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하에서의 태국여행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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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하에서의 태국여행에 관한 생각

숲샘 18 1596

요즘 태국사태로 인하여 여행객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잠시 개인적 사견을 언급해봅니다

 

태국은 년간 4,50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찾는 나라입니다.
월로 따지면 월간 약 380만명, 일로따지면  1일 12-13만명이 찾고있읍니다.
쿠테타도 하두 많이 일어나지만, 통상 외국인에게 제약는 거의 없어요. (2006,2010 도 그랬음)
다만, 군부통제로인한 대형마트, 교통수단이 시간상 제약을 받는등등이 불편할뿐입니다.

이로인한 클럽시간제약 또는 폐점시간단축 등..
외국인은 여권만 갖고있고, 시위지역에만 안간다면  아마도 거의 안전할겁니다.

공항에 오가는 사람들도 전혀 지장이 없구요(통금관련없음)

요즘 쿠테라로인해 여행객중에 10%정도가 줄었다하네도  그렇다면 1일관광객이 약 11만명정도는
태국에 들어온다고 보시면 되요.

 

위에서 불편한 점을 언급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좋은 점도 많지요.

 일단 사람이 줄었으니  호텔,게스트하우스 등의 가격이 내릴거고,,(특급리조트같은곳은 더 좋겠죠?)

또한 골프장같은곳이 붐비지 않아 좋을거고

  마사집샵에 가더라도 기다리지않을거고,,,

또한 비행기 좌석수가 많이 남을테니 싼값에 올수도 있구요.

지금 태국이 비수기라 항공료도 성수기대비 싸지만,, 쿠테타로 인하여 승객이 줄을테니 아마 뱅기값이

더 내려갈겁니다.

참조하시고  태국여행을 할것인가 미룰것인가는 본인 판단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즐거운 여행되세여

18 Comments
가을날의 곰 2014.05.27 20:11  
지금 시국에서는 무책임한 소리입니다
숲샘 2014.05.28 13:12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날자보더™ 2014.05.27 20:39  
<여행생각>게시판이니 올라올 수 있는 글 같습니다만
끝에서 두 번째 문단이 씁쓸한 것도 사실입니다.
숲샘 2014.05.28 13:12  
읽어보니 그렇긴 하네요. 죄송합니다
소진짱 2014.05.27 22:22  
문제는 통금이죠 10시부터통금
그리고 관광객이 너무줄어서 각항공사들 단축운행공지떳어요.

단기관광객등 2~3시간 통행금지나 발이묶여버림 전체일정이 틀어져버려요
거기 사시는분들2~3시간하고 차원이다릅니다.

밤이없는태국이라...

참거시기하죠 ㅋㅋ
숲샘 2014.05.28 13:12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정악 2014.05.27 22:47  
낮에 움직이는 사람이면 그나마 나을 듯 하지만. 밤은 어떨지... 
그래도 안전은 장담을 못하니 그게 걱정이네요.
무슨 결론을 내리든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져야겠죠.
숲샘 2014.05.30 15:58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져야하는건 기본입니다.  근데  그런걸 알면서도 시간제약받는건 조금은 불편하겠죠?  그것도 계엄이라는것 때문에... 암튼 참조를 하시라고 글을 올렸읍니다
doctork 2014.05.28 12:14  
여행객들은 이런 시기에 태국가봐야 재미도없고 갈데도없고 그냥 돈낭비죠~

태국이 안전하건 위험하건 전쟁이 터지건 우찌되던 사실 한국에선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몇 줄짜리 기사거리정도이고 개별적으로 자주 들락거리는 태국매니아 몇몇빼곤 신경안씁니다^^

다만 이런시기에 단체포함 일반여행객은 태국은 가봐야 의미없고 돈낭비,시간낭비이므로 안가는게 맞습니다~^^
두발로여행객 2014.05.28 16:03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겠네요,
나이트라이프가 우선이신 분들은 실망하실꺼고요,
클럽, 아고고 영업 안하거나 시간 땡겨서 하더라고요, 아예 안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재미가 덜하죠 ;;;;
저같은 경우는 맛사지, 타투, 비지니스 시장조사 정도 목적으로 입국했습니다.
계엄령발표후에 표샀고 통금 발표나고 입국했습니다. 곧 귀국하고요,
이게 돈낭비 인가요?
밤에 노점도 10시까지열고 오늘부터는 24시부터 통금입니다.
충분히 노는거 즐길수 있고요,
단지 조금 아쉬울수는 있겠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구지 계획한 일을 취소할 정도는 아나라고 봅니다.
새로운모험 2014.05.29 15:47  
숲샘님 말처럼 본인의 판단! ^^
가라고 등떠미는 것도 아니고 가지말라고 말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의 의견은 이렇다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무슨일이든 다 본인의 의견인거죠 ㅎㅎㅎ
누가 뭐래도 갈 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안가더라구요 ^^
선택은 본인의 몫! 숲샘님 말처럼 저렴해지고 사람이 없는건 사실이니까요
흐이구 2014.05.29 22:20  
현재 10% 줄어든 건 기존 여행객들이 국경 넘어다녀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인천공항 태국행 비행기는 현재 반도안 되는 탑승객이라더군요. 아마 다음달에 이번달 통계 나오면 반 이하로 줄은 수치 나올 겁니다
참새하루 2014.05.30 18:37  
지난 2010년 쿠테타 당시 방콕에 있었습니다

밤에  별로 돌아다닐일이 없어서 그랬는지
낮에는 불편없이 다녔고 방콕시민들도
수쿰윗쪽은 별로 불안한 기색은 안보이더군요

호텔에서 직원들하고 티비보면서 야식먹으면서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방콕을 벗어나면 전혀 정치적불안은 못느꼈고요
아마 실제 거주민이 아니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식이 용감이라고
실제 심각한 상황이 벌어져도 말도 못알아듣고
뉴스를 봐도 이해못하니 그랬을지도요

실제로 별로 여행하는데 불편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공항이 점거되면 일정이 망가질까
그것만 걱정했습니다

지난번 여행이 별 문제가 없었다고
이번에도 그럴까 ... 그것은 알수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일정이 잡혀있다면 어떡할까?

저라면
시위현장에 가지않으면 안전하고
밤 통금이 불편하다는것을 감안하면
혼자나 친구들끼리라면 충분히 여행을 다닐만 하지만

가족동반이라면 저는 가지않겠습니다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말입니다

개인, 친구  = 간다
가족 = 안간다

물론 최종 판단은 본인 몫이지요

숲셈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이
많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글에서 인품을 보여주는 향기가 나네요
아줌마의꿈 2014.05.31 09:54  
윗글님처럼 저 역시 개인,친구==간다, 온가족==안간다 입장입니다.
숲샘님 말씀처럼 언제나 위기는 또하나의 기회기도 하지요.
저같은 경우 비수기엔 강가호텔 예약하고 오전일찍 골프 라운딩후 호텔 수영장에서 딩가딩가 하다가 근처 맛사지샆에서 맛사지 받고 강가근처에서 맥주 한잔한뒤 저녁 10시경에는 자는 스케줄이라 사실상 숲샘님 말씀처럼 차도 덜 막히고 맛사지 대기도 적고 해서 좋을 수도 있습니다요.^^
그래서 7월 발권해놓은 상태인데 뭐.. 큰 유혈사태만 없다만 고.. 한다 입장이지요.
하지만..
차가 좀 밀리고, 맛사지 대기 좀 있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태국이 빨리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숲샘 2014.06.02 10:36  
빨리 안정되길 바라는 맘은 누구나가 같을겁니다.
저두 빌게요
킁타이 2014.05.31 16:58  
현지 교민은 아니지만 지난번 쿠데타, 그리고 노란옷의 공항점거사태때 하필 태국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1월에 1달가량 거주하였고 이번 쿠데타와중에 6월 중순에 또 갑니다
무슨 기구한 팔자를 타고 났는지 격랑속의 태국에 제가 함께 했고 또한번 함께 할것같습니다
사람일은 누구도 한치 앞을 알수없는 법입니다
조심 조심 또조심 백번을 조심해도 손해볼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갈사람은 갑니다 조심해서 갑니다
숲샘 2014.06.02 10:37  
마자요. 쿠테타건 아니건 늘 조심하면 손해볼건 없읍니다.
강희인 2014.06.11 13:32  
태국여행 엄청 기다렸는데..ㅠ 이런일이 생겨 지금 취소해야하나 고민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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