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사건-카오산 로드에 서 있는 바퀴 세개 달린 택시 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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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사건-카오산 로드에 서 있는 바퀴 세개 달린 택시 타지 마세요!

나무2009 33 1426
사기 피해 사건을 모아 놓은 게시판에 이미 저와 비슷한 사건들이 많더군요.저 역시 올해(2012년) 태국을 1월 달과 2월 달 2번 이나 갔다와서 당한 사건을 여러분들에게 고발 하고자 합니다.

저는 동남아 국가들을 전부 여행을 해본 사람입니다.동남아 국가 중에서 10여년 전에만 하더라도 '여행자 천국'이라고 불렸던 카오산 로드가 요즘에는 '사기꾼들의 천국'이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사기가 빈번하였고 가장 쾌적하지 못한 여행지가 태국이였습니다.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갈 때 핫야이에서 당했던 사기부터 시작해서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넘어 갈 때 당했던 사기 등(다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태국과 엮이면 당한다는 불쾌감에 2번 째 태국 방문 때는 그냥 방콕에 1일만 머물고 다른 국가로 바로 가 버렸답니다.

우선 태국이 타 국가에 비하여 신경이 쓰일 정도로 사기가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1. 동남아 여행의 관문인 방콕에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린다 2.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태국 노선에서 사기가 가장 빈번하다는 점 (특히 버스로 갈 때) 3. 카오산 로드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가 없어서 현지 물가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매점의 장난에 외국인들이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점 4.카오산 로드 근처에 로컬 버스와 배로 갈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운행 횟수와 노선이 다양하지 못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왠만큼 여행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고선 대중교통을 카오산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 등이 이라고 생각합니다.한마디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면 모일 수 록 상업화 되어 물이 썩게 되고 카오산 로드 자체가 대중 교통이 편한 곳에 위치하지 않고 있고 대형 쇼핑몰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당하기 쉬운 형국이라는 생각입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제가 올 2월 말(그러니까 얼마 안되었죠?)에 말레이시아에 가기 위하여 방콕을 어쩔 수 없이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정말 방콕은 가기가 싫었습니다.밤 10시가 넘어서 카오산 로드에 노란색 우체국 있는 차길에 항상 '밤밤..삭삭...'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삐끼질 하는 세발 달린 택시 기사가 있습니다.어느 나라를 가든지 이런 기사는 신뢰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를 안하는데 젊은 기사가 그동안 듣지 못한 아주 참신한 맨트를 저에게 날리는 거였습니다.자기가 밤밤 집에 데리고 가는 것은 왕복 20밧이면 되는데 그 집에서 밤밤 가격은 자기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직접 협상을 해야 한다는 멘트였습니다.1달 전만 하더라도 아주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사기 치던 저질 고전 멘트와는 전혀 달라진 멘트로 아주 매너 있게 들렸기 때문에 저는 20밧 거리면 멀지 않은 거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내가 미터 택시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세발 뚝뚝에 올라 탔습니다.내가 올라타는 순간 외국인들이 절 바라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치 사기 당했다는 눈빛이였습니다.

고속도로(아마 방콕 안에 있는 고가도로 같은 걸로 추측이 됩니다) 같은 걸 타고 좀 가더니 어느 가게 앞에 내려 주고 들어 가라는 겁니다.역시 인상 험만 형님들이 가게 밖에 안에 있었고 아가씨들이 쭉 앉아 있어서 가격을 물어 보니 한국 돈으로 거의 10만원 정도(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남) 한다고 하는 거였습니다.근데 아가씨들이 레이디 보이 같아서 마담에게 물어보니 정직하게 맞다고 합니다.거짓말 해도 목소리나 외모로 분명히 레이디 보이인 것은 숨길 수 가 없겠지요.그래서 제가 남자라서 레이디 보이 싫다고 하 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바로 나왔고 마담이나 얼굴 험한 형님들도 이해 한다는 듯 아무 저항이 없었습니다.

툭툭 택시기사에게 레이디 보이에겐 관심 없다면서 불쾌하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약속한 20밧을 줄테니까 카오산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다른 집에 데리고 간다면서 가자는 거였습니다.그래서 전 겉으로 화를 크게 내지 않고 아주 침착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레이디 보이 집에 데리고 간 니놈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나는 한번 신뢰가 무너진 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카오산 로드에 돌아가려면 200밧을 내야 한다고 사기를 치는 거였습니다.이놈이 날 데리고 간 가게는 수꿉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외국인 거리에서 1~2키로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지역도 지도에서 보면 쑤꿉윗에 속하는 지역이였습니다.솔직히 편도로 쑤꿉윗에서 카오산에 택시를 타고 가도 100밧 전후는 나올 듯 합니다만 사기를 치고 돈을 벌려는 태도가 못 마땅하고 미래에 올 관광객들을 위하여 사기를 치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심어주고 싶었습니다.20밧으로 카오산에 돌아가자고 계속 조용하게 주장을 했지만 이놈은 계속 200밧을 달라는 거였습니다.이건 명백하게 사기라고 영어로 분명하게 말하고 그럼 20밧만 줄테니까 나는 내리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경찰 부르려고 한 거 내가 봐줬고 아주 불쾌하다는 표정을 과장되게 보여주고(그렇다고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건 외국에서 자살 행위라 생각하여 하지 않음) 20밧을 주고 내렸습니다.

이 놈은 처음 부터 20밧으로 왕복하여 태워 줄 의사가 없었고 낚을 려는 미끼에 불과한것입니다.이런식의 수법은 태국의 현지 여행사부터 시작하여(홍익여행사는 2번째 방문 때 가장 사기가 많은 코스였던 방콕-시엡립, 방콕-쿠알라룸푸르 버스,철도 구간을 저와 제 친구에게 정확하게 사실 그대로 설명해주는 것이 무조건 된다고 사기 치는 현지 여행사와는 달랐습니다.이 부분도 나중에 사기 안 당하고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의 모든 영억에서 태국에서 외국인들을 낚는 흔한 고전 수법으로 절대 '사기꾼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카오산 로드에서 미래의 한국 여행자 분들이 당해서는 안될것입니다.보이스 피싱 사기꾼들 처럼 또 다른 달라진 멘트로 여러분들을 유인하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이런 택시는 타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남아에선 항상 급하게 서두르면 무조건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기 때문에 침착하게 이 상황에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여유있게 맥주 한병에 땅콩을 먹으면서 이 놈이 절 포기하고 일단 가기를 기다렸습니다.한참 편의점 밖에서 절 기다리다 지쳐서 이놈이 그냥 간 것을 확인하고 난 다음 전 위치를 확인하고 걸어서 쑤쿰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로 갔습니다.그냥 걸어가면 힘들겠지만 걸어 가면서 흑인 밀집 지역과 아랍계 밀집 지역도 있고 처음 보는 다양한 음식과 젊은 여자들이 거리의 바에서 술 한잔 하라고 호객 하면서 외국인과 다정한 모습으로 술 마시는 모습과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말거는 여자들이 많아서 농담 따먹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등 180도로 카오산과 달라서 또 다른 방콕을 보는 것 같아 시간 가는 줄 몰랐구요.걸어 가면서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보이면 전부 다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 보고 이것 저것 체크하면서 구경하고 정보를 수집하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한국인 바가 많다는 12번 거리도 갔구요.밤 12시가 넘어도 외국인들이 많더군요.여기 저기 구경을 하다가 새벽 3시경에 이 일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집에 가고 있던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며 업소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업소 여자 아니였음) 여자를 길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다 이 여자도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손잡고 카오산 로드 방향으로 온 몸에 땀이 날 정도로 한참 걸어 가면서 작업을 하다가 70밧 정도에 택시를 타고 이 여자와 카오산 로드에 돌아와서 같이 호텔 방을 구하러 돌아 다녔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하겠습니다.밤문화 체험이 주제가 아니니까요.ㅋ)

제가 다시 미래의 여행자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 카오산 로드에서 밤문화 체험을 미끼로 호객 행위를 하는 사기 세발 택시를 타지 말라는 것입니다.100% 사기이기 때문입니다.20밧으로 왕복한다는 것은 낚시 하기 위한 미끼일 뿐 처음 부터 이 돈으로 왕복할 의사가 없습니다.이건 분명히 기망입니다.또한 사기꾼 기사가 데리고 가는 곳은 레이디 보이 집일 가능성이 높고 레이디 보이 집이 아니더라도 이 놈들에게 커미션을 줘야 되기 때문에 2중,3중으로 밤밤 가격과 택시 비용이 불어 날 것입니다.커미션을 주지 않더라도 이런 집들 자체를 신뢰하기 어려워 사기를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사기를 당하게 되더라도 절대 큰 소리로 화를 내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를 하라는 것입니다.쉽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역으로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침착하고 여유있게 대응을 하시길 바랍니다.자기가 어떻게 처신을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전 특별히 방콕이 다른 국가의 도시들 보다 밤에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인도네시아 였다면 히치하이킹을 시도 하였을 겁니다.하지만 방콕에선 히치하이킹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게 자정을 넘자 불안하였습니다.쑤쿰윗이라 외국인이 많아서 다행이였고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보다 더 긴장하였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외국인이 없는 지역이였다 해도 큰 길 위주로 다니면서 침착하게 상황에 맞게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면 죽을 때 까지 기억에 남을 여행의 추억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p.s. 저의 글은 미래의 여행자 여러분들이 사기를 당하지 말라고 쓴 글이지, 현지 한국인 업자 분들을 위하여 쓴 글이 아닙니다.업자 분들은 댓글을 삼가 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태국을 이유 없이 혐오하여 비방하고 있는 글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33 Comments
풍랑 2012.03.17 14:23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락푸켓 2012.03.17 17:15  
이글은 카오산의 툭툭이를 타지말자 라기보다는
태국 여행에서는 쓸데없이 여자에게 관심갖다 삐끼따라가지 말라로 생각되며
태국의 일반적인 여자는 외국인과의 만남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것도 아셨으면 합니다.
만난 첫 날 밤을 보내기위해 이 여관 저 여관 찾아다니는 일반적인 여자는 드뭅니다.
술집 여자가 아니라고 모든 여자가 단정한건 아닙니다.
3시면 그날 못나간 여자들 퇴근할 시간이죠...
장화는 두둑하게 신으셨길 바랍니다.
curiosity 2012.03.17 18:14  
제가 쓰고 싶었던 말입니다 ㅎㅎ
나무2009 2012.03.18 00:19  
ㅋㅋㅋ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삐끼 따라 가지 말자가 주제였다면 제가 경험한 핸드폰 컨센트 구입 이야기 등을 예로 언급하면서 전혀 다른 글을 올렸을 것입니다.카오산의 툭툭이를 타지말자가 첫번째 이구고... 삐끼도 안 따라 가면 좋구요.. (동남아에서 삐끼 따라 갔다 좋은 경험 한 사람들 별로 없을 겁니다.꼭 밤문화 삐끼가 아니라도 일상 생활에서 동남아는 모든 영역에서 삐끼가 존재하는거 같구요.누군가에게 소개 받고 가는거 자체가 엄청 부담스러웠습니다.왜냐하면 캄보디아에서 핸드폰 콘센트가 갑자기 고장나서 콘센트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저의 핸드폰하고 현지 콘센트가 너무 달라서 정말 몹쓸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1 짜리 콘센트를 지나가는 남자에게 물어보고 그 남자 오토바이에 타고 그 남자가 데리고 간 가계에서 콘센트를 구입하는 순간 콘센트는 최소 $5이 되고 오토바이 비용으로 최소 $2 이상은 깨지니니까요)카오산의 툭툭 삐끼에게 당했으니까요.

물론 그 여자 말을 전적으로 다 믿을 수 는 없습니다.하지만 전 그날 밤 술집에는 전혀 가지 않았고 길거리만 돌아 다녔습니다.그 여자가 술집 선수였다면 뭔가 저에게 바라는 것이 있었을 것인데 돈이 없는 거지 배낭 여행자였던 제가 무슨 돈이 있어서 술집 여자를 돈으로 꼬셨겠습니까?쑤쿰윗 술집 선수들은 밤밤하려면 돈을 꽤 요구할텐데요?진짜 술집 여자라면 태국엔 한국과 달리 돈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술집 여자도 있나 봅니다.ㅋ제가 해준 것은 걸어가다가 갈증이 나고 배가 고파서 문을 열고 있었던 편의점에 가서 태국식 도시락과 음료수를 사서 정답게 나눠 먹은 것이 전부 이며 나중에 자고 일어나서 집에 돌아갈 택시비 정도였습니다.그 여자 역시 친구들과 놀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도중 택시 기사에게 사기를 맞아 걸어가고 있는 중이였고 택시 기사에게 돈을 다 주고 나서 돈이 없는 상태였습니다.그래서 걸어 갈 수 없는 없는 먼길을 정처없이 가느니 차라리 호텔을 찾는게 더 나은 상황이였을 겁니다.술집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와 의상이였고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라고 하였습니다.술집 여자와 그 정도의 로맨스를 나눌 수 있다면 맨날 그 곳에 가서 또 다른 술집 여자들을 그런식으로 만나고 싶습니다.쑤쿰윗 길거리에서 마사지 하라는 여자들도 많이 만났고 직접 밤밤 하자는 여자들도 많았는데 이 여자들은 정해진 돈 부터 요구를 했지만 저와 만났던 여자는 전혀 달랐습니다.또한 그 여자가 술집 여자인지 아닌지는 제가 주장하는 요지와 전혀 상관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댓글 다신 분들이 아마도 남자들이라서 주제와 상관없는 엉뚱한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는 거 같습니다.ㅋ
물우에비친달 2012.03.18 02:09  
님께서 태국이 타국가에 비해 사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1. 동남아 여행의 관문인 방콕에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린다

  - 동감해요^^

2.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태국 노선에서 사기가 가장 빈번하다는 점 (특히 버스로 갈 때)
 
  - 이건 모르는 내용이니 패쓰~

3. 카오산 로드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가 없어서 현지 물가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매점의 장난에 외국인들이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점
 
 - 전혀 동감할 수 없어요. 카우싼 로드 근처엔(3분거리 정도) 땅화쌍 수퍼마켓과 카우싼 로드(한 200미터 될라나)와 그 주위엔 지천에 깔려있는, 막말로다가 10미터 마다 하나씩 있는...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땅화쌍 수퍼마켓과 세븐일레븐에서 계산할때는 바코드로 팍팍~ 정가 찍어주는데 현지물가를 파악하기 힘들다니요... 오히려 그근처에서 일반 소매점 찾아댕기는데 더 힘들어요.

4. 카오산 로드 근처에 로컬 버스와 배로 갈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운행 횟수와 노선이 다양하지 못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왠만큼 여행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고선 대중교통을 카오산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 등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 홈페이지 운영자이신 '요술왕자'님의 '방람푸, 카우싼 지도'를 안보셨나봐요...이거 엄청 유명한 지돈데...세상 어느지도에  버스 정류장 표시는 물론이거니와 버스번호, 각 번호별 행선지가 자세히 나와있을까요..그것도 한글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방콕시내 굳이 택시 이용안하더라도 버스와 지상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나다닐수 있어요..엄청 쉬어요 '관광선수' 아니어도 됩니다~ 한글만 읽을줄 알면되요..

만약 님께서 이 지도를 못보셨다면 링크해드리죠...태사랑 오는 태국여행자들..특히나 방콕 여행자들은 거의 모든 사람이 하나씩 챙겨 들고 다니는 지도거든요.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334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동남아 국가를 전부 여행해본 분 맞습니까? 그정도라면 뚝뚝사기 정도는 잘 아실것 아닙니까..아실만한분이...

뚝뚝사기 엄청유명한데....사기의 고전인데요...

'밤밤'이 생각나실땐 ..'타이거 밤'을 꺼내 코밑에 바르면 정신이 바짝 들어 그런 이상한 꼬임엔 안넘어가실거에요...


아 그리고 나무님께서 쓴 본문은 곧 그냥암꺼나2로 옮겨질것 같은 예감이...^^
트래블라이프 2012.03.21 01:39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써주셨네요, 그래서 전 굳이 쓰지 않아도 되겠네요ㅎ..
나무2009 2012.03.18 05:02  
2.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태국 노선에서 사기가 가장 빈번하다는 점 (특히 버스로 갈 때)
이 노선에 대한 불만족의 글들을 이미 태사랑 게시판에서 많이 읽었으며 여행사에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이런 점 때문에 시엡립으로 넘어 갈때 동행을 구하거나 카지노 버스를 묻거나 넘어 가는 정보를 묻는 글들이 많습니다.제가 경험한 최신 정보를 시간이 되는대로 올릴 생각입니다.

3. 땅화쌍 수퍼마켓은 노란색 은행에서 삼선로드로 가는 방향으로 다리 넘어가기 전에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거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카오산 로드 근처에서 규모가 좀 큰 슈퍼는 여기 하나만 봤습니다.제가 머물렸던 숙소 맞으편이라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이 슈퍼가 맞다면요.. 이 정도 규모 가지고는 물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이 슈퍼에는 맥주도 안 팔고 있는 걸로 기억이 나구요.가격이 대형 마트 처럼 저렴한 편이 아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제가 언급한 대형 마트는 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정도 되는 대형 마트나 쇼핑몰을 말한 것입니다.제가 방문한 국가 중에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는 2개 정도의 대형 쇼핑몰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베트남의 훼, 캄보디아의 시엡립, 프롬펜에도 있었구요.라오스의 비엔티엔에도 대형 쇼핑몰이 있었구요.태국의 핫야이에도 대형 쇼핑몰 굉장히 많았구요.아쉽게도 하노이의 항박,항베 거리도 카오산 처럼 대형 쇼핑몰이 없고 교통편이 불편하여 소매점들에게 바가지 당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였습니다.대형 쇼핑몰이 있는 외국인 거리의 공통점은 주위의 음식점과 편의점 가격이 매우 착하고 가격을 공개적으로 공시하거나 표시를 해두는 경우가 많아서 소매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식사를 할 때도 가격 흥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았습니다.

제가 반대로 질문 하나 할까요?혹시 태국의 맥주 가격이 대형 쇼핑몰에서 얼마인지 아시나요?카오산 세븐 일레븐에서 팔고 있는 맥주 가격과 대형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맥주 가격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저도 대형 쇼핑몰에서 직접 맥주와 여러 음료수를 구입하고 식사도 해본 결과 차이가 많았습니다.세븐 일레븐 같은 편의점 가격을 소매점 가격(편의점 가격은 객관적으로 소매점 가격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ㅋ) 이라 생각하지 않는 분에게 저의 대형 마트 가격에 대한 주장을 아무리 해도 대화가 되지 않을 듯 하네요.저는 동남아 여행 중에 식사를 주로 대형 마트에서 먹고 대형 마트 가격을 현지 물가의 기준으로 삼고 여행을 했기 때문에  대형 마트가 없는 도시나 외국인 거리에서 생활을 하면 매우 민감하게 느껴지는 점이 많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머울렸던 도시가 쿠알라룸푸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외국인이 많은 차이나 타운의 편의점 가격이 다른 지역의 대형 슈퍼 마켓의 2배 이상 비싼 것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구체적으로 예를들면 차이나타운 편의점의 콜라 같은 캔 음료수가 1.9 링깃 짜리도 있고 어떤 곳은 2.5~ 3링깃 하는 곳도 봤는데요.대형 슈퍼의 콜라 같은 캔 음료수는 1 링깃 입니다.KL 센트럴역 자판기와 벌즈팍에서 국립 모스크로 내려 오는 길에 자판기의 콜라 같은 캔 음료수도 1링깃 밖에 안하더군요.
물우에비친달 2012.03.18 09:29  
2. 네 시간되는 데로 올려주세요

3. 님께서는 한국에 있을때나 외국에 있을때나 맥주 1병, 과자 1개를 사더라도 꼭 대형마트를 이용하시는 알뜰한 분이신가보군요^^

그리고 다른나라의 도시들엔 대형 쇼핑몰이 있다는 게 반론으로 성립되나 모르겠네요..^^ 카오산로드 자체가 태국의 수도입니까? 아니면 도시 지명입니까? 실소를 금할수가 없어요..님께서 대형마트가 있다고 예를 드신 족자카르타, 훼, 씨엠립, 프놈펜, 비엔티엔...어떤 나라의 수도 아니면 도시인데...아무리 카우싼 로드가 유명해도 그렇지....어찌 다른나라의 대도시와 태국의 지극히 일부구역(카우싼 로드)를 비교 하세요..비교하실려면 님이 열거하신 도시들이랑 방콕 이랑 비교 하셔야죠....그래야 '급'이 맞잖아요^^ 님이 열거하신 도시엔 고작 대형마트가 한두개죠? 방콕엔 빅씨, 로터스 등 대형마트 열라 많아요...  "부산엔 대형마트가 대여섯개나 되는데 종로1가엔 대형마트가 하나도 없네~"하는 꼴이죠..^^(아 부산에 대형마트가 대여섯개나 되는지는 모르겠고 걍 쉽게 예를 든겁니다..ㅎㅎ)

님말씀대로 하면 카오산이 교통이 불편한데...도 외국관광객이 많이 오는군요~~교통이 불편한테 물어물어 꾸역꾸역 찾아오나봐요~~^^ 뭐 볼께 있다고..자연경관이 수려한가? 겨우 왕궁과 주변사원이 가까워서?^^

태국에서는요 편의점 가격이요 일반 소매점 가격과 같거나 어쩔땐 더 싼경우도 있어요~우리나라 생각해서 편의점, 소매점 비교 하시면 안되요~ㅎㅎ
나무2009 2012.03.18 16:29  
3. 한국에 있을 땐 대형 마트만 이용하는 알뜰족이 아닙니다만 이번 여행은 장기 여행이였고 유명 유적지나 관광지를 많이 가봤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최저 가격으로 여행을 한것은 사실입니다.그렇다고 아주 싼 노점의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고 병에 걸리기 쉬워 음식은 깔끔하게 보이는 대형 마트의 음식 위주로 먹었습니다.대형 쇼핑몰이 있는 외국인 거리 레스토랑은 가격 협상 스트레스가 덜하고 대형 쇼핑몰 보다 오히려 약간 비싼 느낌이 있는데 대형 쇼핑몰이 없는 외국인 레스토랑은 오히려 거리가 좀 떨어져서 오토바이나 택시로 이동하여 대형 쇼핑몰에 가서 음식을 먹어도 오히려 대형 쇼핑몰의 음식이 더 싼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ㅋ
나무2009 2012.03.18 16:38  
제가 비교한 것은 카오산 로드와 다른 나라의 도시들을 비교한 것이 아닙니다.아마도 외국 여행 경험이 부족해서 제가 올린 글을 이해를 못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성격이 급한건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간지 몰라도 좀 신중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건데 아쉽네요.아마 제가 언급한 국가의 도시를 다 방문하신 분들이 제 글을 읽었다면 님 처럼 오해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족자카르타에는 말리오보로(소소로 위자얀) 거리가 있구요.카오산이 대단 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말리오보로가 카오산 보다 작지 않습니다.훼는 신도시 지역에 외국인 거리가 밀집되어 있습니다.외국인 거리 밀집 지역에서 다리만 하나 건너면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정말 고마운 존재였지요.이 쇼핑몰 때문에 현지 물가를 알게 되어서 소매점에서 맥주와 각종 상품을 간단한 협상 끝에 살 수 있었구요.소매점 보다 질 높고 싼 빵, 식사, 맥주, 음료수 등 생존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여기에 의존하며 살았지요.슬리퍼도 상상 못할 가격에 세일하는 제품을 사서 아직도 신고 있습니다.시엡립 역시 외국인 밀집 지역이 있구요.럭키 슈퍼마켓이라는 대형 슈퍼와 쇼핑몰이 있습니다.여기에 가면 에어콘도 있고 정확한 잔돈 계산과 새 지폐로 잔돈을 주기 때문에 외국인은 여기에 갈 수 밖에 없더군요.프놈펜은 소야 버스 정류장 근처에 유명한 시장과 대형 쇼핑몰이 있었구요여기서 명품 안경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2개를 구입하여 현재 쓰고 있습니다.식사도 깔끔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었구요.비엔티엔 역시 남푸 거리 쪽에 외국인 호텔과 외국인 밀집 지역이 있는데요.여기에도 대형 쇼핑몰이 있구요.전 이 쇼핑몰에서 처음으로 라오스의 맥주 가격과 물가를 알게 되었습니다.팍세보다 수도 비엔티엔이 물가가 더 싸더군요.ㅋ아니 팍세에는 대형 쇼핑몰이 없어서 모든 가격이 수도인 비엔티엔 보다 비쌌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네요.전 각 나라의 외국인 거리와 카오산을 비교했지 님이 혼자 자위하는 것 처럼 카오산과 도시 전체를 비교한 사실이 없습니다.
나무2009 2012.03.18 16:41  
태국의 전체 편의점을 가 보지 않아서 일반 소매점과 가격이 비슷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형 마트 보단 엄청 비싼 것은 사실이더군요.카오산 편의점의 가격은 상당히 비싼 겁니다.저 같은 알뜰족에게 찌질이 가난한 배낭 여행자에겐 말이죠..
나무2009 2012.03.18 05:30  
4. '요술왕자'님의 '방람푸, 카우싼 지도'를 솔직하게 본적이 없어서 방금 님의 글을 읽고 봤습니다.정말 소중한 정보를 모아서 지도를 만들었더군요.하지만 이 지도에는 버스 3개 노선 밖에 나와 있지를 않습니다.제가 힘들게 태국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카오산에서 버스를 타고 철도역과 팟봉거리, MBK 등으로 갔는데요.철도역과 MBK,팟봉거리로 가는 버스가 다르고 버스 정류장도 완전히 다릅니다.몇개 안되는 지역도 이렇게 버스로 가기가 힘든데 방콕에서 가 보고 싶은 곳을 버스로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외국인이 몇%나 될까요?저는 버스나 수상버스에서 한국인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습니다.1월 달에 방콕을 여행할 땐 저 혼자가 아니라 방콕을 여러번 방문하여 잘 알고 있었던 여친까지 동행을 했는데도 기본적인 사원 조차도 버스로 쉽게 갈 수 가 없어서 전부 택시로 갔었고 MBK만 힘들게 현지인들에게 물어서 버스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2월 달에 다시 방콕을 왔을 땐 수상버스를 탈려고 한국 남자분이랑 함께 동행했는데 표 사는 곳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주기는 켜녕 자꾸만 엄청 비싼 관광 페리를 타라고 사기를 치는 바람에 수상버스역 까지 힘들게 지도를 보고 현지인들에게 물어서 갔지만 타지 못할 뻔 했습니다.그냥 횡단 하는 배를 타고 아무 곳이나 내렸는데 거기서 운 좋게 우연히 현지인들이 수상버스 표를 사는 것을 보고 같이 줄을 서서 표를 사서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했고, 수상버스 노선도 지도와 함께 전부 다 나오는 건 없는 거 같아서 지도를 2개 이상 봐야 어느 정도 알겠더라구요.
물우에비친달 2012.03.18 09:31  
4. 그 지도....자세히 보세요..어렵지 않아요~한글과 숫자만 읽을줄 알면되요 버스 노선이 3개밖에 나와있지 않다고 말씀하지 못하실텐데요....제대로 다시 보고 오세요^^~그리고 그 지도 뒷면에 보면 수상버스 노선, 지상철, 지하철 노선도 아주 잘 나와있는데...링크된 주소로는 뒷면은 안보이나보네요...^^
나무2009 2012.03.18 16:47  
아직도 제가 주장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먼저 저와 대화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동남아 국가에 있는 여러 도시들을 장기간 방문하고 난 다음에 이야기 해요.쉽게 이야기 하자면 서울에서도 지하철이 들어 가는 지역과 버스만 있는 외딴 지역은 교통 인프라 면에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외국인이 서울에 버스만 있는 지역에서 체류를 한다고 상상하면 어떨까요?서울은 지하철이 엄청 보급되어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 까지만 가면 되지만 그래도 외국인은 상당히 불편할겁니다.서울이 아니라 광주, 대전 같은 곳에 버스만 있는 지역에 외국인이 있다고 하면 상당히 불편하겠지요?카오산과 베트남의 항박,항베 이런 지역은 객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곳이 맞습니다.이런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지도 한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님처럼 공상을 한다면 한국 대도시에서 지도만 잘 만들면 되지 뭐하러 지하철 공사를 계속 하겠습니까?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바보인가요?지도 잘만들면 되지 뭐하러 시티투어 버스 까지 서비스 하고 있죠?더군다나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차이나 타운은 MRT 정거장도 근처에 있고 버스 정류장도 있는데도 외국인이 시티투어 하는데 대중 교통에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시티투어 버스를 따로 서비스 하고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님을 말레이시아 대통령에 적극 추천하여 MRT, 시티투어 버스 다 없애고 지도 잘 만들어서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정책을 펴서 획기적으로 관광 교통 인프라를 개선 하면 좋겠군요.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존경합니다.
나무2009 2012.03.18 05:46  
제가 카오산에서 만난 한국인들 중에서 이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며 같은 숙소에서 만났던 장기 여행자 중에 방콕에서 15일 이상을 체류하고 있는데도 MBK로 가는 버스가 있는 것도 모르고 어디서 타는지도 몰라서 제가 데리고 가서 같이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그리고 한인 업소가 적혀 있는 한글로 된 지도는 비엔티엔에서 한국 여행사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영어로 된 지도보다 길 찾기가 더 어렵더군요.방콕을 여행하는 여행자 중에 태사랑에 정기적으로 접속하여 활동하는 열성 회원은 극 소수 일 것이고 이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역시 소수일 것 입니다.또한 족자카르타 같은 곳은 도시 규모는 방콕 보다 작지만 BRT가 도시 곳곳마다 안들어 가는 곳이 없고 정거장이 외국인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곳에 지하철 역 처럼 있어서 여행자들이 이동하기가 편했습니다.트렌스 족자 지도가 인쇄되어 지도와 함께 100% 다 잘 나와 있었는데도 여행자 거리의 정거장외 다른 정거장이 어디인지 찾는 거 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안내원의 도움이나 현지인의 도움 없이는 힘들었습니다. 한글 지도에 정거장 3개가 인쇄되어 있다고 하여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버스나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으로 마음 껏 이동한다는 생각은 너무나 주관적이고 과장된 주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방콕은 버스 정거장 표시가 눈에 띄지 않아서 버스 정거장이 어딘지 찾는 거 조차 힘들고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물어서 찾는 것도 상당히 힘이 드는 게 현실입니다.싱가폴이나 쿠알라룸푸르의 차이나 타운 곳은 인근에 MRT가 있어서 조금만 적응하고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지하철 노선도를 본다면 MRT역 근처는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쿠알라룸푸르의 시티 투어 여행지는 상당수가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여행자가 시티 투어 버스 없이 자유롭게 찾기가 어렵습니다.방콕토 쿠알라룸푸르 처럼 시티투어 버스가 있으면 모든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버스를 타고 방콕 시티 투어를 할 수 있겠네요.소중한 지도를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하지만 지도 1장으로 여행자들이 버스로 자유롭게 방콕을 여행할 수 있다는 '물우에비친달'의 궤변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현재 한국인들이 버스로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있나요?물우에비친달의 주장이라면 대부분의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이 지도를 가지고 있고 이 지도 하나 때문에 자동으로 버스나 수상버스로 자유롭게 이동을 하며 여행을 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물우에비친달님은 방콕에 가 본적이 있는지 정말 의심이 되는군요.
물우에비친달 2012.03.18 09:38  
후훗....'카오산에서 만난 한국인들중에 이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 본적이 없다'는게 오히려 신기하군요....^^

한글지도에 정거장 3개가 인쇄 안되어 있다구요?~ 잘보시라니깐...^^

글쓰시는거보면 한글은 떼신거 같은데....3개라는 표현을 하시는거 보면...숫자도 세실줄 알고...혹시 3개 이상 헤알리지 못하는건 아니시죠?^^

아 저는 5~6년 전에도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앞으로도~ 태국 방콕은 저 지도 하나가지고 버스타고 나댕겼는데요~^^아무리 택시비가 방콕이 싸기로서니 7밧하는 선풍기도 없는 버스만큼 쌀까요~

지도활용을 잘 못하시는 분이가 싶기고 하구...ㅎㅎ

아 제가 방콕에 가본 적이 있는지 의심된다구요?

말리지 않아요...의심하세요..^^
나무2009 2012.03.18 16:54  
계속 저의 감정을 건들리면서 댓글을 올리시는데 의도가 무엇인가요?당신의 정체가 궁금합니다.상당히 유감입니다.다시 이야기 하지만 조금만 신중하게 예의를 갖추어서 글을 올렸다면 서로 즐겁게 댓글을 올리면 대화할 수 있었을 것인데 안타깝네요.
나무2009 2012.03.18 06:05  
남자들은 밤이 되면 아랫도리가 허전해져서 밤문화가 생각이 납니다.더군다나 술한잔 들어가면 본능에 더 충실해져서 뚝뚝 기사들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계기로 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태사랑 게시판의 글을 읽어 보아도 관광객들 중에서 맘에 안들면 진짜 20밧으로 왕복한다는 뚝뚝 기사의 말을 믿는 분들도 많이 계시며 초보 여행자의 경우는 특히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물우에비친달님의 정체를 모르겠고 뭐가 그리 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미래 방콕 관광객들은 절대 저처럼 어리석게 당하지 말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썼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면서 분명하게 저의 의도를 밝힙니다.물우에비친달님 같은 모든 걸 알고 사기를 안 당하는 완벽하고 고결하고 위대한 분에게는 사기/피해 게시판이 필요가 없고 저의 글이 가소롭고 웃기게 보이겠지만 특히 남성분들과 초보 여행자들에겐 등대 같은 존재가 될 수 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물우에비친달 2012.03.18 09:43  
님은 초보 여행자가 아닌데 왜 당하셨을까요?^^

동남아 국가를 전부 여행해본분이....초보여행자의 경우 쉽게 당한다메...초보신걸 인정하시는 건가요?ㅋ 아니지...앞으로 태국에 오실 초보 여행자분들을 위해 글 남기신거겠지요...ㅎㅎ 초보 여행자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되겠네요..

네 절박한 심정(?)을 담은 본문 잘 읽었어요~

그래서 저는 님이 말씀하신 물가, 교통편(나름 공공의 영역이니) 등 에만 관심을 가졌구요.

님이 방콕에서 '밤밤'을 하던 '삭삭'을 하던 전 게의치 않아요~

제가 님의 사생활 혹은 '아랫도리'까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전혀 없거든요......^^
나무2009 2012.03.18 17:05  
제가 올린 '물가, 교통편(나름 공공의 영역이니)'등은 제 글의 주제와 관련이 많이 없습니다.제글은 20밧에 밤밤 집에 데리고 간다고 사기 낚시질을 하고 있는 카오산 로드에 있는 툭툭 기사를 조심하라는 것입니다.20밧에 왕복하여 태워줄 의사가 없으면서 싼 가격을 미끼로 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분명하게 기만 행위입니다.한국돈으로 환산하여 한국에서 생각을 하니까 금액이 작아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는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태국의 수도 방콕의 버스비가 6.5밧 입니다.이런 물가를 감안할 때 200밧, 2000밧을 많은 여행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만하여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는 다행히도 1 집만 방문해서 툭툭 기사가 200밧을 요구했지 만약 다른 여러 곳을 둘러 봤다면 그만큼 더 돈을 요구하였을 것이고 2000밧 정도는 우습게 요구했을 것입니다.님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래 여행자들이 저처럼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고 사기를 당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방콕 여행을 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하지만 이런 저의 바램을 그렇게 비꼬고 있는 당신은 카오산에서 장사하고 있는 업자측이 아니기만 간절히 바라구요.다음 대선 때 한국의 대통령으로 제가 적극 밀어 드릴께요..워낙 대단하고 높으시고 완벽하고 위대하신 분 같아서요.지도 1장으로 획기적으로 대중 교통 인프라를 개선시키고 관광 교통 인프라를 개선 시킬 수 있는 분이신데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국가로 멋지게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요.정말 존경합니다.만나서 정말 영광입니다.위대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물우에비친달 장군님이십니다.
핫산왕자 2012.03.18 23:39  
sawasdee krab~  나무님.달 니임^^*

* 카우싼에서 에어컨버스 타고 서너정거장 가면 삔까오 로터스 있지요(요금11밧)~

* 땅화셍쇼핑점에서 냉장맥주 팝니다

* 로터스에서 비어창(큰병)42밧.리오(큰병)46밧...세븐 일레븐에서 44밧.48밧 입니다

 더울때 세븐 일레븐 들어가면 딩동! 소리와 빵빵한 에어컨바람에 상쾌해지는 기분...

 2밧 비싸지만 로터스.빅C는 냉장맥주가 아니지요~

 두분 이제 그만 과열된 댓글 자제해주시고 화해하시길...

 컵 쿤 카-ㅂ~
달려뽕 2012.03.19 01:19  
sawasdee krab~ 에서 빵 터졌습니다 죄송 ㅠㅠㅠ
나무2009 2012.04.07 06:17  
대형 쇼핑몰이 카오산에 하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거기서 식사도 하고 생필품도 사고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을텐데 말이죠.카오산은 교통도 불편하고 대형 쇼핑몰도 없고 저 같은 백패커에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입지 여건입니다.물론 개개인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겠지만 말이죠.
코난 2012.03.19 02:18  
딸애비 2012.03.19 19:35  
나무님의 글이 조금 그런 면이 있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글을 읽고 이해하고 넘어 갈 줄 아는 넓은 아량들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각자 개개인의 견해라는 것이 있잖아요.^^
세현아빠 2012.03.21 22:20  
이글이 댓글 달리기전에 읽었었는데 글에 취지와는 별도로 읽어 가면서 본문의 내용이 요상하여 문제가 될수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비슷하게 전개 되네요
zyoung2 2012.03.23 01:58  
이 글은 밤이 되면 아랫도리가 허전해져서 밤문화
생각이 나는 일부 남성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의 많은 분들(여성+밤이 되어도 아랫도리가 허전하지않거나 허전해도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밤문화를 좋아하지 않는 남성)에게는
다 읽은 후에 심각한 허탈감을  주는
글인것 같네요.
솜킷 2012.03.23 02:06  
나무2009 2012.04.06 04:22  
네.. 그래서 전 술집 여자들을 꺼립니다.술집 여자들은 돈만 비싸고 믿을 수 가 없죠.일반 태국 여자들이 훨씬 깨끗하고 낫습니다.근데 왜 태사랑 분들은 제가 태국 일반 여자하고 로망스가 있었다는 걸 안 믿는걸까요?하지만 이분들은 한국 일반 여자와 서양 남자가 로망스가 있어서 호텔 갔다는 건 100% 믿을 겁니다.ㅋ
sinjiya 2012.03.23 02:47  
내가 예상엔..나무님.. 나이가 20대~30대 안넘어가고..물님은 40대 초반 수원 사는분..

난 왜이리 웃기냐.. 이 상황이..ㅋㅋ
나무2009 2012.04.06 04:20  
전 40대 입니다.ㅋ
Pax 2012.03.30 21:20  
어쨌거나. 늦은 밤에 '밤밤'을 외치는 뚝뚝기사를 따라가는 것은 어느 여행자에게도 금기시되는 일중에 하나인듯합니다.
나그네3 2012.04.04 19:14  
카오산로드 주변에서 호객행위하는 택시나 뚝뚝 타지 말고 지나가는 택시나 뚝뚝을 타라는 글을 여러 차례 읽은 거 같은데..아직도 타는 사람이 있군요.  밤밤 집인지 붐붐 집인지 까지 20밧이라는 말에 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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