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와서 바보짓만 하는거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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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와서 바보짓만 하는거 같아요.ㅋ

왕별0712 17 1967
출발전에 다른 사람들 정보 보고 대충 계획이며 예산을 세웠는데.
전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드네요.ㅎㅎ
오늘 아침 치앙마이 도착해서 가려던 게스트하우스가 만실이라 옮긴 곳이 무려 깍아도 600밧입니다.ㅠㅠ

다른 곳은 생각도 안해와서 전혀 정보가 없었던지라 지금 여기 태사랑 둘러보니 저렴하고 좋은 숙소가 엄청 많네요.ㅠㅠ
이미 이틀 지불하고 나니 그때서야 후회..;;

어제 야간버스로 이동할때도 정보보다 비싸게 티켓 끊었는데..
뭐좀 하고나면 뒤늦게 후회하면서 다니고 있답니다.ㅋ

움직일때마다 왜 전 다른분들보다 비싸게 다니는 걸까요??ㅠㅠ
17 Comments
포맨 2012.06.25 12:10  
다른분들도 생각보다 비싸게 주고 다닙니다.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면 즐거운 여행이 아니됩니다.
클래식s 2012.06.25 14:41  
이미 계산한건 잊어버리시고요. 항상 plan b, c 까지 세워두시면 좋죠. 이 숙소 안되면 그다음 숙소로 이동하고요.  버스 하나가 예약안되면 다른 버스로요.  특히 버스는 도착하셨을때 떠나는 버스 미리 예매하던가 가격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알아본것도 없으면 맘에 드는거 나올때까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발품 팔면서 계속 돌아다니는거죠.  더이상 싼데 없을때까지요.
  숙소 잡으러 다닐때 저처럼 싼데 찾는 서양인들 만나면 즉석에서 만나서 서로 정보교환도 합니다.
어디 어디 가봤냐. 가본중에 싼데 어디냐는 식으로요.
GunitE 2012.06.25 15:16  
남들보다 몇 백 밧 더 쓴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작은 금액에 연연하기보다 가장 의미있는 여행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저는 숙소 찾아 헤매면 굉장히 불안해져서 가능한 최저가가 아니라도 예매를 해 두는 편이랍니다.
누텔라 2012.06.25 19:08  
이동전에 미리 숙소 예약해두시는게 좋아요..
날 덥거나 비오거나 하는데 일행도 없이 혼자 짐 들고
숙소잡으러 돌아다니려면 힘들어요..
잠.만. 잘거라면 300-400밧 사이에 깔끔하고 에어컨 시원한 숙소 꽤 많아요.
와로롯시장 바로 옆쪽에 있는 뉴미트라팝 이라는 저가호텔도 쓸만해요.
티비 에어컨 냉장고 핫샤워  주차장까지 있구요..
아고다에서 300밧 안쪽일겁니다. (워크인이 350인가?)
호텔 바로 길건너에 구멍가게도 있고 식당도있고요..
와로롯 시장까지는 걸어서 3-5분 내외입니다.
가격대비 퀄리티로는 괜찮은편입니다.


3박 이상 하실거라면 센탄 깟수언깨우 옆에 로터스호텔이 프로모션으로
박당 800-1000밧 사이에 디럭스룸에 묵을수 있구요. (수페리어는 비추)
쨍2 2012.06.26 01:13  
진짜 바보들은 바보짓하는거 몰라요 .ㅎ
얼짱티노 2012.06.27 1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끔하네요.ㅠㅠ
K. Sunny 2012.06.28 13:13  
ㅋㅋㅋ 옳소! ㅋㅋㅋㅋ
고구마 2012.06.26 02:26  
살다보면 그런 리스크는 정말 암것도~ 아닌에요.
남의 일이니까, 남의 돈이니까 쉽게 말씀드리는건 아니구요.
나중에 경제활동하게되면, 주식때문에 투자때문에 그리고 사건사고로 큰돈 잃는게 정말 많거든요.
이것쯤이야~ 하고 가벼이 넘기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말련 2012.06.27 01:56  
600밧이면 그리 비싼 것 아닙니다. 빈대 없는 숙소이니 다행이라고 돌려 생각하세요. 빈대 만나면 정말이지 ㄷㄷ;;;; 다 버려야 합니다. 다.. 신발까지..
카오산쿠키 2012.06.27 17:31  
여행중에,
손해도 보고
사기도 당하고
가방도 잃어버려서....쫄쫄이 고생했던 여행이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던데요..ㅎㅎㅎㅎ

태국은 인도에 비하면 천사들의 나라입니다....^^
rlagyxo 2012.06.28 17:56  
지나간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쿨하게 잊어 버리세요.
자꾸 생각하면 앞으로의 여행을 망쳐 버린답니다.
락푸켓 2012.06.29 16:11  
싼것이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싼만큼 포기해야 하는것들이 생기는것이고
비싼만큼 얻는것이 있기마련 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신 것 자체가
님은 여행에서 또다른 하나를 배우신 것입니다.
들거운 여행하세요....
무조건 아끼는것이 좋은 여행은 아니랍니다.
SkyMaru 2012.07.07 20:19  
지금 푸켓에 괜찮은 호텔에 묵고 있는데
돈 들인 값어치를 하네요.

물론 비가 와서 그런지 와이파이가 끊겨서 문제지만..ㅜㅜ

그래서 호텔로비에서 뒹굴(?)..ㅜㅜ
바다여행자 2012.07.13 16:08  
1~2백밧에 너무 연연하시지 말고 새로운 세계에는 우리가 보고,듣고,느끼고 먹어보지 못했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이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나가는 묘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luinlei 2012.07.17 23:29  
여행이 항상 뜻대로 되지는 않죠
wanderlust 2012.07.23 00:26  
완벽한 여행이 어디있겠어요? 한국에 있을때도 손해 보며 사는걸요! ㅎㅎ
청국장밥말아 2012.07.28 19:21  
600밧 이면 싸구만,,,당췌 예산이???? 눈팅만 하고 태국을 오면 큰코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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