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기에 대한 맹세에 대하여...
--------- The Pledge of Allegiance ------------
I pledge allegiance to the flag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o the
Republic for which it stands, on nation under God, indivisible, with liberty and justice for all.
나는 미 합중국 국기와 그것이 상징하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래(under God) 하나의 나라이며 나뉘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이를 위한 자유와 정의의 나라입니다.
=> 미국에서는 공립학교 학생의 경우에는 매일 수업시작 전에 암송한다고
하는군요...(http://terms.naver.com/item.php?d1id=7&docid=2606)
우리나라는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말이 있으니까 우리나라가 더 군국주의에
가까운가요??? 미국에서는 무신론자도 공립학교에 다니려면 저 맹세를 매일
해야 하는군요... 미국이 행하면 그게 곧 자유이고 정의인가???
미국국가 들어보셨나요? 전투장면의 묘사...
프랑스 국가는요? 완전 살벌하죠... 꼭 들어보십시오..
우리나라 예전에 육이오 관련 노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계적으로도 애국가에 피(Blood)나 전투관련 단어가 들어가지 않은 나라는
드뭅니다... 영국은 민주주의인데도 아직도 여왕을 구하라는군요...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국기에 대한 맹세는 참으로 얌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군사독재시절에 국민교육헌장, 국기에 대한 맹세가 만들어져서 본의아니게
악용된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정말 안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염려스러운 것은 지나친 피해의식과 막연한 선진국들에 대한 동경심이 가져
오는 결과입니다...
미국처럼 "흙은 피보다 진하다..." 라는 말로 뭉친나라도 많습니다...
미국이 자기네 국가에 대한 노래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그거 부르면서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킵니다...
(우리나라는 애국가 빼면 아.. 대한민국 정도겠죠?
물론 이 노래야 말로 군사독재 시절의 아픈 추억이 깃든 노래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한다....
=> 학생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잘난척하는
영웅심리에 사로잡힌 전X조 선생들이 그렇게 가르친 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