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편의 나라인 태국으로 돌아가기 3개월을 남겨두고 있어요.

5년전에 태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한국에서 1년, 그리고 태국에서 몇개월, 그 후에는 호주로 와서 3년 반을 지냈어요. 결혼 하고 부터 계속 여기저기 이방인 처럼 왔다갔다 해서 ... 

이제는 완전히 태국에서 거주를 할 생각인데,,, 

엄청 떨립니다. ㅠㅠ 

우선은 언어를 다시 해야 한 다는 부담감이 정말... 

그리고 좋은 이웃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

1년 정도 태국에 있었는데, 그때 마음을 나눌 좋은 친구가 없어서 너무도 외로웠거든요. 

제가 지내는 지역은 '촌부리'라는 곳인데, 

이제는 조금 한국인이 늘었을까?? 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태사랑에 들어오니, 많은 분들이 태국에 계시고, 태국을 좋아하시고 하시니, 많은 용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태사랑에 들어와서 즐거운 에너지를 받고 가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