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려고 블로그들을 쭉 훑어보니 태국관광청에서 태사랑 지도도 받아오고, 안내책자 등등.. 받아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전 태사랑 지도 PDF로 바꿔서 폰에 넣어 가면 되니까 그런거 필요 없겠다 생각했는데...

파일이 너무 커서 지도 확대하려면 3박4일 걸리더만요.. 나름 겔럭시노트인데 ;;

 

그래서 회사도 근처고, 나중에 안받은 거 후회할까봐 점심시간에 냅다 택시타고 중구 신세계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태국관광청을 찾아갔습니다.

 

사무실이 크진 않더군요.

들어섰더니 리셉션데스크에 태국 여성분 한 분이 "여행가시려구요?"그러면서 가이드 책 한 권과 지도를 손에 쥐어주고 옆에 필요하신거 있으면 담아가시라고 부직포 백을 주더군요.

그래서 정말 제대로 담아왔습니다. 백도 하나 더 갖고왔어요.ㅋㅋ

나중을 대비해 가지도 않을 온갖 태국관련 안내 책자와 지도 등을 백에 마구 넣어왔죠.

벌써 한 분이 담고 계시더라구요.

 

지도만 받았는데도 벌써부터 너무 설레이네요.

물론 그곳에 가면 더 좋겠지만 전 여행준비 할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