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태국 가이드북과 지도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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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09:55
2003년에 처음 해외여행을 시작하고 첫 여행지로 태국 치앙마이와 따오를를 가기로 했슴다.
태사랑을 들어오다 가이드북을 구입했는지.. 가이드북을 구입해서 태사랑을 알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 구입한 헬로태국이 엄청 신기했슴다.. ㅎㅎ
헬로 태국 방콕을 사들고 버스를 타고 오는데 어찌나 설레던지..
지금도 그 책들을 보면 그 당시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그 책과 태사랑 덕분에 처음치고는 치앙마이도 빠이도 표 끊고 가족들끼리 잘 다녀왔답니다.
그 때는 젊어서 기차도 침대칸이 아니라 좌석에 앉아서 갔었어요.
춤폰으로 가까이 갈수록 붉은 달이 두둥실 뜨는데.. 적도(부근)의 달은 저렇게 뻘겋구나..
함서 그것도 신기해 했구요.
하여간 일년에 한번씩 나가던 시절엔 헬로태국을 먼저보면서 기본정보 얻고 지도도 보고
무지 편하게 정보를 얻었구요. 가끔 여행 안갈때도 들춰보면서.. 재미있어 한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는 가이드북은 안들고 다니고.. 대신 지도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2004년 두번째 캄보디아 갔을때도 요왕님 지도가 있었던가 그랬던 것 같고요. 확실하게 2010년
갔을 때 확실히 도움을 받았지요.
지도 프린트해서 그 곳에 깨알같이 갈 곳 정보를 써놓으면 왠만한 가이드북 부럽지 않은
정보책이 되었답니다. 인도차이나 여행할 때는 요왕님 지도를 가장 먼저 확보하고 그 지역에
대한 감을 익혔답니다. 지도느 실은 빠닥하게 인쇄되어 나오는 것 보다는 집에서 a4 용지에 프린트
힌 것이 뭐 적기도 좋아서 자주 프린트 한답니다.
이런 지도 만들고 정보 내주고 하시는 요왕님, 고구마녀님.. ㅋ 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요왕님 가이드북은 다시 안나오는 것 같아서 조금 섭섭하네요.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은 두 종류에요.
하나는 태국 전지역에 대한 것, 다른 것은 방콕과 중부에 대한 책이랍니다.
전 전지역 한권, 이번에 받아온 중부지역도 한권 있슴다..
중부지역만 있는 건 가볍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