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똥땜에...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또...똥땜에...

자객8 8 720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욜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방콕4 크라비4
애들도 데리고 와이프도 데리고...

방콕에서 와이프가 짝퉁시장을 가자고 해서 검색을 통해 팟퐁에 짝퉁시장이 있다는걸 알아내고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가격물어보고...
근데 여기 무섭데요 가격 물어보고 안사니 막 화냅니다. 

겁먹은 상태에서 사고싶어하던 샤넬j12를 저렴하게 하나사고 이것저것 선물할걸 고르던중에 배가 아프더군여
화장실을 물어봐도 다 없다고 하고...

그래서 화장실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죠 
급하니 더 안찾아지더군여 
골목골목 다 돌아댕기는데... 그때 알았습니다 팟퐁이 좋은동네가 아니라는걸...
여기저기서 이상한 소리 해데고 여자들 줄서있고...

암튼 똥땜에 팟퐁 모든 골목을 다 돌아댕겨본거 같습니다. 

결국은 건물안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을 다 잠가놨더군여
순간 사람도 없는데 걍 복도에 일을 저질러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 문화국민으로써 차마...
온층을 다 뒤져보니 여자화장실 하나열렸길래 구세주를 만난기분으로 볼일을 봤습니다.

암튼 똥땜에 방콕 유흥가를 알게 됐네요 
애들데리고 팟퐁짝퉁시장은 절대 가지 마세요 
8 Comments
소머리국밥 2013.10.29 16:24  
팟퐁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급할땐 호텔이 최고죠 ㅋㅋㅋㅋ
주위에 높은건물로 뛰가믄 호텔 또는 쇼핑몰 ㅋㅋ
더 현명한 방법은 모닝X 싸질르고 나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 2013.10.29 23:01  
팟퐁,  그옆  타니야 그런곳은 가족이랑은기지 마세요 ㅎㅎ
시워니v 2013.10.30 18:04  
제가 아는분은 똥싸시다가 모기한테 엉덩이를 엄청물리셨다고 얼마나 심하게 물렸는지 열이 나더래요
수십방을 그 잠깐사이에 물렸다고
아참 전 태국가면 매일 야쿠르트 먹습니다 그럼 탈이 안나더라구요
앙큼오시 2013.10.30 18:57  
음......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살것처럼 흥정을 하다가 안사면 화낸다고 ...........
사지않을거라면 흥정하지말라고 햇던 글을 본기억이.....
그나저나 팟퐁을 다도신이유가...ㅠㅠ........고생하셧.....( __);;
무상1962 2013.11.01 03:53  
분명 휴지로 마무리 하셨나요??? 믿어도 되나요??.....
maui 2013.11.01 06:32  
담에는 길건너 르 메리디안 호텔로 들어 가세요.

1층 로비 프론트데스크 지나자마자 5성급 화장실 그냥 쓸수 있읍니다.  급하시니까..

호텔 들어오고 나갈때 잘생긴 장정이 문도 열어줍니다.  ^ ^
지뭉 2013.11.07 17:33  
팟퐁가서 옛날(15년전)생각하고 2층 바에 갔다가 돈뜯기고 나오거 생각하면 후덜덜덜
싸워서 500바트.....
지우너 2014.01.16 21: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도 장이 예민한데 미리미리 숙소에서 비우고 다녀야겠네요 ㅜ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