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여행을 준비하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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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여행을 준비하며(4)

zzang2012 3 826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 여권연장/면허증 재발급/항공티켓에매 까지 마쳤네여..ㅠ.ㅜ
머리가 아파서 다음주 갔으면 했는데...4월23일 아시아나 8시10분인가 도착 11시40분인가 발권다 마쳤네요
다음주하려했는데 좌석잔량/가격 차이가 참 크더라구요...
623,800원인가? 나름 괜찮은듯 아시아나만 지겹게 탈 팔자인듯.
참고로 하나은행에서 환전(달러)하니 기존구객우대/우수고객우대로 60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해주고
외환은행/국민은행 달러환율보다 비싸다고 지적해주었더니...우대환율 적용해주더군요(참고로 초보용팁이겠지만) 역시나 느끼는것은 사람좋은것과, 사람 물러터진것은 판단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은것 같네요 부모님이 왜 공부열심히 하라고 하는지 이제 나이를 드니 조금알듯 합니다.ㅎㅎ
태사랑 선배님들의 태국조언팁을 활용해 환전/발권/큰 도움이 된듯...여행자보험정보 몰랐으면 또 예전처럼 여행사에 돈 많이 수강료 냈을듯
일주일여의 시간이 있어서 다음주에는 등산이나 다녀오려구여.강원도쪽으로...
속 모르는 사람은 저녀석 참 팔자편하다 하겠지만 시간이 흘러도 제 마음은 깜깜하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시뻘건 아나고에 소주잔이나 기울여야겠어요...
몸건강들하시고 꼭 함 보자구요 기회가 되면^^ 
3 Comments
타노시미 2012.04.16 23:24  
글을 읽다보니 그냥 댓글을 남기고 싶어서 끄적거려 봅니다.
47세의 나이로 현재 동남아를 혼자 여행중인 사람입니다. 3월말에 방콕으로 들어와서 캄보디아를 거쳐서 지금은 베트남을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베트남 중부의 후에입니다)
원해서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저도 이 나이에 두 세달 여행하는 것이 꽤 부담스럽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4주차에 접어든 (혼자 생각이긴 하지만)지금 다른 젊은 여행자와 비슷하게 닮아가는 나자신을 보면서 속으로 흐뭇해 하기도 합니다. 남들과 달라서 본인이 특별해서 장기여행을 하는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걱정말고 몸을 던지시기 바랍니다.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해지실 겁니다.
저도 대구 출신이라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ㅎㅎ
여행기간이 겹치는 부분도 있으므로 인연이 닿으면 만날 수도 있겠네요.
어느 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중간중간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잘 준비해서 건강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pass 2012.04.19 00:52  
함박꽃 2012.04.22 00:40  
행복한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하는동안은 나이를 잊어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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