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에서 느낀 것...
수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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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9:12
제가 처음 태국을 방문한 건 2006년이었는데, 그때 짜뚜짝 시장에서 물건을 사려면 처음 부른 가격에서 무조건 2/3이나 1/2 가격으로 깎아 부르고 시작한 것 같아요. 여기서 들은 조언도 그랬구요..
근데 며칠 전 태국에서 다시 짜뚜짝 시장에 갔는데, 요새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가격을 턱없이 높게 부르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지 잘 깎아주지도 않고^^;;
(물론 첫 상점 한두개만 보고 든 생각이 아니라 한참 돌아보고 나서 느낀 거..)
대신 두세개 넘게 사면 조금 깎아주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처음에 부르는 가격이 높지 않으니 굳이 많이 깎으려 들지 않아도 부담없구요..
이런 분위기 넘 좋은 것 같아요..ㅎㅎ
설마... 다들 1/2로 깎으시는데 저만 순진하게 제값 주고 사온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