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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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creep612 28 1015
 
맨날 눈팅만하다 처음글쓰네요..
 
작년9월에 결혼하고 하루도 제대로 편히 못쉬고 일11시간씩 매일 일했어요..
결혼전부터 태국도 자주가고...
이나라 저나라 여행은 자주갔지만..
 
아줌마 되기전에 혼자 태국 한두달 배낭여행가서 자유롭게 있다오겠다!!!
했는데 일때문에 여건이 안되 떠나지 못하고 결혼했죠ㅠㅠ
 
그러다 남편이 그동안고생했으니 보나스라고 떠나라고 해서 6월말에 뱡기도 잡고..
이제 떠난다!!!!계획도 잡고 붕~~~~떠있는데...
덜컥...아기가 생겼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기뻐해야되는데.....왜케 눈물이나죠ㅠㅠㅠㅠㅠㅠㅠ
 
애낳으면 꼭  보내준다는데....
왜 못갈거 같은 느낌이 들죠...ㅠㅠ
쇼파위 프렌즈태국만 보면 우울해지네요ㅠㅠ
 
태교여행핑계로 태국 조용한섬이라도 갈까...ㅠㅠ
그것도 배부르면 이동이 불편해서 힘들거 같고......ㅠㅠ
아옹...ㅠㅠ
28 Comments
스위트 2012.06.06 18:07  
저와 똑 같은상황 이시네요 ㅋ 그래서 저는 임신5개월째되는날 갔다왔어요.
다닐만해요.  열대과일 하구 해산물실컷 먹엇네여.  이동만 조심하심 될거같아요..
힘내세요  뱃속에아이가  제일 큰 선물이랍니다
creep612 2012.06.08 15:10  
저도 태교여행 알아보는중이였어요...-_-히히
지금 입덧중인데도 태국 볶은음식들이 그렇게 땡기네요..ㅜㅜ
천천히 한번 또 스케줄을 짜봐야겠어요~
내가 행복해야 뱃속 아가도 행복하니까*^^*
고구마 2012.06.06 18:16  
태국 여행 못가게 되신건 섭섭하실테지만....

축하축하합니다. 아마 아기가 태어나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한시도 떼놓고 싶지 않을듯해요.
주변에 엄마들 보면 다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스위트님처럼, 임신 초기 지나서 중기에 접어들었을때 가시는것도 좋겠네요.
creep612 2012.06.08 15:14  
올초부터 준비하던 여행이라 캔슬되고 많이 우울했는데..
어제 뱃속 아가사진찍고 와보니...
임신 안정기되면 같이 갔다오고...
아가크면 또 데리고 가고...
같이 다닐생각하니 즐겁네요^^
이쁜미니 2012.06.06 19:55  
축하합니다...
지금은 못가지만 이쁜 아기가 생겼잖아요~
좀 안정되면 휴양차 다녀오세요!!!
creep612 2012.06.08 15:15  
감사감사드려요^^
지금 아가랑 푸욱 쉴수있는,
조용한 섬 고르는중이예요~ㅎㅎ
동쪽마녀 2012.06.06 22:28  
제 동생도 그래서 안정기 들어서는 때 다녀오더구먼요.
조금씩 배불러 오면 다니기야 조금 더 힘드시겠지만,
출산하시면 향후 몇 년은 다니기 힘드실테니,
다른 분들 말씀대로 태교 혹은 요양차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creep612 2012.06.08 15:18  
축하감사드려요~
지금 태교여행생각중이예요~
아...가고싶은데가 느므느므 많은데....
어느지역을가야할지 고민중이예용ㅎㅎ
호루스 2012.06.06 22:42  
저는 비행기값, 숙소비, 투어비 모두 예약해서 현지 여행사에 모두 송금해놓고 송금확인 전화까지 하고나니 집사람에게서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임신!

아기는 태어나기도 전에 140만원을 한방에 털어먹더군요.(취소하니 캔슬 차지가 어마어마) 결국 여행 자체도 못가고. 그래도 막상 태어나고 나니 정말 그 이상으로 값을 합니다.

크립님도 아가가 태어나면 무척 귀여울 거에요. 영 가고 싶다면 임신 3개월 넘어 가는 방법도 있을테고.

아가가 커서 갈수도 있구요. 축하드려요!!!!
creep612 2012.06.08 15:21  
아....140만원....
전 30만원정도 비용 날렸는데..그것도 어찌나 아깝던지..ㅜㅜ
저만 이런상황이 아니였네요~
가끔올라오는 아가들이랑 같이 가는 여행기보며...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었는데...
그꿈은 곧 이루겠네용ㅎㅎ
호루스님 감사드려요~^^
고양이뿔 2012.06.06 22:52  
:-)  축하할일이예요
앙ᆢ 애기낳아  다크니  소소한재미도없어요
creep612 2012.06.08 15:23  
애들 다크면 전 남편이랑 여행다니고 즐겁게 살라고용..ㅎㅎ
돈을 죽어라 벌어야 겠네요....ㅠㅠ
이끌리 2012.06.07 03:01  
이론...
아쉬운 말 하기 없기에요

...축하합니다. 부럽고요^^*
creep612 2012.06.08 15:25  
감사드려요~
이제 임심7주차넘어 익숙해져서..
홀로여행에 대한 미련은 어느정도 버리고...
뱃속아가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용ㅎㅎ
입덧만 아니면-_-
깔깔마녀 2012.06.07 12:14  
꼭!  임신 중에 다녀오세요. ^^
creep612 2012.06.08 15:25  
네 저도 그럴라고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네용ㅎㅎ
마파람 2012.06.07 18:37  
그래도 임신 축하드립니다...
creep612 2012.06.08 15:39  
네네 감사드려요^^
윤이랑진이랑 2012.06.07 21:49  
우와~~축하드립니다..가시면 되죠..원래 계획대로는 무리겠지만..
차라리 오래 못계시면, 그 돈으로 비행이 좋은 좌석으로 타고,, 슝~~
편한 신발 신고, 의사 선생님과 미리 상의하시고.. 현지 병원도 알아두고..
해외 여행도 많이 하시고, 태국도 익숙하시다니..괜찮지 않을까요?
나중에 아기에게 보여 주세요..여행 사진들을요..
우리가 함께 다녀왔다 하시면서요..^^
충분히 속 상하실 수 있지만, 울지 마세요..이 아님 잇몸입니다~!! ^^ 화이팅~!!
creep612 2012.06.08 15:30  
지금 몸상태로는 못갈거 같은데...(입덧이랑 피곤함이 너무 많아요ㅜㅜ)
입덧끝나고 배좀 나와도 지금보다 다니기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태국 조용한섬이 가서 휴양하면서
배 동그란 아가사진도 찍고...
조용히 태교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 오려고 지금 계획중이예요~
임신은 축복이라고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제 여행을 지지해주네용ㅎㅎ
애 낳고도 애 봐줄테니 몸풀고 혼자 또 꼭 가라고-_-ㅋㅋ
저 복받았나봐용~
축하 감사드려요^^*
그냥눈팅중 2012.06.08 11:06  
그냥 눈팅만 하는중이었는데 아기가 태어나신다니 축하한다는 말씀을 안 할수가 없군요 ^^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대신 태국여행은 아마도 많이 밀리게 될 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애가 좀 클 때까지 해외여행은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creep612 2012.06.08 15:31  
눈팅중에 축하도 해주시공..^^
울아가가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복덩이네요~히히
눈팅님 축하 너무 감사드려용~~
임선장 2012.06.08 14:42  
새상사는 이치가 다 - 그 모양 입니다
그렇게 살아가고자식을 키우면서  나이를 먹고
아쉬워 하고 마- 그렇게 사는게 인생인데요
그래도 아기가 태어나면 그 모든 아쉬움이 한번에 해소 돼겠지요
축하 드립니다.
creep612 2012.06.08 15:39  
제가 나이가 많이 어린게 아니라..
조금 늦긴하지만..애는 내년 후반에 갖고...
그전에 돈 모아서 내집마련하고 내가게 마련하고...등등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는데...
한방에 팡~깨지네요.
제가 워낙 그런계획에 연연해 살다보니..
아부지가 그러시더군요..사는게 니들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흘러가는데로 열심히 살다보면 다 행복해진다고..
아기한테 제 우울했던 마음이 전해졌을까봐..
요즘엔 행복한생각만 하고 있어요^^
축하 감사드려요...^^*
비와초코 2012.06.08 18:28  
임신축하드려요. 안정기 접어들면 조용한 장소에 가셔서
맛난것 많이 드시고 이쁜 사진도 잔뜩 찍어 오세요. ^^
메튜맘 2012.06.09 10:10  
우~~와 추카드려요^^ 임신하시고 다녀오신분들많던데 꼬~옥다녀오세요~저는신혼여행패키지로다녀오고작년에저희가족이랑동생가족15개월,8살이랑자유여행일주일다녀왔는데다시이번엔신랑들떨구고ㅋㅋ여동생,조카,저,아들이렇게다시7월6일부터열흘방타이 합니당~
리딕 2012.06.12 14:17  
임신하신거 축하드료욬~!!! 여행도 여행이지만 아기와 함께하는 태교여행도 좋을것같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태교여행을 떠나신다고 들었어요 ㅋ 한번 실행해보세요~!
앨리즈맘 2012.06.14 04:50  
전 첫애떈 임신 만5개월에서 6개월 넘어갈때 파리에서 튀니지 비행기 타고 가서 잘 여행 했구요, 둘째떄는 큰애까지 글고 9시간정도 비행기타고 파리에서 구와달루프 가서 잘 지내다가 왔어요,

임신중기고 크게 이상만 없으면 상관 여행 다닐만 합니다

다만 땀도 많아지고 발도 쉬붓고 하니 준비 단단히 하시고 음식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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