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태국 방문이었네요
박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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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20:50
오늘 귀국...방콕3일 파타야 7일 ...10일동안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매번 같은 지역 방문인지라 휴식위주..인터넷 뉴스로 태국의 한국인 노쇼란 글을 보고 한국인을 띵동이라 부른다해서 씁쓸했지만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은 다 친절했고 항강 웃는 모습들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모든일정을 마치고 수완나폼 공항에서 일행이 택스리펀 받는다해서 그 옆에 있는 무료 충전기에 충전선을 꽂고 핸드폰 충전...택스리펀다했다해서 10여분쯤 충전하고 다시 가방에 충전선과 폰 챙기고 면세점 쇼핑중에 일행이 화장실간다해서 그럼 인터넷 뉴스볼까 해서 핸드폰을 찾는데 뭔가 찜찜했습니다.
아 충전선만 챙겼구나ㅠㅜ식은땀이ㅠㅜ...
부랴부랴 원래 그곳에 가보니 역시나 폰은 이미 없어졌고 머리는 어질어질 ㅠㅜ
가방에 있나 체면 불사하고 바닥에 앉아 모든짐을 다 꺼내서 찾는중에 공항청소 하시는 아주머님이 말을 거는데 영어가 짧은지라 뭔말씀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코리안?이라 하시는 말씀에 예스했더니 귀에 손을 갖다데시면서 폰 뭐라하시길래 예스했더니 안전요원들 계시는 부스에 안내해주시니 거기에 폰이ㅠㅜ
아주머니 정신없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번뿐만 아니라 태국여행중 항상 태국분들의 친절에 감사 드립니다.
제가 매해마다 태국을 가는이유도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타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