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첫인상은 우리나라 70~80년대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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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첫인상은 우리나라 70~80년대 같았어요...

모모예요 20 947
지난여름에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태국에 대한 첫인상은 우리나라 70~80년대 모습과 같았어요...한창 발전하고 있는 모습과 그만큼 부정부패가 많은 나라더라구요.
여행도중 도로에서 택시가 고장이나서 멈춰서있고 차들이 막혀있는데 옆에 있는 경찰은 나몰라라 서있기만 하더라구요~ㅋㅋ  아마 서울에서 그런일이 벌어졌다면 난리가 났었겠죠^^
제가 여행갔을때 탁신 추종자들이 반정부 시위를 할때였어요... 패키지 첫날에 왕궁과 사원을 갔다왔는데 마지막날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서 모든 사원과 왕궁이 폐쇄됐고(첫날 왕궁가길 다행이었죠) 가이드분이 빨간색 옷은 입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탁신추종자들이 빨간색을 입는다구요...
이번 추석에 또 태국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두번째 여행에서 느끼는 태국은 어떤모습일지 갔다와서 글올려야 겠네요^^
  
20 Comments
삼육오치앙마이 2013.08.27 04:06  
이번 여행에선 태국의 새로운 모습과 마주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obbine 2013.08.30 03:03  
그죠.. 아직 조금 더 발전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죠. 시암 파라곤이 아무리 럭셔리해도.. 근데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태국은, 태국 국민은 지금 이대로 더 이상 때묻지 않고 순수하게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너무 이기적이죠 ㅋ
뿜뿌e 2013.08.30 09:30  
태국의 현재는 태국 2013 일뿐, 태국 2013 = 한국 1970 ~ 80년대 이라는 표현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 2013 = 한국 2050 인가요 ?

물론 태국이 좀더 발전 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 합니다만은 한나라의 상황을 한국의 몇십년대 식이다는 직유법은 비록 이해는 되지만 이제 좀 다른 표현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 이런 표현들이 아직 광범위하게 사용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디가 우리의 60년대 라는 둥 하고 말이죠..

저도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태국이 지금보다 많이 나아 졌으면 합니다...특히 부정부패는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누텔라 2013.09.01 00:47  
뭐 딱히 틀린말은 아닙니다.
방콕 외곽으로 한시간만 나가면 한국 70년대 모습이라고 봐도 될 정도니까요.
슬래브나 양철판으로 만든 판자집 수준의 주택이라던가 포장되지 않은 골목 흙길...
빈부 격차가 크다보니 이싼지방 한바퀴 돌고오면 그런생각 충분히 들수있죠.

그리고 묘한게 이웃간의 정이랄까 뭐 그런게 주거형태가 아파트로 넘어가면서
서울에선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태국에서는 아직까지 그게 남아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마 태국도 좀더 도시화가 가속된다면 한국처럼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부정부패... 이부분은 뭐 딱히 태국을 비판할것도 없는게
지금쯤 공무원 부정부패 순위..  아마 한국이 태국을 앞질렀을겁니다.
비슷하다는 뉴스가 얼마전에 있었는데요.
락푸켓짱 2013.09.04 19:50  
저는 한국에서온 지인들이 하는말중에 우리나라 몇십년전 같다..라는 식의 말이
이상하게 듣기가 싫습니다..들렸다는건 아닌데...참 싫습니다..

태국도 대도시로 가면 화려하고 번화가가 많습니다.
지방이나 관광지가 아닌 곳으록 가면 낙후되어 있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다릅니까?
우리 나라도 외곽으로 나가면 아직도 허름한 집들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말해야 할까요?
주거 형태가 낙후 되있다고 해서 모든것이 낙후되어 있더 말할수 있는것은 아닐겁니다..
주거 형태나 도시의 화려함으로 따진다면..
우리나라 보다 더 선진국인 나라들도 우리나라 70~80년도 같은곳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화려한 네온싸인 높은 건물들,오로지 화려해야만 발전했다라고
말한다면 말이죠~
제가 가본 세계의 유명 도시들은 오히려 조용하고, 수수한 곳들도 많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70년개 옛날에 비유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누텔라 2013.09.02 02:25  
히가시 신주쿠쪽이랑 긴자에 거래처가 있어서 자주 왕래하는데요..

저는 동경이 한국 80-90년대 느낌이었는데요...

동네 한복판에 뜬금없이 신사가 있고 도리이가 있고 해서 더 그런지도요.. ^^

교복입고 자전거 타고 통학하는 애들도 아주 흔하구요...


근데 뭐랄까  어느나라를 가던지 70-80년대쯤 느낌이 난다 싶은 곳은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푸근한 느낌도 나고 했던거 같네요...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각박해지는건 만국공통사항인가봐요..
꾸용 2013.09.03 01:57  
진심 시비 절대 아니고요

왜 또 가세요???????

거기에 태국 매력의 답이 있을듯요.....
아이패드 2013.09.03 15:17  
저 전남 구례가시면 서울 의 60 년대가 보입니다,. 방콕의 메가방나 가심 서울의 2030 년이 보입니다..몇년도? 이런 표현은 말이 안되는 표현입니다.
돼지qwertyuiopasdfghjk 2013.09.03 15:25  
11월에 태국 여행 예정인데 꼭 갔다와서 첫인상 느낌을 올리고 싶네요!

태국은 한번 갔다와도 또 가고 싶은 매력이 있는 나라라던데...
따순바람 2013.09.05 19:27  
10월 방문예정인데....걱정입니다.
은지님 2013.09.06 15:03  
푸켓갔을때 거리는 그런 느낌이긴한데 ㅋㅋ 건물들은 현대도 많고 ㅋㅋ 묘한 느낌이었죠 ㅋㅋ
누텔라 2013.09.07 06:54  
푸켓타운에는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꽤 많이 남아있어서 그럴겁니다... ^^
어찌보면 부럽기도 해요. 무조건 옛건물 밀어버리고 빌딩 올리는게 능사는 아닌데..
코옴비 2013.09.07 17:10  
뭐가 걱정이란건지...이해가 않되는 말이군요...
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러 찿아가는건 아니잖아요?...
여러가지 면모를보러가는것이고, 매력이 있어서 계속가는건데...
다음엔 페키지가지마시고 자유여행한번 가보세요...
이것이 답입니다...
모모예요 2013.09.12 19:24  
카페에 간만에 들어왔더니 제글에 대해 댓글이 많을줄 생각도 못했네요...
이글을 쓰는곳이 여행생각/태국이야기 아닙니까???
태국에 대한 첫인상을 단순히 제생각을 쓴건데 왜곡해서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댓글을 씁니다..

한나라를 빗대어 어느나라의 몇년도 같다고 표현한것은 해석하기에 따라 개인의 생각이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선진국이라고 무조건 좋다..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생각의 차이일뿐 누가 옳다 그르다 할수 없다고 봅니다. 코옴비님의 말씀처럼 여행의 취지가 발전된 모습을 보러 가는건 아니니까요..

이곳이 태사랑 까페인데 태국을 비하하려고 글을 올리진 않았을꺼 아닙니까???
전혀 그런 의도로 표현한건 아니구요..그럴꺼면 왜 또 태국엘 가겠습니까..

마침 여행갔을때 반정부 시위가 있었고, 교통관련 문제가 있었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태국에대해 잘아시고 태국을  자주 갔던 분들은 태국을 처음가봤던 제생각이 표현방식이 틀렸다고 말씀하실수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 제 생각입니다..

제가 몇년대라고 표현하것은 현재 비상하는 국가라고해서 중국,인도,남미,그리고 동남아를 신흥국이라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태국이고 그런 태국의 단면을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활발했던 70~80년대에 빗대어 표현한 것일뿐입니다.

태국의 경제성장이 방콕 뿐만아니라 지방까지 골고루 이루지면  잭팟이 터질수 있는 나라이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발전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니까요..

홍콩에 지사가 있어서 자주 홍콩엘 가지만 그때마다 홍콩이 우리나라보다 잘사는구나 선진국이구나 우리나라가 홍콩의 몇년도 이구나...이런생각은 않납니다.. 홍콩이 땅이 좁아서 허름한건물 바로옆에 큰빌딩이 붙어 있는데도 말이죠..각나라마다 특색이 있고 매력이 다르니까요..

패키지의 단점상 정해진 코스에 따라 여행하다보니 태국의 단면만 본것이 아쉬워서 이번에 또 여행을 가려고합니다... 물론 자유여행으로요....이번 여행땐 태국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깊이 알고자 합니다..
이곳 태사랑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얻어가는데 저같이 태국여행이 초보인 사람한데는 좋은카페인듯 합니다..
탱굴7041 2013.09.24 14:50  
시내 교통정체가 심하다는데 걱정이네요
돌땡이 2013.09.28 12:53  
머 다들 생각의 차이가 있는 거니까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용~
전 개인적으로 인도에서 1년반 공부했었는데 미래 현재 과거가 공존하는 나라다라고 항상 느꼈었죠
님도 그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제리사랑 2013.09.29 15:16  
더욱 가보고 싶군요. 사실 우리나라도 그랬답니다.  그때의 모습을 다시한번 경헙하고 싶어요. 12월에 예약했는데 기다려집니다.
강미083 2013.10.01 23:21  
별로라는게아니라 이런저런 모습도 있고 다시 가고 싶은 매력이 있다는 말 아닌가요; 이분 생각인데 좀 공격적이게 받아들이는 분들 있는듯..
보브 2013.10.02 12:55  
저는 12월에 여행 예약해놓았는데 저한테는 태국이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지 기대되네요~
블랑슈 2014.01.16 20:43  
태국모습 직접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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