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카오산을 성지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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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카오산을 성지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군요

카이☆ 45 2356
묻고 답하기 글들을 보다가
방콕에서 하루 구경 추천해달라는 글에
오전에 카오산을 가서 자유를 느껴보라는 답변이...

정말 알고 쓰신건지 키보드만 두드리신건지
카오산에 대해서는 부정은 않겠습니다
저 또한 그곳에 대한 추억이 있으니까요

근데 그건 저녁 이야기구요
최소한 밤9시,10시는 지나야 활기를 띠는 거리에
오전에 가봤자 뭐합니까
차들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에 불과한것을....
아님 혹시 그걸 보고 자유를 느끼신건지...??

저도 이전에는 카오산에 대한 환상을 꿈꾸고
그곳에서의 추억에 취해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바가지 요금이 극성에
도저히 가성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숙소들로
더 이상 여행자의 천국이라고 할수가 없더군요

이번 여행은 라차담리쪽 숙소에서 편하게 쉬고 오렵니다

무턱대고 카오산 카오산 외치시는분들
엄한 사람에게 이상한 경험만 남기게 유도하지 마시고
좀 제대로 알고 추천해주시길...
45 Comments
쿠르르 2014.07.27 19:13  
저도 솔직히 카오산에 대한 그동안의 평에 전혀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그런데를 뭐하러 가는지..그리고 그런데가 뭐가 좋다고 추천하는지 원.. 저는 완전 비추인 의견입니다..
구월동꽃미남 2014.07.27 19:54  
네..죄송합니다...
제가추천했습니다..
카오산에가서자유를만끽하라구요..
근데..전..카오산에서의 기억은 참 좋았던것 밖에 없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차다니는 좁디좁은도로??
방콕이라면 어느곳이든 그런곳입니다..
제가 태국에대해 얼마나 아냐고 하셨나요??
알고쓴건지....
키보드만두드렸는지...물으셨나요??
여행으로 십여차례..
주재원만 방콕과 라용에서 수년간 근무..
출장만 셀수없이 다닌곳입니다..
태국어도 현지인과 아무문제없이 소통합니다..
카오산은..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다녔고..
이곳에 여행좀 하신다는분들보다..더다니면 더 다녀봤지..
덜다니지않았습니다..
네..님한테는 카오산이 엄한사람에게 이상한경험만 시키는곳이겠지요..
오히려 불쌍합니다...
남들이 느끼는걸 느끼지 못한 당신이 더 안되보입니다..
적어도..그곳을 추천하는 누군가에겐..님이 그렇게 욕하는 성지이자..추억의 장소입니다..
님이..태국에 대해 좀 아시는모양인데..
님이 아는 모든것이 태국의 진리라 생각하지 마십시요..

적어도 나에게는..추천할만한 장소이고..
좋은 추억들이 가득한 곳이니까요..

아주 불쾌하네요..
카이☆ 2014.07.27 20:08  
불쾌하셨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도 글에 남겼다시피 카오산에 대해서 부정은 안한다고 적어놨습니다 저 또한 그곳에 많은 추억이 있으니까요
단지 글쓴이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카오산 카오산 하시는게 의문이 들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치앙마이로 들어가기 위해 잠깐 들른 방콕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관광을 추천해달라는 분에게
휑한(밤에 비해 한낮의 카오산은...) 골목에 가서 어떤 생각을ㅇ하실까요...??
직접 말씀하신것처럼 방콕 어디든 있는 그런 풍경을 굳이 찾아가서 봐야되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상황을 조금만 생각한 뒤에 도움을 드리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글을 남긴겁니다
(카오산이 별로라는 사견을 섞어 쓴것은 죄송합니다)
님 같이 방콕 여행 경험이 많고 다양하게 겪어보신 분의 입장이ㅇ아니라 잠깐 들를지언정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지금 제 글윽 읽어보니 많이 도전적인 어투로 적었네요
많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별도의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훈내남 2014.07.29 06:51  
네 많이 도전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네요
카이☆ 2014.07.29 09:03  
카오산이란 곳이 주관적으로 볼수밖에 없는 곳이지요
2014.07.27 20:11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오가는 모습만 봐도 전 자유를 느낍니다. 숙소가 다른 곳이어도 꼭 카오산은 들어가요.
첨 간 게 2000년도 엄청 변했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은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든다는 것.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어요.
구월동꽃미남 2014.07.27 20:16  
네...맞습니다..
저또한..그 분위기 만으로도 자유함을 느낍니다..
할것없는 차다니는 좁은  골목에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며..단지 맥주한잔에도..
너무나 즐거운 곳입니다..

적어도 저에겐...
락푸켓짱 2014.07.27 22:35  
무턱대고 카오산을 외치는 이는 하나도 없을겁니다.
100가지중에 한가지라도 기억에 남았다면...주저않고 카오산을 외칠수있겠죠
꼭 사람이 북적거리고 으리뻑적지근해야 볼거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낮에 사람도 없고 썰렁해도 카오산 거리를 거닐고 있는것 자체가 여행이 아닐까요?

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어떻것인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나와 다르다 하여 그것은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오만 잡것???들이 다 같이 모여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 지는곳
그것이 카오산의 또하나의 매력 아닐까 합니다.
싸무이바람 2014.07.28 10:09  
카오산은 3번인가 가본거같네요.....

배낭여행자의 전초기지?

저는 배낭여행자가 아니기에..;; 

그냥 태국에있는 동네중 한곳.. 좋다 나쁘다 성지다 그런거 잘모르겠네요;;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은 필수코스로 가시는거같고..;

트렁크족은 그래도 나름 유명한 동네라서? 한번씩은 가는거같고 그러네요


일반여행자가 생각하는 태국

장기여행자가 생각하는 태국

태국교민이 생각하는 태국

똑같을수는 없겠죠....;

반대로 태국인이 보는 우리는  외국인 이방인일 뿐입니다

글쎄요 20년30년. 태국에서 결혼해서 산다고 태국에대해 모든걸알수있을까요

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
쇼닉 2014.07.28 13:44  
카오산은 장단점이 많은 곳이라 봅니다. 전 수십번 태국여행에서 카오산은 딱 두번만 갔고, 앞으로도 다시 갈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과 그곳의 모습에는 갭이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카오산은 두번(그중 한번은 대낮 점심 무렵, 한번은 저녁 무렵)밖에 가지 않았지만,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고 불릴만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이 올랐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시내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음식점,저렴한 여행사, 저렴한 숙소들이 많이 있고, 밤이되면 태국인 외국인이 뒤섞여(다른 동네도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배낭여행이라면 생각하는 이미지가 각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모이고, 그 여행자들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인들이 뒤섞이고, 정보는 돈이라는 신조아래, 세세한 정보를 모으고 밤이면 뜨거운 젊은 주체하지 못하고 즐기고 떠드는 왁자지껄한 거리의 모습. 거기에 태국의 일탈(타투 등등)..... 이런 이미지라면 카오산로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요.

전 시끄러운 곳 별로 안좋아해서 어떤 곳인가 두번가고 관뒀습니다. 가기도 힘들지만, 나오기도 힘들고, 실롬, 수쿰윗도 충분히 복잡하고,무엇보다 배낭여행이 아니라서, 굳이 거기갈 필요가 없네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는 다를 거라 믿습니다.
카오산 로드를 좋아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 아마도 글쓰신이는 저와 같이 배낭여행보다는 그냥 며칠 즐기고 노는 정도의 여행을 더 좋아하는 가 봅니다.
스따꽁 2014.07.28 14:00  
도무지 어디서들 왔는지 알수없는 전 세계사람들로 북적이고, 밤새도록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복잡하고, 물가비싸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 인터내셔널음식들.. 거기다 오전이 되면 다들 지쳤는지 휑한 골목.. 해질 무렵이면, 또다시 어딘가에서 에너지를 뿜으며 쏟아져나오는 사람들...
저는 태국에 가면 이 모습을 보러 카오산에 숙소를 잡습니다. 카오산은 시끄러워서, 걸어갈수 있는 조금 떨어진곳에 숙소를 잡고, 카오산을 만끽하러 갑니다.
언젠가부터인지 간간히 보이는 나이 지긋한 깃발 관광단을 보면서, 배낭여행자가 아니라도 뭔가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카오산은..
"태국 안녕! 나 왔어! 전세계 친구들 안녕! 너네들도 왔구나! 반가워" 이런 느낌...
화랑공쥬 2014.07.28 15:37  
전 태국에 오는 까올리아재들에게 묻고 싶어요.
방콕과 파타야에 매번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은 다들 아시겠지만,
그들의 눈에 베낭여행족은 카오산베낭거지로 불리지요.
하지만, 그 베낭거지들보다 더한 쓰레기들이 그따구로 말하는거 정말 우스워요. ㅋㅋ

물론 글쓴분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태국에 ㅅㅅ 관광 가는  공ㄸ을 위해 클러빙하고 자랑질하는 그런 쓰레기들이
카오산을 무지 싫어하는거 압니다.

여행은 여러 종류의 여행이 있지요.
솔직히 쓰레빠 질질끌고 카오산에서 웃고 떠들며 여행 이야기로 가득한 곳이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겐 그 열정을 느끼고 새로운 여행자의 모습을 찾아갈것이고,
단지 태국에 ㅅㅅ 관광과 푸잉에게 미쳐있는 까올리에겐 거지의 모습일꺼라 봅니다.

전 여자지만,  태국에서 말끔하게 차려 입은  클러빙 남자들보다
반바지에 쓰레빠 입고 도미토리에서 자며 수염 덥수룩한 젊은 베낭족들이 훨씬 멋있어보입니다.
훗날 나이가 먹어서 누가 후회를 하느냐. 는 본인의 몫이기고 하지만,
최소한 자녀에게 소개해줄 젊었던 시절의 없었던 시절에 여행 이야기는 만드실수 있으니까요.
싸무이바람 2014.07.28 16:27  
까올리 일부아재들 총각들...;;

그리고.....





까올리 일부 아지매 아가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쇼닉 2014.07.29 12:59  
사람이 살아가는데 ㅅㅅ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호기심과 자극과 즐거움과 뭐 다양한 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도 하고 나가서도하고 집에서도하고 밖에서도하고 그런데 이것만을 포커싱을 맞추고 이야기하면 아무런 이야기도 진전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방콕과 파타야는 카올리아재들만 모이는 것은 아닙니다. 까올리의 아재들보다 더 많은 수의 외국인 아재들이 모여들여 비슷비슷한 즐거움을 찾기도하고 느끼고, 현지인 역시 그러한 것을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하여 삶을 이어가는 것이지요.

저는 방콕과 파타야에 가족들과 자주갑니다만, 방콕과 파타야는 무슨 발정한 수캐들만 모여드는 것 마냥말씀하시는 것은 보고싶은 모습만 보고 관심없는 것은 보지 않아서이지 않을까요?

저는 여자가 무거운 배낭을 들고 땀배 풀풀 풍기고 다니고, 누군지도 모르는 외간 남자들과 같은방 도미토리에서 묵는 것에 대해서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건 그사람의 선택의 몫이니까요. 하지만, 이쁘고 차려입고 클럽으로 바로 놀러가는 여자들이 이뻐보이고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아이들이야기를 하셨는데, 아이들에게 설명을 몇 시간이나 할수 있을까요? 혹시 아이들과 대화는 해 보셨나요? 생각만큼 길고 복잡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마 ㅅㅅ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할까요? 그리고 방콕과 파타야에 가면 ㅅㅅ만 하는 것일까요?

저는 방콕과 파타야를 가성비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은 관광지로 여기고 있고, 여기서 충분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비싸지 않으면서 서울에서 누릴수 없는 호사를 누려서 매우 만족하고 즐겨찾습니다만, 방콕과 파타야를 좋아하고 카오산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카오산 역시 방콕의 일부고, 카오산의 넘치는 젊음을 가진 자들이 쓸쓸히 외밤을 즐긴다고 생각치는 않네요. 콘돔소비량은 파타야에 비해 카오산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크러빙하는 사람이나 카오산 배낭족이나 똑같은 생각은 하고 산다는 거죠.......
방콕중 2014.07.29 13:25  
파타야가 그나마 가까운 비치고 ..
숙박비도 다른 비치들 보다 저렴 합니다 ..
좀티엔 같은데 그냥 쳐 박혀 바다만 보고
밤에는 맥주한병 사서 먹고
뭐 이런식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북미 유럽 아저씨들은 더 많구요 ..
doctork 2014.07.29 18:09  
파타야 아재들한테 버림받고 트라우마가 있나보네요 ㅋㅋ

열폭은 정도껏 하고 여행초보티부터 벗기길~^^
CB걸면D져 2014.07.28 17:46  
카오산이 성지예요?
누구는 태국 산 중에서 유명한 국립공원이라 하던데
카오산에는 야생 코끼리도 나온다며 조심해야 된다던데...!!!
구월동꽃미남 2014.07.28 17:51  
실은...태국의 왕이 살고있는 산입니나...카오 산..
카이☆ 2014.07.28 18:00  
카오=쌀.....
죄송합니다 되도 않는 농담을 생각해버렸...ㅠㅠ
구월동꽃미남 2014.07.28 18:03  
뭐...별말씀을요...
근데..쌀의 발음은...카우....가 맞겠네요...ㅋ
SOMA 2014.07.30 15:19  
태국어에서 아오와 아우를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둘다 맞습니다.
구월동꽃미남 2014.07.30 16:57  
음...그런가요??  죄송..
제가..방콕에 있을때..
학원을 6개월밖에 안다녀서...
발음이 디테일하진 않습니다...
근데..잘못배운거같긴 하네요..
제가 잘못 이해했던지...
방콕의 유니온랭귀지스쿨...
태국선생을  조져야겠군요..
분명..몇번이고 물었건만...쩝...
SOMA 2014.07.30 22:43  
음절하나씩만 놓고보면 , 말씀하신대로 아. 우 입니다. 그런데 ข้าว 실제로 태국발음에서는 카우냐 카오냐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한 음절씩 구분하여 쓰기 때문에 우인지 오인지 에 민감할뿐 태국어 내에서 연음모음으로 될 경우에는 아우인지 아오인지를 따로 크게 구분하지않더군요.
카이☆ 2014.07.30 23:19  
카오산이라는 단어가 '생쌀'이라는 뜻이라고,
원래 아유타야같은데서 나오는 쌀을 차오프라야강으로 이송해서 쌀을 거래하던 쌀시장이었다는걸 어디서 본 것 같네요ㅇㅎㅎㅎ
박싱싱 2014.07.28 18:18  
방콕은 처음 가는데..
 카오산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방콕 여행을 계획하게 된 저로써는 참 씁쓸하네요.
몇년만 일찍 떠나볼것을..!
호루스 2014.07.28 23:07  
카오산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가 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그건 제 개인취향일뿐 좋아하는 분들을 뭐라 말할 생각은 없네요.

방콕과 파타야를 혼자 가도, ㅅㅅ관광과는 전혀 상관없이 돌아다닌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하여지간, 댓글들이 재미있네요.

참 사람 생각은 정말 다양하다는 느낌입니다.
깜따이 2014.07.28 23:45  
카오산여 많은 여행사 배냥족등
세계 모든 사람을 접 할수 있는
장점과  단점도 있습니다. 완벽한 곳은
없지만 이곳에 초보배냥여행자에게
왕궁에서 가까워 좋고 저도 한때는
자주 들렸던 곳이나 태국에는 갈 곳이
많으니 너무 이곳에서만 지내신다면
손해일 것 같네요!
단하나 2014.07.29 01:06  
저와 제 친구가 카오산을 처음 갔을 때 반응이 정말 극과 극이었는데요. ㅎㅎㅎ
전 우와 이런 신세계가
제 친구는 우와 이런 그지같은 곳이 다 있냐. ㅎㅎㅎ

이후 여행은 같이 안다닙니다.  저는 카오산 람부뜨리 쌈센 좋아합니다. 취향은 다 다르죠.
그냥 그 한낮의 열기속에서 세븐들락거리는것도 좋고 맥주 하나 시켜놓고 길거리에 암것도 안하고 가만있는것도 좋고.

추천한다고 비난할 필요도 없고 비난한다고 따질필요가 없는것이 여행인데요.
앙큼오시 2014.07.29 18:10  
다른사람글 무시하라는 분이셧군요.
그때도 적혀잇었지만 다른사람과 틀리면 다른 의견을 내면 됩니다.
무시할게 아니구요.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대표지(?) 같은곳이라는 의미인거로 사람들이 추천한거 아닌가요?
카이☆ 2014.07.29 18:24  
여러번 적었다시피
오전에 들렀다 초저녁 비행기로 나가시는
'잠깐 들리는 여행객에게 아무것도 없는 한낮의 카오산을 추천하시는게 의문스러워' 글을 남겼습니다
제 태도가 많이 도전적이고 거슬리셨다면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에게 글의 흐름을 파악하시라고 굳이 수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로딕테! 2014.07.30 14:42  
카오산은 저도 별루...대학생때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 하지만 몇몇 한국 업체 사장님들의 배짱 장사와 토끼만한 쥐들이 뛰어다는 걸 본 후로는 정이 뚝 떨어져 버렸네요..
매년 3~4번씩 가지만 이젠 카오산은 안갑니다; 통러의 야시장 골목, 나나 뒷골목, 람캄행에서도 충분히 로칼을 느낄 수 있습죠
태국자유여행길잡이 2014.08.01 16:44  
카오산을 방콕이라생각하면 여행객이고. 태국안의 외국이라 생각하면 교민입니다
참새하루 2014.08.02 16:03  
첫방이때 방콕가면 무조건 카오산에서 묵어야 하는걸로 생각했던
초보여행자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여행자들의 성지라고 불리우는데는 아마도
여행자들을 위한 숙박업소나 식당 세탁소 여행사등의
여러가지 편리한 업소들도 몰려있고 물가도 저렴하니
세계 여러나라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어
그런 이미지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조금의 낭만적인 탈선의 장이 허용되는 느슨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첫 외국을 방문한 이방이들에게는 마치
새로운 성지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저 역시 카오산 한번 묵어보았습니다
그이후로는  가끔 동대문이나
나이소이 식당이나 갈때나
파쑤멘요새나 배타러 갈때 들러보기는 합니다

옛날 첫 방타이 때의 흥분되던
추억이 생각나거든요
장말자 2014.08.04 19:23  
카오산의 카오스가 전 참 좋던데.
전 세계에서 온 배낭여행객들 사이에 껴서 그 두근두근함을 즐기는 것도 참 좋고요.
위생관념이야 인천 떠나는 비행기에 살포시 내려놓고 향하면 그만큼 재밌는 곳도 또 없지요.
예전에 갔을 때 아유타야, 깐차나부리 다 포기하면서까지 카오산일대에서만 일주일을 보냈는데,
그래도 참 좋았어요. 사람 만나는 재미도 있고.
이번에도 가면 카오산부터 향하게될 것 같은데요~ 예전 추억도 되새길 겸.
dollyG 2014.08.15 23:26  
전 카오산 좋은데 ㅋㅋ
밤이 되면  거기있는 모든사람이 친구가 되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
너무 좋아요 지금도 그랬고 예전에도 그랬고
한국에서 지칠때는 카오산가서  아무생각없이 맥주마시면서 축구나보고싶을때가 종종있어요
zeuskhan 2014.08.21 01:33  
1987년 첫 카오산은 정말 멋졌습니다 전세계 젊은이들이 뒤섞여 맥주마시며 대화하며
스포츠 중계보며 생음악 들으며 청춘을 불태우는 그런곳이 였습니다 친구 덕분에 도미도리
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별들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베낭을 침대 다리에 열쇠로 묶어 놓고
돌아 다니기도 했고 공동 샤위장에서의 목욕하던거며 제 기억에 한국인 게스트하우스가 한
군데 였던거 같읍니다 길거리 음식들 특히 느아삥에 카우니여에 마가린을 발라서 숯불에 구
운것과 함께 안주로나 식사로도 그만이였죠 쏨땀 얌운센 호이라이던가 너무나 맛난것들은
카오산의 맛이겠죠 걍 이렇게 젊은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커스터드애플 2014.08.29 05:49  
2006년 첫 태국 여행때 워터게이트 호텔묵으면서 카오산 간적있는데 저는 .홍익인간앞에서.

정보얻으려고 기웃거렸더니 어느 게스트 하우스 묵냐고 하길래 .. 워터게이트 호텔묵는다니

표정이 굳어지면서..  호텔에서 안가르쳐주냐는둥 ..거기있으면서 여기는 왜왔냐는둥.  이상한

소리하는 경험을 당한이후로.거기 묵는 투숙객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까만나시에 농약통매고

물뿌리는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버거킹은 맛나더라구영.

첫경험부터가 별로 였네요 쏭크란 축제였는데 그떄.

장기로 오는 여행자가 되고 나서는 콘도 잡아서 여가즐깁니다.. 그게 장떙이 .

태국친구들도 카오산얘기하면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여.
오리규 2014.08.29 18:04  
어떤 여행지던지 각자 느끼는게 다를테니깐...^^;; 변한건 마찬가지인거같아요..ㅎㅎ아쉽네요..
멋드러지게 2014.08.29 20:41  
예전에 비해 변한건 사실같아요 ㅠ
하지만 그 분위기가 전 좋아요 ^^
지오씨 2014.09.03 21:18  
여행의 첫날과 마지막날에 있는 곳.
카오산은 딱 그 정도의 플레이스.

하지만, 카오산 메인 거리만 보고
지저분하고 정신없는 곳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데.
카오산 자주 가본 사람들은
그 거리에 잘 안나갑니다.
람부뜨리 정도만 있어도 거기가 은근 멀다고 느껴짐....
전 카오산 가면 거의 쌈쎈쪽에 있어서... (음식도 맛있음)

어쨋든 카오산은 그래도 그립고 그리운 곳이에요.
쵸파짱 2014.11.17 23:46  
정말 호불호가 갈리네요..^^ 저도 처음으로 태국을 가서..간곳이 카오산이었지만...
전 다시 간다해도 카오산은 꼭 들릴 생각인데..정말..사람마다 ^^ 다 느끼고 생각하는게
다른것같아요~^^
그냥 카오산의 낮이든 밤이든 이렇다 저렇다 할것없이 또 그런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생각들의
글을 보고 지금 여행 준비하는 분들이 흔들릴것도 없이 직접가서 보고 느끼고 오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누군가에게는 다신가고싶지 않은곳이 될수도있고 정말 누군가에겐
지금 이순간도 그리운곳일테니....^^
조르바 2015.03.08 21:30  
카오산은 카오산만에  냄세가 있지요...  카오산에 공기가.... 이것을 설명하기는 매우 어려워요...

그저 카오산 일뿐 555
잇치로 2015.08.16 01:19  
호불호가 정말 심하네요...ㅋㅋㅋ
코애주녑 2016.01.10 23:45  
가볍게 맥주한잔하면서 분위기에 젖어들기엔 좋은듯...ㅋㅋㅋ
네벌스탑 2016.04.25 00:01  
저도 카오산에 가서 한번 느껴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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