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치앙마이
윈디걸
29
1069
2015.04.09 14:46
안녕하세요 4일째 치앙마이 여행중입니다.
태국 세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북부로 왔죠.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소소하게 느낀점 몇가지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제 성격상 여행기는 못쓰겠고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치앙마이는 지인들의 경험담과 그리고 태사랑 회원들의 후기들을 보고 많이 봤던터라 어느정도 기대치가 높았았습니다.
치앙마이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하고 올드타운과 창푸악 님만헤민을 돌아다니며 느낀건 아...여기서 딱 한달만 살고싶다..였습니다.
많은곳을 돌아다닌건 아니지만 제가 여행 태국 어느지역보다 먹거리가 즐비하고 또 저렴하고 사람들도 친절한것같네요.
그리고 길을 건널때 차들과 바이크들이 의외로 보행자 먼저 건너게 해주는 매너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다릴 크게 다쳤었던터라 트라우마가 있어요. 차들을 좀 무서워합니다 ㅋㅋ아직 면허도 없어요.
그래서 길 건너거나 뜻하지않게 길가로 다닐땐 저도 모르게 식은땀을 줄줄 흘린답니다.
푸켓은 정말이지 길건너다가 중앙선에 오도가도 못하고 서있어도 그 누구하나 양보해주는이 없었는데 치앙마이는 좀 다르네요.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못건너고 있음 차들이 하나둘씩 서행해줍디다.
성태우 기사님도 좋은분들 만났어여.
어젠 혼자 돌아다니다가 길 잃어서 성태우 잡아서 시품가자고 하니 아저씨가 여기서 매우 가깝다며 친절히 길을 알려주시며 조금만 힘내서 걸어가라고 하더군요.
나이트바자에서 구경하고 성태우 기사에게 물으니 100밧 달래서 너무 비싸다니 자긴 혼자태우고는 더 가격을 내릴수 없다고 툭툭기사님께 데리고가서 제 행선지와 요금 60밧으로 흥정해주네요.이게 시품까지 요금이 잘 흥정한건지 안한건진 상관없이 그냥 기분이 좋더군요.
뭐 물론 안좋은기억도 있습니다. 어제 창푸악야시장에서 오징어볶음과 맥주한병을 먹었는데 맥주를 60밧에 선불 지불했는데 아줌마가 음식값에 포함하길래 아까 계산하지 않았냐하니 자긴 돈 안받았다고 잡아떼내요..뭐..그래서 그냥 몇번 말해도 안되서 와버렸습니다 60밧이면...한끼 밥값인데 ㅠㅜ
ㅋㅋㅋ그래도 여행중이니 뭐 ㅎ 60밧 없는셈 쳤어요.
4일동안 유명한 도이수텝 도이인타논 트레킹투어 이런건 하지도 않고 어슬렁거리며 있는데요 이것도 행복합니다.
낼은 치앙라이로 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북부지역 여행시작이네요.
왠지..여행이 끝날무렵..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치앙마이가 그리울거 같습니다.
지금 굳이 그리운게 있다면...소주한병.ㅎㅎ
태국 세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북부로 왔죠.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소소하게 느낀점 몇가지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제 성격상 여행기는 못쓰겠고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치앙마이는 지인들의 경험담과 그리고 태사랑 회원들의 후기들을 보고 많이 봤던터라 어느정도 기대치가 높았았습니다.
치앙마이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하고 올드타운과 창푸악 님만헤민을 돌아다니며 느낀건 아...여기서 딱 한달만 살고싶다..였습니다.
많은곳을 돌아다닌건 아니지만 제가 여행 태국 어느지역보다 먹거리가 즐비하고 또 저렴하고 사람들도 친절한것같네요.
그리고 길을 건널때 차들과 바이크들이 의외로 보행자 먼저 건너게 해주는 매너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교통사고가 나서 다릴 크게 다쳤었던터라 트라우마가 있어요. 차들을 좀 무서워합니다 ㅋㅋ아직 면허도 없어요.
그래서 길 건너거나 뜻하지않게 길가로 다닐땐 저도 모르게 식은땀을 줄줄 흘린답니다.
푸켓은 정말이지 길건너다가 중앙선에 오도가도 못하고 서있어도 그 누구하나 양보해주는이 없었는데 치앙마이는 좀 다르네요.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못건너고 있음 차들이 하나둘씩 서행해줍디다.
성태우 기사님도 좋은분들 만났어여.
어젠 혼자 돌아다니다가 길 잃어서 성태우 잡아서 시품가자고 하니 아저씨가 여기서 매우 가깝다며 친절히 길을 알려주시며 조금만 힘내서 걸어가라고 하더군요.
나이트바자에서 구경하고 성태우 기사에게 물으니 100밧 달래서 너무 비싸다니 자긴 혼자태우고는 더 가격을 내릴수 없다고 툭툭기사님께 데리고가서 제 행선지와 요금 60밧으로 흥정해주네요.이게 시품까지 요금이 잘 흥정한건지 안한건진 상관없이 그냥 기분이 좋더군요.
뭐 물론 안좋은기억도 있습니다. 어제 창푸악야시장에서 오징어볶음과 맥주한병을 먹었는데 맥주를 60밧에 선불 지불했는데 아줌마가 음식값에 포함하길래 아까 계산하지 않았냐하니 자긴 돈 안받았다고 잡아떼내요..뭐..그래서 그냥 몇번 말해도 안되서 와버렸습니다 60밧이면...한끼 밥값인데 ㅠㅜ
ㅋㅋㅋ그래도 여행중이니 뭐 ㅎ 60밧 없는셈 쳤어요.
4일동안 유명한 도이수텝 도이인타논 트레킹투어 이런건 하지도 않고 어슬렁거리며 있는데요 이것도 행복합니다.
낼은 치앙라이로 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북부지역 여행시작이네요.
왠지..여행이 끝날무렵..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치앙마이가 그리울거 같습니다.
지금 굳이 그리운게 있다면...소주한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