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소이7 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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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소이7 바에서

적도 33 3126

어젯밤 이번 태국2017-2018 시즌의 마지막 밤을 소이7 바에서 보냈다.

지난 시즌과는 패턴이 좀 바뀌었다.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방콕, 파타야, 방콕 이런식이었는데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파타야, 그리고 방콕에서 마지막으로 공항 출발을 계획했는데, 방콕의

여러가지가 계획을 바꾸게 만들었다.

 방콕 하이네켄 120밧 언젠가도 밝혔듯 30여년을 넘긴 아주 오래된 바로 내가 다니기 시작한 

 20여년 전에 비해 주인 내외도 나이 들었고 나도 함께 나이 들었다.

 아무튼 3일 이상 길어야 4일을 방콕서 버티기가 힘들다. 공기도 냄새도 밖의 삭막함도 

 숙소의 바퀴벌레도 나를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

 

  파타야 소이7바 여기 단골이 된지는 약 7-8년 된것 같다. 그동안 하이네켄은 70밧에서

 90밧으로 일하는 아가씨나 아줌마들은 거의 바뀌었고, 안바뀐 사람들은 밴드 멤버들 뿐이다.

 아직도 나는 그들의 이름을 모르고 제1 기타맨, 제2 기타맨, 그리고 드럼맨 그리고 여성보컬이 있는데

 여성 보컬은 그동안 3-4번 바뀌었다 지금은 여성보컬 정확히 레이디보이 보컬이 4년째 일하는 중이다. 보컬의 주도는 주로 제1 기타맨이 한다. 음역대가 좋고 목이 쉬지않는 그렇다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보이스컬러는 아니다. 제2기타맨 이곳서 퍼스트기타와 서브보컬인데 보이스컬러는 오히려 이친구가 좋다  나름 퀸의 보헤미안랩소디를 소화한다.

 드럼맨 전형적인 범생이 타입이다 7-8년 전 그의 얼굴은 지금보다 더 괜찮았고 술을 별로 안좋아 하는  그런 타입인데 요즘은 얼굴이 검게 바뀌는 것이 건강에 이상이 있나 싶을 정도다.

레디보이 보컬 이 사람은 키가 크고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처음 그가 왔을 때 보다 5-6키로 

이상은 불은듯하다 처음 왔을 때 보다 실력은 늘었지만 호흡이 짧고 아무래도 태생이 남자인관계로

여성의 노래를 계속 가성으로 불러야 한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틀 휴가를 내서 마지막 날 보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온 혼혈여성 보컬의 보이스컬러에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얼굴도 순진하고 목소리는 아델을 닮았고 그만큼 잘 부른다 왜 이사람을 쓰지 않는

것인지 그들도 무언의 약속이 있는듯 싶다. 돈더준다고, 실력 더 좋다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맘대로 옮기고 할수있는 그런 시스템은 아닌듯하다.

 

  리더격이며 리드 보컬인 기타맨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전형적인 바람둥이이다. 그이 얼굴을 보면 

인도인을 닮아있다. 어쩌면 그도 인도인 아버지를 둔 혼혈일지 모르겠다. 내가 그곳을 가는 수년 동안, 어떤 러시아 여자가 그에게 추파를 던지는 혹은 그가 추파를 던지는 그런 일이 있은 다음날이면 2일 정도 휴가를 갔다고했고,, 거기서 일하는 아가씨는 그가 어젯 밤 그녀와 함께 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번 시즌 러시아여자와 치앙마이로 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다.

바람둥이라고 나쁜 사람은 아니다 전체 분위기를 조율하며 손님에겐 늘 친절하려고 노력한다

대개 음악하는 사람들이 내성적이라 대인 관계가 원활치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사람은 꽤 능동적이고 활발하다 그래서 바람둥이인지도 모르겠다.

 늘 집사람과 함께 가는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와 송년의 날에도 이 사람은 우리를 챙겨주려 꽤 노력한다.

세컨 기타맨 50대 초반 이사람은 가장이다,  이 사람의 8살짜리 아들을 보았기 때문에 확실하다.

전형적인 착한 사람이다. 왜 이런 사람 있지 않은가! 술 좋아하고, 그리고 여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그러다보니 집에 가져다줄 돈은 적어지고 술이 술을 먹는 그런 사람이다. 술이 안취하면 내성적이라 말도 못하다 술이 좀 들어가면 말이 많아지는 그래도 기타 실력은 파타야의 많은 기타리스트 중에 상위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그만큼 파타야 라이브바엔 엉터리 기타리스트가 많다.

그의 꿈을 얘기 한 적이 있는데 언젠가는 시골로 들어가 전원 생활을 하는 것이다. 나는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가 기타를 놓는 날은 전원으로 돌아 간 날일 것이다. 꿈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인데.

 드럼맨 아까도 얘기했듯 술은 안마신다. 드럼실력은 그냥 중 정도 보컬은 더 형편없다 목소리에

힘이라곤 하나도 없다 자기가 꿈꿨던 이가 비틀즈의 멤버중 폴메카트니이든, 이글스의 돈헨리이든

그가 노래부를 땐 누가라도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도 착한 범생이다 얼굴이

교회 오빠상이다. 그런데 잘은 모르지만 간혹 추파 던지는 여자도 그냥 모른체 한다. 이 사람이

휴가라는 것을 가는 것을 단 한번도 본적이 한번도 없다.

 

레디보이 보컬 이 사람은 어찌되었던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려 노력하는 사람으로 행동은 완전 여자고 마인드도 여자다 참 안타깝다. 노래 실력은 무대에 서서 돈을 벌 정도는 안되지만 계속 무대에 서고 가끔은 그를 좋아해주는 남자도 있다. 5미터 정도 밖에서 보면 몰라도 얼굴을 마주보면 알텐데?

몇일 전 이 사람의 노래를 들으러 오는 납자 한명이 있었다. 생긴 것은 이태리인 처럼 세련된 패션과

얼굴은 완전 미남이었다, 청바지에 하얀 긴팔 와이셔츠를 매일 입고 다닌다는 것이 파타야에 가당키나 한 일인가?? 허나 그는 매일 깨끗한 와이셔츠 차림으로 그 레이디보이 싱어를 찾아 같이 얘기하고

 테이블 주변 사람에게 정말 노래 잘한다고 엄지를 보이며 칭찬에 열을 올렸던 그였다.

 어느 날인가 그가 밖에서 바 안쪽을 들여다 보다 "노래 잘하지"하고 말하고는 레이디보이 보컬이 노래하는 중에 센트럴 파타야 쪽으로 가버렸고, 급히 노래를 마치고 돌아온 레이디보이 표정은 실망으로 역력......그날밤 그는 술에 만취하고....냄새에 예민한 아줌마가 말했다" 아까 그남자 게이인데 

뭐 때문인지 둘이 잘 안됐나봐"  영국 여자들 사이에선 이런말을 한단다" 저 자식 잘생긴 것 봐라

우리들 남자 한명 또 뺐겼다"

 

 여기까지 써 놓고 보니 주절주절 뭔 얘기를 한 것인지 지루한 것 같다 그냥 암꺼나에서 썼지만 

이건 태국이야기가 나을듯 싶다.

 

  이곳에서 나의 자리는 늘 똑같다 길가쪽 맨 끝이다 단골이 좋은 것은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자리

도 알아서 내어주고, 어느 아가씨 아줌마도 내게 음료를 사달라는 사람이 없다. 그 얘기는

제1 기타맨이 그들에게 해주는듯하다 그렇게 나에 대한 제원및 특성을 밝혀 놓으니 귀찮지 않아서 좋다. 다만 밴드멤버 기타맨들은 가끔 술이 필요 할 때 7/11으로 가서 창비어 2병셋트 한개나 두개를 사주고 팁박스에 하루에 백밧은 항상 넣는다.

 늘 똑같은 테이블에 같은 자리를 앉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정한 각이 잡히는 것 같다. 익숙함에서 오는 여유로움이랄까

 하루는 여자3인 남자 1인이 바의 중앙 자리를 잡고 그중 한여자는 굉장히 적극적인 스타일로 누가봐도 술집가면 가끔 볼 수있는 한국의 활달 여인 그런 타입이었다. 

 냄새 예민 아줌마에게 물었다 한국인 같은데? 아줌마가 그들에게 다가가 물은 후 맞아요 까올리"

음악에 맞춰 무대 앞에 나가 춤을 추고  그러다 뭔가 의사 소통이 안되는 것 같아 물어 보았더니

강남스타일을 연주해달랐는데 알았다고 하곤 연주가 안되네요!!

나는 밴드가 강남스타일을 부르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물으니 어려운 표정을 짓더니

알았다고 하고는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고 한국아줌마가 노래를 부르려다 당황 !! 자막이 태국어였다.

아무튼 끝난 후 활기있는 아줌마가 내게 오더니 물었다" 이렇게 막 놀고 그래도 민폐 끼치는것 

아닌가요? 난 아니라고 설명하고 팁만 좀 주면 아무 이상 없다했더니  나에게

 " 여기 사장님 맞으시죠???"

 "제가요?"

 "네 사장님 같으신데요"

 " 아닌데요 제가 오랜 단골이긴 해도..;;;;

 

냄새 예민한 아줌마가 나에게 물었다 뭔소리냐고..그래서 말했더니 웃었다""

 

 그 후로 밴드들은 나를 보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33 Comments
캠프리 2018.01.29 13:07  
저는 늘 보스 친구밖에 안되는데 보스로 인정 받으시는군요 ^_^
적도 2018.01.29 14:10  
단골이라고 매일 가다보니요...
그 한국 여자분 왜 내가 거기 사장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모험심 많게 안생겼는데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9 13:18  
ㅎㅎㅎ
살짝 지루하긴 햇어요
그래도 끝까지 읽은후에 웃엇네요^^
적도님 글중에서 수작인것 같아요
저도 노스개이트 좀 다니다 그곳 서양인 드럼맨이랑 대화룰 햇는대
영어쓰기 싫어서  곤란해요..
그리고..팁박스에 돈을 안넣내요 전...
맛사지 팁은 잘주는대...
다른것들은 익숙치가 않아요
적도 2018.01.29 14:18  
내 얘기가 아니니 지루할 수 밖에 없는듯 해요.
사실을 글로 옮길 수는 없지만 어젯밤 술에 취했는지 방으로 찾아 온다는 여자가 있었어요. 음료 안사줘도 재밌게 얘기하고 웃고, 가끔 주전부리 정도는 사줬는데  나참....!! 몇사람 sns를 공유하다 보니....
내가 돈이 좀 있어 보이나???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9 16:03  
헉 적도님이 미남이라니...
^^:::
전 모 사달리는 사람은 많은대 ..
밤에 찿아오라고~찿아오라고~말해도...
오는 사람이 없네요
그리고 글 재밋어요
적도 2018.01.29 17:30  
제가 미남이라뇨
울엄니에게 듣고 못들어본 말이구요.
그것 보다는 애가 정이 많은듯해요 
내가 친구로 좋아하는 사람은 남녀 불문하고 술좀 마시고,
쓰리큐숀 칠줄 아는 사람이면 재밌어요. 그래서 여자완 친구가 못돼요.
쓰리큐숀 치는 여자는 없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9 17:59  
저....쓰리쿠션 쫌. 칩니다..
300쳣으니까요 4구는 좀 지루해하는 편이고요..
근대 술을 못마십니다..
맥주1병 먹고...만족하는 타입이라...
그리고 결혼 하셧으니 미남이에요
적도 2018.01.29 19:59  
제가 스리큐숀을 잘쳐서 그런것은 아니죠 120정도인데요
그냥 재미있다는 것이죠  돌킬님 댁이 안양이니 맞죠 전 수원이고
언제 한잔 할 수도 있겠네요((^^
여사모 2018.01.29 18:28  
거기 동양사람들 많이 가나요?
수쿰빗의 bar들은 거의 서양 할배들인데
동양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저는 체질상 술을 못 마시지만
가끔 흘러간 올드 팝을 듣고 싶을때
또는 EPL 경기볼때 맨유 유니폼 입고 갑니다
태국가면 꼭 사가지고 오는게 있어요
점심시간 살라댕의 CP 빌딩 앞에 가면
200곡정도의 올드팝이 들은 MP3 cd를 파는데
처음엔 리바이벌인지 알았는데
들어보니까 음질도 최상급의 오리지널 송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이런 노래 들으려면 1~2만원짜리 10여곡 들은 cd밖에 없는데
지금은 변환시켜 스맛폰에 넣어가지고
호텔에서 쉴때나 샤워할때 블투 스피커로 듣습니다
적도님 글을 읽으면서 소이7 bar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름도 소이7 bar 맞줘?
적도 2018.01.29 20:52  
저도 요즘 나온 samsmith 나 Ed Sheeran , 혹은 Rajiv dhal 같은 사람도 좋아하고  엔싱크나, 저스틴 팀버레익도 좋아하지만 그런 곡은 연주가 안되죠.
Bar 상호는 Lovely corner 입니다.
정말 예쁜 아가씨는 일부러 안뽑는지 그래도 웃으면서 귀염귀염 하게 행동하니 돈에 눈이 벌갠 사람들 보다는 낫죠.
울산울주 2018.01.29 19:55  
20 년전에 카오산 구석에서
가짜 신분증 만들던 친구

그를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그의 늙어진 모습을 보고서야
나도 이미 늙었음을 새삼스레 확인했죠

지금은 가짜 신분증 만드는 대부인 듯
그래도 그는 그 분야에서 업을 이루었구나(?)

세월은 그렇게 흐르고
우리도 태국과 함께 늙어가고 있어요
적도 2018.01.29 20:54  
더욱 안타까운 것은 당뇨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지고
어떤이는 목발을 짚고 다니고 나의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자"  이게 대 전제가 되더군요.
향고을 2018.01.30 11:10  
글을 읽으면서 자꾸 치앙마이 어느클럽 밴드의
영혼깃든 몸짖이 오버랩되네요,(맥주를 마셔가며 기타를 연주)
클럽안을 가득메운 흥에취해있는 여성객들이 많아선지
밴드포지션마다 각기 흥에취해 연주를 하던
밤무대인들을 바라보면서 참행복한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었죠,
글을 읽으면서 자꾸 치앙마이 밤유흥가 불빛속 여인들이보이는건
예전 요시양과 함께 즐기던 클럽분위기가 꽤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적도님 글재주가 빛을발하는디요,ㅎㅎ
적도 2018.01.30 12:59  
예전의 요시양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ㅋ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음악을 직접 하는 사람들은 감성적이라
음악과 술과 여자 이런 것을 멀리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내가 치룰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때 내 살과 피를 나누면서 자기 몸을 망가뜨리는 사람들을 많이 봤지요.
언제 향고을 님의 "나도 왕년엔" 이런일이.....글을 보고 싶습니다^^
알라리암마 2018.01.30 21:02  
저도 곧 파타야로 가는데 긴글읽다 포기했지만 재밌었어요 저도 얼른 파타야가서 재밌는 태국라이프 즐기고싶네요 시간날때 나머지 읽어볼게요 ㅋㅋㅋ
적도 2018.01.30 21:11  
제가 너무 길게 주절 거렸나 보네요! ㅎ
시간 나실 때 꼭 봐주세요.
신혜별 2018.01.30 22:31  
여긴 다들 나이 꽤 드신분들이 오시나봐요 분위기가 축축 처지네요 ㅎㅎ
적도 2018.01.30 22:41  
그런 분도 아닌 분도 있겠지요.
나이들은 것이 뭐 자랑꺼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창피해야 할 일은 아니지요^^
비와사랑 2018.02.13 14:15  
적도님 글 잘 읽었읍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인생의 무안함을 간직하고 계신것 같네요
전 치앙마이에 가족이 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들러서 이런글들 읽으면 나 까지도 적도님 글에 빠져 드는것 같네요
글 잘 잃었읍니다
적도 2018.02.13 22:35  
빠지실 정도라니 넘 과찬이시구요.
항상 행복 하시길.....^^
비와사랑 2018.02.15 15:46  
네 감사합니다
한국에 있을적에는 들어오지 못하지만
여기 태국집에오게되면 자주 들으게 되는군요
적도님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태태태사사사랑 2018.02.13 15:44  
글 잘 읽고 갑니다. 태국 가려고 계획 중인데 새로운 감정이 드네요 ㅎㅎ 잘 보고 가요!
적도 2018.02.13 22:36  
새로운 감정??
좋은 감정 이시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망고치킨 2018.02.18 03:03  
좀 힘들었지만 드래그 해서 파란바탕으로 보면서 끝까지 정독 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ㅋㅋ
외람된 말씀이지만 그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느끼실 정도면 그곳이 적도님도 모르는사이에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되어서 사장님이라고 느낄수 밖에 없었을거 같습니다. ㅎㅎ
적도 2018.02.18 08:09  
ㅎㅎ 글쎄요.
한번도 사장이라고 느낀적은 없었는데요!!
모바일로 보시나 보군요~
갈호 2018.03.07 03:37  
이번에 파타야 함 들릴꺼같은데 소이7바 꼭 가봐야겠네요 ㅎ
적도 2018.03.07 16:16  
상호명은 러블리 코너 바입니다^^
취향에따라 맘에 안드실 수도 있겠네요
bbo2194 2018.03.13 17:58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 .. 일단 저는 태국에 가보기라도 하고싶네요 ㅎㅎ 저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길 바라면서!
적도 2018.03.13 18:18  
이곳에 오래 다니다보니
가끔 에피소드가 생깁니다.^^
만두2 2018.03.29 21:18  
단편 소설을 읽은 듯 하네요
러브리 코너의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고요
이번에 꼭 가서 님의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려 보렵니다.
잘은 못해도 팝송 몇곡은 자막보고 부르기도 하고 방콕에선 라이브 바에서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
젊어서는 귀에 안들어오는 팝송이 왜 이제사 귀에 들려지는지...
꼭 한박자 늦게 작동하는 모습도 이상하지만 이것이 지금의 내 모습이기에
그냥 그렇게 삶을 누리려 하네요
혹 5월 첫주  거기에 계시다면 만나보고 싶네요
자상한 글 감사합니다.
적도 2018.03.30 10:18  
12월에 오는 미스터박을 넷상으로  보고 오셨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대우가 나아질까요??ㅋㅋㅋ
만두2 2018.03.30 22:31  
대우보단는 이야기 거리가 더 생기겠죠
어째든 기대 되네요
마통 2018.04.07 18:44  
이 기회에 영업이라도 뛰셔야 하는거 아니신가요??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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