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는 방콕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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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가는 방콕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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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3번째 방문.. 근데 택시기사부터 너무 관광객들 등처먹을려는 인간들이
 
많아서 실망...
 
 
이번에도 공항에 도착하면 새벽 1시인데 벌써부터 ..걱정반 짜증반...
 
공항에서 50밧내고 택시탔는데..
 
 
지난번에 수안나폼에서 라차다까지 250 밧.. 대략 100밧정도 미터 조작을 한건지 돈건지..
 
 
이번에도 공항에서 택시탈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낮에 도착하면 절대로 택시는 안탈텐데..  한국돈 4000원을 사기당한게 아니라
 
뻔히 알면서도 눈탱이 맞아야되는 그 사실이 화가나니 말이죠
10 Comments
세일러 2012.08.04 00:53  
스페인에서 온 친구가 호텔근처 찜질방에 갔다가 호텔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대략 2킬로미터나 될 거리일까요...
택시기사가 10만원을 받았답니다.
걸어가도 될 거리고, 찜질방에서 호텔 빤히 보입니다...
기본요금이면 될 거리를...
태국 기사들 바가지는, 애교죠.
어떻게 협박을 받았는지는, 생략하겠습니다. 한국에 10년 이상 공부하며 산 친구고 한국말 유창한 친구입니다.
기껏해야 태국에서 몇천원 바가지... 일단 한국 사정부터 개선을 해야할 것 같아요...

참, 인도에서 온 친구는 김포에서 인천까지 택시비 10만원을 냈습니다.
이런... 나쁜 인간들...
우리는 바가지 안쓰니까 모르죠...
이 시간에도 외국 관광객들은 택시비 바가지부터 시작해, 온갖 사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태국서 바가지 5000원 이상 써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내 외국 친구들은 한국에서 보통 10만원 바가지는 예사로 당하더군요...
고양이공주님 2012.08.04 02:01  
글만읽어도 화가나네요. 저도 우리나라 택시기사들한테 엄청 불만 많은 사람중에 한명인데..
일단 처음타면 굽신굽신 친절하다가 가까운 거리 부르면 갑자기 반말 틱틱 뱉기 일쑤고..
카드로 계산하면 또 완전 오만상 다 찌푸립니다..;;
전 그래서 늘 우리나라 택시기사들은 강남에 다 빌딩 한채씩은 가지고 있는데 심심해서 취미로 택시운전 하나 하는 생각 합니다.
예전에는 가까운 거리 타고가서.. 안그래도 어린애가 돈 막 쓰면서 편하게 살려고 한다 이런 이미지로 보는거 같아서 뭔가 죄스러운 맘이었는데
요즘은 그런생각도 안들어요.
성품이 그래서 너가 택시기사 밖에 못하는거다 이런생각까지 들만큼 정말 우리나라 택시기사들 문제 많은것 같아요....갑자기 너무 격분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요즘은 돈쓰면서 짜증나서 아주 급한일 아니고는 택시 안타요.
오죽했으면 사람들이 택시 파업했을때 오히려 좋았다고 더 파업했으면 한다고 하겠어요!!!
kaity 2012.08.05 03:51  
그냥 택시 타세요. 저희집이 방나인데요... 공항에서 그 긴 도로 빠져나오는데만도 거의 100넘게 나와요. 밤에 빨리와도 200밧씩 나옵니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여러곳이구요. 이곳저곳으로 다 나와도 거의 200밧에서 250밧씩 나와요.
라차다가는데 그정도면 그냥 타셔도 많이 욕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도 그렇듯 공항에서 손님 기다렸다가 태우는 기사들...오래기다렸으니 그정도는 그냥 눈감아줘도 될듯..얼마나 돌아가나 눈에 불켜고 보지마시고 여행의 시작인데 여유롭게 생각하셔서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numero1 2012.08.05 18:37  
태국 택시는 양반이죠. ㅎㅎ 그건 그렇고 매년 택시비가 조금씩 오르는 느낌을 받아요. 7월초에 수완나품에서 카오산까지 380밧인가 내고 깜짝 놀랐어요. 글고 원래 공항에서 타면 추가 50밧 내는 건가요?
off 2012.08.07 01:06  
ㅎㅎㅎ 저는 방콕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중이였는데요 차가 차가 엄청 밀리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비행기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도로위가 거의 주차장 처럼 되어버린지 오래.... 비행기시간 (푸켓가는 중이였거든요) 30분전에 공항도착했는데 돈을 1000밧짜리를 건냈거든요 (공항까지 470밧정도 )근데 잔돈이 없다며 대략 난감 표정을 짓더하고요. 시간없죠, 잔돈 없죠.... 할수없이 괜찮다하며 항공데스크로 열심히 뛰었는데 보딩이 시작되서 들여보낼수 없데요. 할수없이 다시 묵었던 호텔로 돌아오는데 역시 택시를 탔죠. 내릴때 또다시 전 1000밧짜리 밖에 없었고 운전사는 또 잔돈이 없다는... 호텔 도어맨이 보고 잔돈 바꿔줘서 거스름돈 받았어요. 여러분도 방콕에서 택시탈땐 꼭 100밧짜리나 잔돈 준비하세요. 배보다 배꼽이 더큰 택시비 지불할수 있어요.
浮雲 2012.08.07 10:36  
택시타기 부담되시면 첫날 공항근처 호텔에 주무세요 공항까지 왕복 픽업비 포함 800~1000밧 정도 할겁니다. 그리고 일찍 공항 다시 가서 공항철도 이용하여 시내 나가시던지 파타야 방향이면 공항에서 리무진 타시면 되고요. 택시의 압박에서 탈출하는 방법입니다.
부엉아 2012.08.07 19:18  
맞아요 늦게 도착해서 억지로 시내가는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저도 이번에 공항근처 호텔에서 잤는데왕복 픽업해주고 새로 지어 깨끗 했답니다,
가격도 아주 싼 가격이었어요. 근데 신랑이 한국서 입고온 옷을 한벌 그대로 옷장속에 걸어두고 오는 바람에 제일 비싼 호텔비를 지불하게 된 셈이지만. 다음에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새벽에 도착에 방콕시내 비싼 호텔비 지불하는 것도 아깝고....
방콕시내에서 공항갈때는 여행사에서 이용하는 픽업차량을 이용했는데 가격은 950밧이라 비싸긴 했지만 택시 기사와의 실갱이 안하고 차도 좋고 안전해서 좋았답니다.
쇼닉 2012.08.09 14:06  
이런 글을 읽을 때 마다, 전 태국서 택시로 바가지 쓴 적이 없어서(툭툭제외)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 다른분이 운이 없는 것인지 헷갈려요.... 팟퐁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호텔갈때가 제일 택시 안잡히고 애매한데, 그때도 100바트도 안나오는 것 알면서 100바트 줄게 혹은 150줄께 먼저 제안해 버리면 대부분 OK. (기다리기 싫은 내가 제안한 것이니 바가지는 아니죠). 그리고 호텔에서 공항갈때 대충 300바트정도 나오는 거 알면서도 얼마냐 물어보면 대략 500, 400, 350 막 부르는데, 뭘 부르던 전 350 Okay? 그러면 대략 다들 OK.  가격 흥정하고 타면 더 빨리 괘속하게 날라주니, 저로서도 만족.... 어차피 택시는 대부분의 나라가 별로 안친절하고 바가지 씌우려 안간힘 쓰는 대표적인 수단이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조금 더 주고 맘편하게 다니는게 좋을 수 있어요...물론 알죠,, 저놈들이 날 등쳐먹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100바트=3600원은 정말 우리나라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잖아요....
웅이27 2012.08.11 04:53  
정말 우리나라 택시 생각하면 애교수준이라고 봐 집니다. 물론 알면서 눈탱이 맞는거 기분나쁘긴 하지만..... 그것때문에 여행 내내 맘상하는것 보단 낫다고 봐요 ㅎ
돌땡이 2012.08.14 16:40  
아... 어딜가나 택시 기사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혹시나 쿠알라룸푸르 가시면 택시 조심하세요....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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