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에서 느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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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시장에서 느낀 것...

수지니 9 1066
제가 처음 태국을 방문한 건 2006년이었는데, 그때 짜뚜짝 시장에서 물건을 사려면 처음 부른 가격에서 무조건 2/3이나 1/2 가격으로 깎아 부르고 시작한 것 같아요. 여기서 들은 조언도 그랬구요..
 
근데 며칠 전 태국에서 다시 짜뚜짝 시장에 갔는데, 요새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가격을 턱없이 높게 부르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지 잘 깎아주지도 않고^^;;
(물론 첫 상점 한두개만 보고 든 생각이 아니라 한참 돌아보고 나서 느낀 거..)
대신 두세개 넘게 사면 조금 깎아주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처음에 부르는 가격이 높지 않으니 굳이 많이 깎으려 들지 않아도 부담없구요..
 
이런 분위기 넘 좋은 것 같아요..ㅎㅎ
 
설마... 다들 1/2로 깎으시는데 저만 순진하게 제값 주고 사온건 아니겠지요???^^;;;;;;;
9 Comments
진가 2012.09.05 10:05  
그래도  일단 깍아 주세요 하고....반응 보는게..^^::
수지니 2012.09.05 10:37  
ㅎㅎㅎ 흥정 조금은 했어요~
근데 예전에는 300부르면 150까지는 기본으로 깎고 그랬는데..이젠 300밧짜리 암만 깎아도 280이하로는 안주고.. 뒤돌아서도 안부르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진가 2012.09.05 12:39  
한바퀴 돌고 오시면 부를겁니다.ㅎㅎㅎ
파타야모래밭 2012.09.05 20:14  
전 1600바트 부르건 깍아서 800바트에 삿어요 ㅎㅎㅎ
타이생각 2012.09.06 13:55  
짜투작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도  깍아 주는데요..
고구마 2012.09.06 21:13  
한바퀴돌고 다시 오려고 일단 나갔는데, 너무 복잡해서 그집을 다시 찾을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는....-_-;;
후회없는사랑 2012.09.07 02:42  
팽 빠이, 커롯너이나캅~ 요거랑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덧붙여서
'이쁜 아줌마 좀 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대체적으로 흥정이 가능합니다. ^^

근데 짜뚜짝처럼 관광객 많은곳은 잘 모르겠네요~~ 복불복. ^^;
GunitE 2012.09.07 08:29  
'예쁜 아줌마' 이거이거 누가 태국말 갈쳐 주실 분 없나요? 다용도로 많이 쓰이겠네요.
저는... 조금 있다가 출발하니 언능 알려주세요~
흐린오후 2012.09.08 02:01  
예쁜 아줌마..ㅋㅋ
예쁜 언니.. 이걸 알아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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