서러운 타향살이

나야끼 14 1115 2018.05.06 10:43

해외에서 여행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대형 여행사의 갑질로 인한 부당한 손해를 보셨던 분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제보 : dlrhkdwls33@naver.com 먼 타국에서 현실적으로 목소리 못 내고 생계와 관련되어 부당함을 안고 저항하지 못했던 타향살이 교민들의 소리를 모아봅시다

14 Comments

망고파인애플 2018.05.06 16:08

대형여행사의 갑질이문제가 아니라..저가상품만 노려 여행와서 아무 옵션행사를안하고.배째라 하고 가이드 골만빼먹는 얌 체여행자들이 문제임니다..32만원주고..34만원주고 놀러와서 자기 돈줄꺼 다줬다구하며...가이드 골수빼먹는것이 문제임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5.06 19:30

죄송합니다만
아직도 여행업계를 모르는 손님들이 더 많습니다
자기가 주고온돈이 적당한 금액이라 생각하는 그런 손님들
이세상에 손해보는 장사가 어디있어 다 남으니까 하는거지~ 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여행 시스템이 그렇다 하여 손님들을 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옵션,쇼핑...말그대로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라는 상품을 자기들이 만들어놓고
돈안쓰고 간다고 욕하는건 글쎄요~
물론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게 싫으면 그냥 필수로 바꾸면 될것
가격경쟁 하려고 저렴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꼼수 썼다가 뒤통수 맞는거죠
가이드도 손님이 아무것도 안하면 골수 빼먹히고 끝나는거 알고 일나가는거자나요
손님탓 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즐거워라~ 2018.05.09 13:38

다 자기 입장이란게 있기 마련이지만, 너무 편파적인 말씀이신듯 합니다.
패키지 손님 입장에선 돈 줄 거 다 준 것 맞지요. 옵션이란게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말그대로 선택사항이란 말입니다. 게다가 요즘 어지간한 상품은 대개 노쇼핑 노옵션이라고 광고하고 모객합니다.

가이드 골을 빼먹다니... 기형적인 구조를 만들고 이어가는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 돈 벌고 사시는 분이면 그걸 고객 탓으로 돌리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전 어느 쪽 종사자도 아니고, 패키지 가는 사람도 아닙니다. 패키지 간다면서 팁 줘야 하냐, 옵션 해야 하냐하는 글 보면, 아예 안 가면 모르되, 이왕 가는 바에는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적당히 팁도 주고, 물건도 사주라고 하는 편입니다.

이런 글 보면 참 패키지 가는 사람들 더욱 적극적으로 가지 말라고 말려야겠단 생각밖에 안 드네요.

Pole™ 2018.05.19 02:42

차라리 모르고 가는 사람이면 당연히 말려야겠지만 이런 구조를 30만원이면 뱅기값도 안되는거 뻔히 다알고도 이용해 먹는 얌체족을 욕하는거죠 물론 앞에서 대놓고는 못하는거구요

즐거워라~ 2018.05.19 14:11

그런 기형적 구조를 만들고 유지해갈 땐 그런 식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도 감수해야 하는 거죠. 알고 모르고 간에 정해진 계약조건대로 이행하겠단 건데요. 그들을 욕하는 순간 이 기형적 구조는 상술에서 사기가 되는 거네요.

아이폰갤럭시 2018.05.06 19:29

패키지 여행업의 문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라 답은 없습니다
마이너스로 시작해 손님에게 쇼핑과 옵션투어를 판매한 이윤으로
여행사도 가이드도 먹고사는 시스테밈임을 미리 알고 일을 했으면서
부당하다 아니다를 따지는 모습이........그 입장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