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참 좋다!
민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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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02:16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아래 어떤 분께서 방콕에 대한 느낌을
적어주셨는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보시는 분에 따라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보여질 수도 있을 거 같아
저도 방콕에 대해 느끼는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2008년부터 매년 방콕여행을 했는데
작년에는 아내가 임신을 해서 못가고
올해는 꼭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첫 배낭여행을 한 곳이
방콕이고 그것이 인연이되어
가장 좋아하는 도시가 된 것 같습니다.
방콕이 왜 좋을까?
생각을 해보면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 우리나라와 적당한 거리가 있다고 할까요?
비슷한 문화권인 일본,중국과는 다르게
문화,인종도 다르니 더 여행온 느낌이
나는거 같습니다.
2. 항공료가 비슷한 거리의 타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물가가 쌉니다. 어떤분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싸지않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분명 여행자 물가는 쌉니다.
우선 숙박비가 저렴하고요
5성급 호텔을 10만원 안되게 숙박할 수
있는 도시는 거의 없습니다.
택시비도 방콕 시내라면 100바트
우리돈으로 4000원정도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3. 음식이 맛있습니다.
어떤분은 태국유명 요리중 하나인
똠냠꿍의 평을 보고 태국음식이
우리입맛에 안맞나보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똠냥꿍은 저도 잘 못 먹고 맛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그래요
그런데 태국음식이 똠냠꿍 뿐이던가요?
그냥 간단히 볶음밥이나 덮밥은
대부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고
팟타이,푸팟퐁 커리,쏨땀 등은 우리 입맛과도
잘 맞는 인기메뉴입니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노점이 아니라 일반로컬식당이 아니라
고급식당이나 벡화점 푸드코트만
가셔도 위생 걱정은 없습니다.
제 주변에만 그런지 몰라도
태국가서 음식때문에 고생하신 분은
거의 못보았네요
특히나 세계여행을 하는 배낭여행자라면
방콕에서 음식투정하면 굶어야 하는
나라 참 많습니다.^^;
4.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친절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방콕 사람들이 변했다
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그건 어느나라 어느지역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걸 감안해도
태국인들에게 여유있는 웃음이나
친절을 느끼는게 어렵진 않습니다.
가령 예전 타라하우스 여직원이나
파아팃 선착장 아줌마처럼
불친절이 몸에 밴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태국사람을 대표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그 사람이 불친절한
것이죠.
카오산에서도
쌈센쪽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덜닿는
곳으로 도보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럼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들
조그만 슈퍼앞에서 기타치고 노는
동네형, 조그만 선풍기 앞에 앉아계신
노모와 아저씨
우리나라에선 없어진지 오래인 그런
풍경들이 아직 남아 있어요^~^
그밖에도 방콕을 좋아할 이유는
아주 많아요^~^
방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사기,바가지,마약,살인 이런것들이
모두 사실이 아닌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사기,바가지(조심하고 알고가면
당할 일이 줄어요)정도는 몰라도
마약,살인같은게 일반여행자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시라면
그렇게 많은 여행자들이 방콕을 찾을까요.?
그리고 게이가 많고, 술,담배를 제제하는것
어떤건 그나라 문화고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애주가들에겐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담배야 요즘시대에 국가에서 제제하는게
맞는거 같고요.
저는 방콕에 가면
카오산에 숙소를 잡고요.
아침에 일어나 스님들 탁발하는거 보고
편의점 들려 10바트짜리 요구르트
한잔하고 홍익여행사 앞 노점식당에
가서 카우팟꿍으로 아침먹고
수상버스타고 강변구경하면
싸톤까지 가서 지상철타고
씨암에 가서 시원하게 쇼핑몰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먹고
15번 버스타거나
운하버스타고 카오산에 와서
마사지도 받고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자고요. 저녁은 카오산길거리
먹자투어로 해도 좋고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 가도 좋구요
저녁먹고는 카오산 한바퀴 돌고
저는 술을 안먹으니까
땡모빤으로 대신하고 다음날을 위해 잡니다.
이렇게 여행해 보세요
그럼 방콕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좋아지실 거예요.^~^
저는 이렇게 방콕을 좋아합니다.
새벽에 두서없는글을 오래썼네요.
잘 시간이지만 아이를 재우다
비몽사몽 시작한 글은 올려봅니다^~^
그럼 편히 주무세요.
카오산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래 어떤 분께서 방콕에 대한 느낌을
적어주셨는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보시는 분에 따라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보여질 수도 있을 거 같아
저도 방콕에 대해 느끼는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2008년부터 매년 방콕여행을 했는데
작년에는 아내가 임신을 해서 못가고
올해는 꼭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첫 배낭여행을 한 곳이
방콕이고 그것이 인연이되어
가장 좋아하는 도시가 된 것 같습니다.
방콕이 왜 좋을까?
생각을 해보면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 우리나라와 적당한 거리가 있다고 할까요?
비슷한 문화권인 일본,중국과는 다르게
문화,인종도 다르니 더 여행온 느낌이
나는거 같습니다.
2. 항공료가 비슷한 거리의 타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물가가 쌉니다. 어떤분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싸지않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분명 여행자 물가는 쌉니다.
우선 숙박비가 저렴하고요
5성급 호텔을 10만원 안되게 숙박할 수
있는 도시는 거의 없습니다.
택시비도 방콕 시내라면 100바트
우리돈으로 4000원정도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3. 음식이 맛있습니다.
어떤분은 태국유명 요리중 하나인
똠냠꿍의 평을 보고 태국음식이
우리입맛에 안맞나보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똠냥꿍은 저도 잘 못 먹고 맛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그래요
그런데 태국음식이 똠냠꿍 뿐이던가요?
그냥 간단히 볶음밥이나 덮밥은
대부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고
팟타이,푸팟퐁 커리,쏨땀 등은 우리 입맛과도
잘 맞는 인기메뉴입니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노점이 아니라 일반로컬식당이 아니라
고급식당이나 벡화점 푸드코트만
가셔도 위생 걱정은 없습니다.
제 주변에만 그런지 몰라도
태국가서 음식때문에 고생하신 분은
거의 못보았네요
특히나 세계여행을 하는 배낭여행자라면
방콕에서 음식투정하면 굶어야 하는
나라 참 많습니다.^^;
4.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친절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방콕 사람들이 변했다
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그건 어느나라 어느지역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걸 감안해도
태국인들에게 여유있는 웃음이나
친절을 느끼는게 어렵진 않습니다.
가령 예전 타라하우스 여직원이나
파아팃 선착장 아줌마처럼
불친절이 몸에 밴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태국사람을 대표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그 사람이 불친절한
것이죠.
카오산에서도
쌈센쪽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덜닿는
곳으로 도보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럼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들
조그만 슈퍼앞에서 기타치고 노는
동네형, 조그만 선풍기 앞에 앉아계신
노모와 아저씨
우리나라에선 없어진지 오래인 그런
풍경들이 아직 남아 있어요^~^
그밖에도 방콕을 좋아할 이유는
아주 많아요^~^
방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사기,바가지,마약,살인 이런것들이
모두 사실이 아닌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사기,바가지(조심하고 알고가면
당할 일이 줄어요)정도는 몰라도
마약,살인같은게 일반여행자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시라면
그렇게 많은 여행자들이 방콕을 찾을까요.?
그리고 게이가 많고, 술,담배를 제제하는것
어떤건 그나라 문화고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애주가들에겐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담배야 요즘시대에 국가에서 제제하는게
맞는거 같고요.
저는 방콕에 가면
카오산에 숙소를 잡고요.
아침에 일어나 스님들 탁발하는거 보고
편의점 들려 10바트짜리 요구르트
한잔하고 홍익여행사 앞 노점식당에
가서 카우팟꿍으로 아침먹고
수상버스타고 강변구경하면
싸톤까지 가서 지상철타고
씨암에 가서 시원하게 쇼핑몰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먹고
15번 버스타거나
운하버스타고 카오산에 와서
마사지도 받고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자고요. 저녁은 카오산길거리
먹자투어로 해도 좋고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 가도 좋구요
저녁먹고는 카오산 한바퀴 돌고
저는 술을 안먹으니까
땡모빤으로 대신하고 다음날을 위해 잡니다.
이렇게 여행해 보세요
그럼 방콕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좋아지실 거예요.^~^
저는 이렇게 방콕을 좋아합니다.
새벽에 두서없는글을 오래썼네요.
잘 시간이지만 아이를 재우다
비몽사몽 시작한 글은 올려봅니다^~^
그럼 편히 주무세요.
카오산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