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약 이야기.
오랜 단골인 Bar에 오는 일본애 다까시는 내가 오랜만에 나타나면 술한잔하며 뭔가 정보를
주려한다. 예를들어 절대로 다른이에게 말하지 말라면서이 Bar가 일본인 시마다상에게 팔릴 것 같다는 이야기나, 태국인팁이 출라롱콘병원에서 장의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
일본인 사무라이(원래는 무라이)가 자기가 하던일인 광고일을 접고 은퇴 하였다는 이야기,
독일인 오스만이 이Bar를 안오는 이유가 계산을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가끔은 한일간의
독도등의 정치이야기도 하고 위안부배상문제 같은 이야기...이런 내용은 휴가자인 내게는 곤혹이다.
이 친구는 정말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이다.
내게 한국의 인삼에 대해 물었을 때 나는 정관장에서 나온 것이 비교적 검증을 받은 것이라
했을땐 메모해서 꼭 사먹어본다, 그리곤 효능은 좋은데 변비 때문에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번은 내게 코엔차이큐텐을 권유해서 먹어 보았는데 내게는 그저 그랬었다.
그러나 이번에 내게 권해준 크라차덤은 내가 효과를 보았기에 혹시 여행을 가는 분들은 한번
효과를 테스트 해보시길 권합니다.
나는 이 크라차덤 혹은 크라차이덤을 다까시가 가르쳐준 타니야 거리 약국에서 구입하였다
하루 한알 100알 들은 한병값이 220밧이니 7000-7500원 정도로 석달 이상을 먹을 수 있다
다까시는 이약에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좋고, 뭐가 좋고 여러가지를 말해줬는데 일단은
인삼도 안맞는 내겐 임상병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성분이 좋으면 무엇하나 인삼을 먹으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더덕을 많이 먹어도 몸에
민감하게 반응하니 보약이란 것은 아예 포기하고 살았다.
다까시가 말했다 "박상 이거 거시기에도 좋아요!" 적어도 일주일 후 부터는 효과를 볼거예요"
그래서 복용했다. 실제 이전보다 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을 받았다.
다까시에게 좋은 약을 소개해줘서 고맙다고했더니 박상에게 잘맞아서 자기도 기쁘다고했다.
약 한통으로 3개월을 복용하니 다음에 올때까지를 생각해서 3통을 더 샀다.
한달에 2,500원짜리 보약을 먹고 있는 것이다.
약 복용법에는 자기 전에 먹으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나는 생각날 때 먹는다
자기 전에 먹으려다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몸이 날아갈 정도의 효과라기 보다는 그냥 조금 조금 몸이 좋다고 느끼는 중이다.
나는 이약의 정체가 궁금했다 하여 성분표를 보니 한알 400m에서 Kaempferia parviflora 성분이
250m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Kaempferia parviflora란 것을 검색해보니.....
라오스의 검은 생강, 태국에선 크라차이담이라고 부름 하며 효능을 분석하여 이미 한국서도
수입을 하여 차 형태로 팔고 있었다.
자격증도 없이 약선전을 하면 돌팔이가 되죠
다시한번 강조하면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위의 약이야기는 그냥 일상적인 용어일 뿐이구요.
효능을 알수있는 곳의 링크를 걸어봅니다 저는 이 링크와는 전혀 상관이없는 사람이구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m5539&logNo=220321065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