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아직까지는 학생들은 많이 안보이고 주로 실업자 위주로..

ㅋㅋ.... 제가 실업자라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오늘 저녁 밥을 같이 먹은 4명이 다 실업자들이더라구요..

어찌나 웃긴지.... 동병상련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저녁 만찬을 같이 했답니다.

요즘 나라사정이 안좋아 다들 회사 그만두고 그동안의 스트

레스를 여행으로 풀려고 그러는지... 우습기도 하면서

그런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더라구요..

앞으로는 계속 많은 분들이 들어오실텐데...

희망찬 분들이 많이 오셨음 싶네요...

현재 카오산의 저녁 날씨는 선선한게 딱 좋습니다...

찬물 샤워 들어갈때는 약간의 용기도 필요한.....

그동안 여름에 여행을 해서 몰랐던 태국의 겨울을 알게되니

좋습니다... ^^

M.B.K 움~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