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택시 이용 중 황당한 경험
블루핸즈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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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3:13
밤늦게 혼자 타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길 막고 내리라고 하더니 영화에서나 보던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다리 벌리고 두 팔 차위에 올려놓은 뒤 소지품 검사;;;
택시 안에도 한참 뒤지더군요.
마약 검색중이라고 설명은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담배조차 평생 피워 본 적이 없음 ㅋㅋ
일단 꿀릴게 없으니 당당했는데 필리핀에서 겪을 수 있다는 셧업이 순간 생각하더군요.
차에 몰래 약 넣어놓고 덤탱이 ㄷㄷㄷ
근데 뭐 그냥 통과...
암튼 좀 황당한 경험쯤이라고 생각하네요.
필리핀이었으면 좀 위험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