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다시 가고싶은 태국 !!
캐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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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8:29
작년에 태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휴양할꺼라며 태국패키지로 여행갔다왔었어요
작년에는 그냥 휴양지가는구나~ 싶어서 별생각안하고 가이드믿고
바트 개념도, 수끼가 뭔지, 카오산로드가 뭐지? , 길거리음식은 쳐다도안보고 땡모반이 뭔지...
말할 수록 더 심하니 여기까지 ㅎㅎ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갔었죠 ...부끄럽네요ㅋㅋㅋ
패키지 여행중 패키지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밤에 호텔 나와
택시타고 한 분이 미리 알아 보셨는지 무조건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로 gogo 외치시고
택시 아저씨께서 미터기 절대 안켜주시길래 100바트 외치니까 쿨하게 ok 하고 쌩쌩달려주셨어요
그렇게 잠깐동안 즐기는 자유로움 + '카오산로드' !
패키지여행에 사원구경에 교통체증에 계속 버스타고 길게 이동해서 도착하면 한인 음식
다시 한국음식먹고 버스로 한참 이동해서 이름모를 마사지받고
그러다가 만난, 가이드 없는 카오산로드는 큰 충격이었어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느낌?
(패키지가 영~~~~~아닌건 아니었지만 저는 활동적인게 좋더라구요)
길거리에서 맥주사서 거리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음식점에 자리잡고 앉아서 음식과 맥주시켜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수다떨기도 하고 기념품도 사고(패키지여행중 돌아다녔던 곳중에 젤저렴 ..)
더클럽 앞에서 안쪽에 사람들 재미있게 논다며 밤에 몰래 빠져나왔기에 시간때문에 아쉽게 돌아왔던 기억들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시간도 많이 늦어서 가게 문은 거의 닫았을때 였지만
그래도 패키지 여행 중에서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쉬움을 채우러 8월에 태국여행을 다시 간답니다 *^^*
항공이 베트남이라 하노이 경유로 하노이에서 저녁에 도착해 다음날 점심에 방콕으로 출발이더라구요
예정에는 없었지만 베트남(하노이1박)/방콕/푸켓(호치만당일) 자유여행이 될것같아요
지금 태국에 푹 빠져서 태사랑과 네이버 블로그 검색질만 한달째.... 한글문서 파일로 일정 짠것만 22page..
ㅎㅎㅎ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갔다오면 이쁘게 후기남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