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태국에 가면 그래서 그런 모습이 있구나...
저게 왜 저럴까 싶은 모습이 있습니다. 궁금하지만... 묻기도 뭐하고...
그냥 그런 거구나. 했던 것일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1. 태국... 가난한 나라... 그런데 저 차들은 뭐야?
태국. 태국 사람들 그러면 못 사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낡은 돈무앙 공항(조만간 이전 하겠지만) 에 내리면 꿉꿉한 냄새와 함께 낡은
공항 청사를 보면서 다분히 '태국틱' 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수속 마치고 이미그레이션 구역을 나오자 마자... 즐비하게 서 있는 하얀벤츠
(타이 항공 공항 리무진) 부터 길거리에 즐비한 수입차...특히 벤츠 비엠더블
유가 한차 건너 한차 입니다. 엉? 태국은 가난하다는데... 저 고급차들을 어떻
게 굴리고 다니는 것일까... '세계에서 벤츠 비엠더들유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중고차를 포함해서)' 란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차 값을 보고 있자면... 우리나라에서 1억 하는 차가 2억3천쯤 합니다.
약2.3배나 비싼데도 즐비하게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시죠?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드는게
바로 그 벤츠 비엠더블유란 사실을... 싸이드 밀러 하나에 50만원은 거뜬히
넘어가니 까요. 참고로 무쏘(쌍용)의 차 값이 거의 1억에 육박합니다.
태국에 살때 아는 지인이 중고 벤츠를 한대 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음날 나와 봤더니, 번넷 앞중앙에 달려있는
엠블런을 때가고, 운전석 쪽 손잡이 위쪽의 몰딩을 깜쪽같이 때어 갔답니다.
얌(경비원)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1000밧 주면서 저녁에 차 좀 지켜 달라
고... 그 경비원 밤이면 차 앞에서 꼬박 그 차를 지키고 있답니다.
파트가 비싸서... 좀 도둑이 그런 것들을 잘 훔쳐 간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우니라나 부자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부자들이
그 만큼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스쿰빗 고급 주택가를 지나다 마당을 한번
들여다 보십시요. 개인 주차장 빼곡히 세계 유수의 자동차들이 들어차 있습
니다. 또 하나의 발견... 길거리의 그 차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요.
엇! 우리와 피부색깔이 비슷하고 이목구비도...그렇습니다. 화교 1.2.3세들..
일찌 감치 부터 태국에 진출한 화교가 경제권을 많이 잡고 있는 덕입니다.
돈 버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는 화교들은 태국에서도 예외 없이
차이나 타운을 확장시키며 무럭무럭 커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아... 그래서, 질 좋고 값비싼 시설들이나 물건들이 넘쳐나는 것이구나.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것이죠. 일반 태국인 에게는 그저 산재해 있는
꿈에 불과하겠지만요. 어려서 부터 그런 것들을 봐 왔기 때문에 좋은 건
알지만, 이용하지는 못 한다는 걸 깨달아서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그니까... 적당히 있는척 해 봐야 태국에서는 우릴 생각보다 높이 쳐 주지
않겠죠? '그저 별거 아닌게 으시대네.' 하는 것 입니다.
자동차 이야기가 나와서... 자동차 10년 타기는 일도 아닙니다. 녹이 슬어서
금방 파트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자동차도 잘 굴러다닙니다.
왜? 인건비 싸고... 파트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에요...
우리나라... 싸이드밀러 유리만 깨졌다고 가정합시다. 공업사 찾아가면 통체
로 다 갈라고 합니다. 모터도 멀쩡하고 외장도 멀쩡한데요. 왜? 인건비 비싼
데 유리만 갈아주고선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태국은 뭐든 고쳐 줍니다. 없는 부품 깍아서 만들어 줄 정도로요.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그렇게 파트만 팔아도 운영이 됩니다.
그래서, 10년은 기본도 아닙니다. 20년 30년...
2. 초 현대식 호텔 앞에 노점상... 가두 정비 좀 하지...
호텔 입구에 개가 누워 있습니다. 담벼락을 타고 노점상이 주루룩...
도저희 우리 정서에서는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 역시도 매력 입니
다. 두가지의 모습이 공존한다는 특이한 모습은 흔치 않으니까요.
태국은 가족 사상이 각별한 나라입니다. 국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호텔에서 전기를 끌어 쓰고 물을 받아 쓰고 (물론 실비
로 재공합니다만) 호텔의 이미지상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을 용인합니다. 호텔 입구에 개가 누워 있어도 쫒아 내지 않는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물려 같은 국민을? 그런 점에서 보면 외적인 모
습을 애써 정비하려는 모습은 별로 없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가족사랑이 직계를 떠나서라도 대단합니다.
다 쓰러져가는 스레트 지붕의 빈민가에서 한 블록만 건너면 초 현대식 오피
스 빌딩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조화' 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방콕의 조화...
짜오프라야 강변에 나가 보셨나요? 우린완 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발견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건물 바로 옆이 바로 그 강줄기 입니다.
우린? 고수부지를 조성해서 여름철 장마때 물 넘처 물 난리 격을 텐데...
게다가 태국은 우리나라 비 오는 것엔 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가 오는데...
콘테이너 선 지나가는 것 보셨죠? 바다가 아닌 강으로...
그렇습니다. 수심이 깊고, 수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절대로(가끔 넘치지만)
넘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풍경입니다. 호텔 보트를 이용해 강줄기를
타고 명소에 시내에 다녀 올 수 있고, 버스 배... 택시 배... 배 식당... 등
육지에 있는 각 종류의 교통수단이 다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때론 너무도 틀린 모습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조그만 건물들 외벽이 왜 그렇게 지저분 하냐
구요? 비가 너무 많이오고, 햇볕은 뜨겁고... 그래서, 페인트 칠 해봐야 오래
오래 가지도 않아 그때 뿐입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사는 것 입니다.
건물 꼭대기 보셨죠? 물탱크가 스테인레스... 얼마나 비싼데요.
우리나라처럼 FRP로 만들면? 못 견뎌요.... 또, 우리처럼 벽면에 바로 창문이
없습니다. 햇볕이 바로 실내로 들어오니, 그래서, 반드시 테라스를 만듭니다.
부동산 가격이 싸요. 공급이 초과되어 있구요. 그래서? 빈 집이 너무너무 많
습니다. 귀신나오겠네... 할 정도로 듬성듬성 낡은 건물에 빈 공간이 많습니
다. 귀신? 건물 외벽에 볼록렌즈 달린 거 봤어요? 귀신이 들어오려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도망가라고... '귀신 반사 렌즈' 죠.
그런데, 저건 뭔가요? 골조만 서 있고 에이취 빔이 벓거게 녹이 쓸어 있는...
아이엠에프(우리나라랑 거의 같은 시기에 닥침) 때 건물 올리다 망한 건물
들 입니다. 부도가 나서요. 멀쩡한 건물인데 군대군대 유리창 깨져있고 안에
아무도 안 살 것 같은 고층빌딩은요? 건물이 기울어 안전진단에서 입주불가
로 진단된 건물들 입니다. 지반이 좋지 않아 어렵게 지은 초 고층 건물이
진단 끝에 하자가 발견 되서 비워둔 곳이 군대군대 있습니다.
3. 시장 가면 무조건 깍아라... 적당히 깍으세요.. 제발 ㅜ..ㅜ
우린 매입 단가가 1000원이면 마진은 100원 단위지 10원 단위로 책정하지
않습니다. 인건비... 임대료... 광열비... 이런게 다 들러붙어 있어서요.
그런데, 태국에 가 보면 같은 물건이라도 더 쌉니다.
199 밧 299밧 가서 티셔츠 같은 것 살펴보면 같은 품질에 월씬 저럼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곳 가면 의례 '무조건 깍아라...'
태국 사람들은요. 단 1원만 남아도 팔아요. 많이만 팔면 된다는 식이거든요.
그럼? 물건은 쐬(?)가 빠지게 파는데 남는 건 별로 없습니다.
그 사람들 정말 어렵게 살아가거든요. 적당히 깍으세요. 그리고, 웃으면서
물건 건내 준다고 '많이 남는 구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울며 겨자 먹기란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태국에 있을때 알던 태국친구
가 말 해 줘서 전 잘 압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진으로 장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태국가서 소매점 같은 거 하면 돈 안된다는 이야기 하는 겁니다.
대신에... 백화점 같은 곳에서 하는 세일(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정말 싸게
질 좋은 메이커 많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태국사람들 유행에 맞지 않는 것들
이 우리에겐 정말 잘 맞는 것일 수도 있더군요.
태국 켄 커피는... 350원 정도... 한국은 500원... 왜 그런지 아시겠죠?
커피원료 차이 안 나는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참고 하세요...
그냥 그런 거구나. 했던 것일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1. 태국... 가난한 나라... 그런데 저 차들은 뭐야?
태국. 태국 사람들 그러면 못 사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낡은 돈무앙 공항(조만간 이전 하겠지만) 에 내리면 꿉꿉한 냄새와 함께 낡은
공항 청사를 보면서 다분히 '태국틱' 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수속 마치고 이미그레이션 구역을 나오자 마자... 즐비하게 서 있는 하얀벤츠
(타이 항공 공항 리무진) 부터 길거리에 즐비한 수입차...특히 벤츠 비엠더블
유가 한차 건너 한차 입니다. 엉? 태국은 가난하다는데... 저 고급차들을 어떻
게 굴리고 다니는 것일까... '세계에서 벤츠 비엠더들유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중고차를 포함해서)' 란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차 값을 보고 있자면... 우리나라에서 1억 하는 차가 2억3천쯤 합니다.
약2.3배나 비싼데도 즐비하게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시죠?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드는게
바로 그 벤츠 비엠더블유란 사실을... 싸이드 밀러 하나에 50만원은 거뜬히
넘어가니 까요. 참고로 무쏘(쌍용)의 차 값이 거의 1억에 육박합니다.
태국에 살때 아는 지인이 중고 벤츠를 한대 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음날 나와 봤더니, 번넷 앞중앙에 달려있는
엠블런을 때가고, 운전석 쪽 손잡이 위쪽의 몰딩을 깜쪽같이 때어 갔답니다.
얌(경비원)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1000밧 주면서 저녁에 차 좀 지켜 달라
고... 그 경비원 밤이면 차 앞에서 꼬박 그 차를 지키고 있답니다.
파트가 비싸서... 좀 도둑이 그런 것들을 잘 훔쳐 간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우니라나 부자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부자들이
그 만큼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스쿰빗 고급 주택가를 지나다 마당을 한번
들여다 보십시요. 개인 주차장 빼곡히 세계 유수의 자동차들이 들어차 있습
니다. 또 하나의 발견... 길거리의 그 차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요.
엇! 우리와 피부색깔이 비슷하고 이목구비도...그렇습니다. 화교 1.2.3세들..
일찌 감치 부터 태국에 진출한 화교가 경제권을 많이 잡고 있는 덕입니다.
돈 버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는 화교들은 태국에서도 예외 없이
차이나 타운을 확장시키며 무럭무럭 커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아... 그래서, 질 좋고 값비싼 시설들이나 물건들이 넘쳐나는 것이구나.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것이죠. 일반 태국인 에게는 그저 산재해 있는
꿈에 불과하겠지만요. 어려서 부터 그런 것들을 봐 왔기 때문에 좋은 건
알지만, 이용하지는 못 한다는 걸 깨달아서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그니까... 적당히 있는척 해 봐야 태국에서는 우릴 생각보다 높이 쳐 주지
않겠죠? '그저 별거 아닌게 으시대네.' 하는 것 입니다.
자동차 이야기가 나와서... 자동차 10년 타기는 일도 아닙니다. 녹이 슬어서
금방 파트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자동차도 잘 굴러다닙니다.
왜? 인건비 싸고... 파트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에요...
우리나라... 싸이드밀러 유리만 깨졌다고 가정합시다. 공업사 찾아가면 통체
로 다 갈라고 합니다. 모터도 멀쩡하고 외장도 멀쩡한데요. 왜? 인건비 비싼
데 유리만 갈아주고선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태국은 뭐든 고쳐 줍니다. 없는 부품 깍아서 만들어 줄 정도로요.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그렇게 파트만 팔아도 운영이 됩니다.
그래서, 10년은 기본도 아닙니다. 20년 30년...
2. 초 현대식 호텔 앞에 노점상... 가두 정비 좀 하지...
호텔 입구에 개가 누워 있습니다. 담벼락을 타고 노점상이 주루룩...
도저희 우리 정서에서는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 역시도 매력 입니
다. 두가지의 모습이 공존한다는 특이한 모습은 흔치 않으니까요.
태국은 가족 사상이 각별한 나라입니다. 국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호텔에서 전기를 끌어 쓰고 물을 받아 쓰고 (물론 실비
로 재공합니다만) 호텔의 이미지상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을 용인합니다. 호텔 입구에 개가 누워 있어도 쫒아 내지 않는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물려 같은 국민을? 그런 점에서 보면 외적인 모
습을 애써 정비하려는 모습은 별로 없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가족사랑이 직계를 떠나서라도 대단합니다.
다 쓰러져가는 스레트 지붕의 빈민가에서 한 블록만 건너면 초 현대식 오피
스 빌딩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조화' 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방콕의 조화...
짜오프라야 강변에 나가 보셨나요? 우린완 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발견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건물 바로 옆이 바로 그 강줄기 입니다.
우린? 고수부지를 조성해서 여름철 장마때 물 넘처 물 난리 격을 텐데...
게다가 태국은 우리나라 비 오는 것엔 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가 오는데...
콘테이너 선 지나가는 것 보셨죠? 바다가 아닌 강으로...
그렇습니다. 수심이 깊고, 수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절대로(가끔 넘치지만)
넘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풍경입니다. 호텔 보트를 이용해 강줄기를
타고 명소에 시내에 다녀 올 수 있고, 버스 배... 택시 배... 배 식당... 등
육지에 있는 각 종류의 교통수단이 다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때론 너무도 틀린 모습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조그만 건물들 외벽이 왜 그렇게 지저분 하냐
구요? 비가 너무 많이오고, 햇볕은 뜨겁고... 그래서, 페인트 칠 해봐야 오래
오래 가지도 않아 그때 뿐입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사는 것 입니다.
건물 꼭대기 보셨죠? 물탱크가 스테인레스... 얼마나 비싼데요.
우리나라처럼 FRP로 만들면? 못 견뎌요.... 또, 우리처럼 벽면에 바로 창문이
없습니다. 햇볕이 바로 실내로 들어오니, 그래서, 반드시 테라스를 만듭니다.
부동산 가격이 싸요. 공급이 초과되어 있구요. 그래서? 빈 집이 너무너무 많
습니다. 귀신나오겠네... 할 정도로 듬성듬성 낡은 건물에 빈 공간이 많습니
다. 귀신? 건물 외벽에 볼록렌즈 달린 거 봤어요? 귀신이 들어오려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도망가라고... '귀신 반사 렌즈' 죠.
그런데, 저건 뭔가요? 골조만 서 있고 에이취 빔이 벓거게 녹이 쓸어 있는...
아이엠에프(우리나라랑 거의 같은 시기에 닥침) 때 건물 올리다 망한 건물
들 입니다. 부도가 나서요. 멀쩡한 건물인데 군대군대 유리창 깨져있고 안에
아무도 안 살 것 같은 고층빌딩은요? 건물이 기울어 안전진단에서 입주불가
로 진단된 건물들 입니다. 지반이 좋지 않아 어렵게 지은 초 고층 건물이
진단 끝에 하자가 발견 되서 비워둔 곳이 군대군대 있습니다.
3. 시장 가면 무조건 깍아라... 적당히 깍으세요.. 제발 ㅜ..ㅜ
우린 매입 단가가 1000원이면 마진은 100원 단위지 10원 단위로 책정하지
않습니다. 인건비... 임대료... 광열비... 이런게 다 들러붙어 있어서요.
그런데, 태국에 가 보면 같은 물건이라도 더 쌉니다.
199 밧 299밧 가서 티셔츠 같은 것 살펴보면 같은 품질에 월씬 저럼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곳 가면 의례 '무조건 깍아라...'
태국 사람들은요. 단 1원만 남아도 팔아요. 많이만 팔면 된다는 식이거든요.
그럼? 물건은 쐬(?)가 빠지게 파는데 남는 건 별로 없습니다.
그 사람들 정말 어렵게 살아가거든요. 적당히 깍으세요. 그리고, 웃으면서
물건 건내 준다고 '많이 남는 구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울며 겨자 먹기란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태국에 있을때 알던 태국친구
가 말 해 줘서 전 잘 압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진으로 장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태국가서 소매점 같은 거 하면 돈 안된다는 이야기 하는 겁니다.
대신에... 백화점 같은 곳에서 하는 세일(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정말 싸게
질 좋은 메이커 많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태국사람들 유행에 맞지 않는 것들
이 우리에겐 정말 잘 맞는 것일 수도 있더군요.
태국 켄 커피는... 350원 정도... 한국은 500원... 왜 그런지 아시겠죠?
커피원료 차이 안 나는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