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국보다 우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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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태국보다 우월한가

울산울주 77 2090

아주 솔직히 적자면,

 

단순히 태국과 한국을 비교해서

또는 태국인과 한국인을 비교해서

 

하다 못해 단 한 끗이라도

우리가 더 낫다는 우월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이라는 전제)

 

양국의 경제력의 차이

민족적 우수성의 차이

혹은 피부빛과 외모에서의 차이.

 

그런 것에서 오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가 갖는 우월감이란 게.

 

오랫동안 생각해보았는데...

 

그 근원은 다른 것이 아니고

바로 인문학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듯

 

문학 역사 철학등과

그로부터 이어지는 문화와 예술의 영역

 

그 부분들에서

확실하게 우리가 태국보다 앞서 있고

 

그런 인문학적 우월성이

우리가 더 낫다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봅니다

 

(바꾸어 보자면 중국, 일본등이

한국을 내려다보는 원인도 여기에서 찾아야)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보는 우주를

우리가 이해하지 못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고 깨우쳐서 세상을 알고 보는 사람과

학식과 이해가 없이 세상을 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중략)

 

사람을 짐승과 다르게 구분짓게 하는 건

바로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합니다. 

 

태국 사람과 태국이라는 국가에서

때때로 어떤 천박함 같은 것을 느낍니다.

 

다소 심한 표현일 줄 모르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수준에 도달할 수 없는

정신적, 내재적 결핍이 읽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월감은 백 년, 이백 년 세월로도

쉽게 만회되기가 어려운 성질의 것이죠.

 

태국 사람들과 태국의 정세에 답답하다면

이런 정신세계의 근본적 차이에 주목해야 합니다.

 

좀더 연구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하되

적어도 화두는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77 Comments
ridingsky 2017.05.21 15:44  
저는 방콕에 온지 두달째 넘어 가다보니 우월하고 말고를 떠나서 방콕사람들이 싫어지네요... 갈수록... 태국의 미소따윈 백화점에서도 잘 찾아보지 못하고 사기꾼들만 있는거 같아 보여서 큰일이네용;; 천박하다는 표현 공감됩니다
돌멩이머리 2017.05.21 23:11  
나라에 따라 사람을 색안경 보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국가의 영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一切維心造 2017.05.22 18:12  
다름을 우열로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 천박하게 만들뿐입니다..

스스로를 천박하게 만들지 마세요...
아따따숩구만 2017.05.25 20:24  
크게 우월하다곤 생각치 않아요, 다 사람사는 곳이라 여기지요
날렵한울프 2017.05.26 16:4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종별로 또는 나라별로 우월하다 아니다를 누가 판단하는걸까요?
그런 원리로 자꾸 접근하다보면 결국 우리 한국인도 전세계 국가별로 따진다면 과연 우월한 나라의 인종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사람은 그냥 사람이고..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소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일뿐 인종별 나라별로 편견을 갖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즉. 모든 인종 성별은 평등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로 존중하면서 삽시다.
태국요닉스 2017.05.27 19:10  
ㅎㅎ심도깊은 글이네요. 퍼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hilip z 2017.05.28 12:10  
ㅋㅋㅋ  인문학'적이란 말을 넣어서  다른인종 자체를 평가한다는 글쓴님발상이 참.....딱합니다.
구름해밀 2017.05.28 22:07  
에스키모는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자기 아내를 보내 같이 잠자리를 하게 만듭니다.
그럼 이 것은 짐승같은 짓일까요?
loafer 2017.05.29 00:55  
타민족에 대한 우월감이란게 인문학적으로 귀결하기에는 좀 더 다른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 같습니다. 위 글을 보고 제가 호주 미국 등에서 당했던 차별이 생각이 나서 기분이 씁쓸했네요.
교류직류 2017.06.03 00:40  
해서 편견을 가지게되지요..
공때려8282 2017.06.04 15:44  
태국은 은근하게 자존심이 무지강한나라인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느낌 ㅎ
여명808 2017.06.16 00:10  
인문학의 유무에서 그 민족의 우월성을 나타낼수 있다라..
차라리 외모나 경제순위를 논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후진국이면 무조건 등쳐먹고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사기나 치는 나라인가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격변기때 여행을 온 외국인들이 그렇게 우리나라는 평가했나요?
그리고 중국과 일본이 우리나라를 깔본다는 이상한 논리에서도 말이 안되는부분입니다.
필자께서는 일본이 아무래도 근현대사에 있어서 더 빠르게 개방했기에 서양에 있는 철학서적에 대해서 일본어로 변역하여 출간해서 그들의 인문학 수준이 늘어났다고 하는건 더 역시 동의하는바,
중국역시 동양철학의 근원이라고 할수있는곳, 그래서 중국역시 높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깔본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게 궁금하네요..ㅠ 너무 공격적이었다고 하면 죄송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대답은 듣고 싶습니다..ㅠ
hannah1205 2017.06.16 12:30  
한국이 훨신 더 잘사고 그러나 태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사회기준 이것저것 맞추다보면 자신의 나름 행복을 잊고 사는거 같아요.
써니군 2017.06.19 08:08  
저는 특정 국가의 국민 전체를 인문학적이던 무엇이던 다른 국민보다 더 우월하다 또는 들 우월하다는 감정 자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잘 못 된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벤트 2017.06.19 11:40  
우월이라는 단어는 한개 혹은 여러개의 기준을 놓고 비교 대조 하여 순위를 정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워낙 다양한것이 사람이고 그들이 모여 사는 민족.국가이다 보니 우월하다 안하다를 정할수 있는 기준의 범위를 벗어난것 같아요. 그냥 그들과 우리의 한 부분이나 여러부분 정도가 우월하고 못하고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강한남자 2017.06.28 21:57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원태사랑태사랑 2017.07.04 21:06  
누가 잘나고 못나고를 따지는 사람이 못난거지요
다시내게로 2017.07.15 17:53  
흠............... 생각이 참 많아지는 글이네요..
시카고컵스 2017.07.18 11:34  
이 분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정말 이런 위험한 생각들이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 정책 이런 것들을 정당화 시킨게 이닐까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요.. 흑인이라고 열등하고 백인이라고 우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국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걸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요? 어이가 하도 없어 댓글 남깁니다.
띠로리로링 2017.07.25 09:37  
이런 관점으로 볼수도 있군영
쿵쿵따리리 2017.08.03 10:45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또마리아 2017.08.07 23:15  
저는 호주에서 지내보니 원주민을 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탄했었어요. 우월에 기준보다는 문화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해주더라구요.
하와이니 2017.09.24 08:56  
자부심은 좋지만 우월 의식이나 다른 나라를 열등하게 보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몽고반점 2017.10.25 20:59  
저는 거기서 거기 도찐개찐이라고 봅니다.대한민국이 태국보다  낫다고  볼수없지않을까요
여린행복 2017.12.28 13:18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맞겠죠. 그게 인문학적 소양일듯 합니다.
판석 2018.10.02 20:20  
인종차별적인 것이라고
핏대세우는 분들의 마음자체가
이미 나는 다르다는 식의 우월적
냄새가 가득하네요
천사경현 2019.02.12 18:26  
경제적인 부분보다, 시민의식을 생각하는게 나라의 가치를 따지는게 아닐까요
삼성있고 엘지있고 현대자동차 있어도
우리나라 시민 의식이 후지면 후진국이라 생각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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