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 생활자
서에지
11
765
2012.04.05 20:55
이중 생활보다
나는 삼중 생활을 합니다.
그렇다고 마구마구 부도덕한 생활은 아닙니다.^ ^!
가정이 있으니 가정 생활,
직장이 있으니 직장 생활,
그리고 나만의 온전한 생활
여! 행! 생! 활!
유성용 씨 처럼('여행 생활자' 작가님)
여행 생활자로 살고 싶은 욕망이 항상 마음속에 웅크리고
나 자신을 상대로 항상 도사리고 있지만
어디 내 생각만 하면 되나요.
나를 믿고 사는 사람이 여럿인데 ㅠㅠ
하지만
내일이면 짧은 몇일이지만 여행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행복 합니다.
비행기 발권과 동시에 시작되는 나의 여정
잠잘곳, 먹을 곳, 탈것, 볼것, 할것...
무수히도 많이 생각하고 찾고 고민하고 준비하지만
이 모든게 즐거움으로 다가 옵니다.(태사랑 회원님들은 공감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 됩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양껏, 많이, 억수로, 이빠이, 허벌나게 (점점 저속한 단어로 ㅋㅋ)
만끽 합니다.
흔한 말로 이 좋은 걸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저는 4년차)
물론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가지각색적 사연이 있었겠지만 ㅎㅎㅎ
짧은 정보나 여행기라도 올려 드려야 예의인데
뭐 제대로 내세울만한 건수도 없고 글발도 없는지라
그저 운영자님(요술왕자, 고구마님)과 태사랑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만 올립니다.
염치 없는 정보 흡입자가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여행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