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뚝뚝이나 택시 삐끼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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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뚝뚝이나 택시 삐끼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lovessen 4 630
다른 분들은 많이 태국을 다녀보셨겠지만...(전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_-;;)

매번 혼자 길을 다닐때면 어떻게들 냄새들을 맡았는지.. 뚝뚝과 택시기사들..오토바이 기사들이 마구 달려듭니다...

한 번은... 속된말로 쌩까고 가는데..계속 졸졸 따라오더군요... 그래서... 불쌍해서 한번 타줬지요..

이러길 몇번.. 안되겠다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짱구를 좀 굴려봤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전 차들과 반대로 가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차의 주행방향과 반대... 라고 하시면 이해들이 가실런지요....

이러니까 시달리지 않던데...

뚝뚝이나 오토바이 기사들이 유턴을 해 버리면... 그때는 세상과 타협하고.. 사는 수밖에는요...-_-;;
4 Comments
fusion12 2006.01.19 10:44  
  ㅎㅎㅎ.....세상과 타협하며 산다.
잡상인과 삐끼들을 물리치는 방법....쳐다도 안보고 나의 길을 간다.
눈길도 주지 않으면 제풀에 포기합니다.
힐끗 눈길을 주면 관심있는줄 알고 끈질기게 따라옵니다.
하로동선 2006.01.19 17:23  
  좋게 생각하면 좋을수도 있는 것이 호객행위 아닐까요? 물론 너무 집요하게 따라오면 귀찮고 짜증나다가 나중엔 무서워지기까지 하지만요. 허허... 그래도 여행지인데 어느 정도는 그냥 문화라고 생각하심이 어떨지...
Nueng 2006.01.19 19:42  
  전 한 번 웃으며 '됐거등?' 해주면 순순히 돌아서던데.
호객행위보다 더 무서운 게, 제가 치앙마이에 있을 때 나이트바자 끝나고 숙소로 돌아올 때 빨간색 차 탔었거든요. 그 때 80밧 달라고 해서, 전 40밧 아니면 안 간다고 다른 차 잡으러 가려하니까, 그 기사가 40밧에 하자고 하여 탔던 차였죠. 근데 이게 웬걸! 도착하고 나서 100밧을 주니까 10밧짜리 세 개에 5밧짜리 세 개를 주더라는. 아놔... 어두워서 모를 줄 알고 그랬나본데, 제가 그거 확인하고 빨리 돈 내놓으라고 하니까, 다시 세어서 50밧을 챙겨주더니, 10밧은 그냥 달라고... 자기 기름값 없다고... 비굴한 표정으로 앙탈질 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_-
보아하니 나이는 50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한데... 아버지 뻘이고 하여 알았다고 하고 그냥 와버렸다는. 근데 다음에는 그런 일 또 있으면 얄짤 없다는!!!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었을 거 아녜여 -_-
Draken 2006.01.28 15:51  
  개인적으로 뚝뚝드라이버의 부질없는 삐끼짓을 조장하면서 즐기는 편이라...(인도살던 기억땜에 성격파탄났음-_-)
뚝뚝이가 바가지씌울라그러면 정가까지 가격흥정 다 해놓고 "근데 니꺼 에어콘 있냐?"한마디로 뺀찌놓기도 하고...-_-
따라하진 마세요. 좋은 버릇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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