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1살에 태국여자를 만났습니다 

태국여자애는 23살... 욕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근데 제가 입에 달고 사는게 난 거지다...  그러는데 좋데요

자기는 집이 정말 가난해서 자기가 일해서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집안을..

(솔직히 태국 이거 정말 시름)

현재 연봉은 5-6천정도 왔다갔다하는데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공인중개사 해보겠다고 자격증도 따고 다른것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각설하고...

여튼 그친구는 저에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릅니다...

근데 그냥 저랑 같이 결혼해서 태국에 살던,한국에 살던 자기는 다 좋다고 합니다

첨에 그냥 연애만 하자고 그러더니 나중에 어짜피 우리 헤어질꺼라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데 참... 

저는 솔직히 결혼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어서 별 모아둔돈도 없고...

있는돈 털어봐야 1억? 정도 조금 넘을까 말까 하는데

여친도 어려서 장사쪽은 잘 모르는거 같고...

그냥 이돈으로 이여자애 하나보고 태국 가서 사는게 잘하는짓인지...

그냥 한국에서 사는게 나은건지...  (한국이 좀 싫기는 합니다  업무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고) 

솔직히 한국에서 영감이 젊은 처자 사왔다는 시선도 싫고...

애기 낳으면 왕따나 안당할까 싶기도 하고... 

이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말고 10년뒤?)

너무 복잡해서... 그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