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출국. 아무런 준비도 안하게 되네요.
클레어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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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0:05
첨 태국을 간게 2009년 여름방학이었어요^_^
홍콩-태국 다녀왔는데 홍콩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고 체해서 홍콩에서는 내내 골골대다가
태국에서 맘맞는 언니를 만나 귀국일까지 바꿔가며 꼬창가서 스노쿨링도 하고 맛사지도 받고.
태국에 대한 너무나도 즐거운 기억을 갖고 귀국^^
몇개월 후 2010년 봄 방콕 톤부리에서 한학기 교환학생을 하며 현지인처럼 살다 돌아와서 태국병에 걸려 2년만에 다시 가네요.
뭔가 친근한 고향을 간다는 느낌이랄까. 철저히 책보고 공부하고 준비해서 다니는 스타일이었는데.
아직 짐도, 환전도 아무것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고있어요ㅎㅎㅎ
이제는 학생이 아닌 직장인이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맛사지 받고 맥주한잔 하고 팟타이 버블티 먹으면서 느긋하게 쉬면서 다녀보려구요.ㅎㅎㅎ
아 빨리 가고싶어요ㅎㅎ 짐은 언제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