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랄...지금 나는 슬프다. 펀낙뺀바우 8 763 2012.09.21 01:05 여행을 떠난지도 어느덧 20일에 가깝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긴 여행이건 짧은 여행이건...여행의 잔상이 머릿속에 계속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는 찰라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고통받는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다. 그 순수한 영혼들을 뒤로하고 나는 지금 방콕 변두리의 허름한 여관에 앉아있다. 제기랄...지금 나는 슬프다. 도이앙캉 꼭데기의 그 여섯살짜리 소녀 랄레나를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