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의 메뚜기
R♥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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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2:36
태사랑에 있는, 태국을 비롯한 인근국가 외의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
'뭐 괜찮고 실한 사이트 없나??' 하며 매의 눈과 분노의 클릭질을 무한반복해 보지만
항상 되새김하게 되는 혼잣말은 '역시 태사랑만한게 없어 . 허허허허' .....라는게
비단 저의 생각만은 아니라 믿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태사랑이라면 응당 매일매일 출첵을 해도 부족할터인데
사실 여행 전, 후만 반짝 불나방처럼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또 이 패턴이 저만 해당되는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꾹꾹 누르고 있는 방타이의 열망이 태사랑에 발 담그는 순간 폭발~~~~~!!
어느새 항공권 사이트를 새 창으로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ㅎㅎㅎ 그쵸그쵸?? ㅋㅋㅋ
도서관에 메뚜기가 있다면 이런 제가 태사랑의 메뚜기가 아닐런지..
하지만 정말 일상생존을 위한 처절한 메뚜기의 몸부림이라며 정당방위 해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다가올 여행을 앞두고, 태사랑 문지방을 반질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 허허허헣ㅎㅎ
보통 저의 준비기간은= (여행일자 × 10) 인듯합니다 ;;;
5일 가면 50일전부터 난리나는거죠
혹자는 꼴랑 5일 가면서 네 생활의 50일을 버리냐??...고 하지만 준비도 나름 행복고단수만 누릴수 있는 거라 생각을 하며 ..험험 ^^;;
여튼간에 오랜만에 태사랑을 데스크탑으로 로그인하고, 따끈한 여행기에 댓글도 달면서 참으로 행복하네요.
역시나 어김없이 훅 달아오르는 이 죽일넘의 태국병.
얼마뒤에 떠나니 천만다행인거죠. 아니였음 벌써 저가항공권부터 털고 난리 났을겝니다.
'달큰한 밀크티와 여행기가 흐르는 밤, 참으로 좋지아니한가??'.....라며 혼자 므흣해 있습니다.
지난번 여행때 월텟 맞은편 빅C에서 번들로 업어온 밀크티입니다.
타이 스타일, 아이스로 마셔야 진리인데 말이죵 ㅎㅎㅎ
근데 자세히 보니 싱가폴꺼군요 ㅡ,ㅡ
바트화 내고 빅C에서 샀으니 그걸로 된거라며 혼자서 토닥토닥......
아..........마무리는 어찌 하는거죠?
끝맺음이 뭔가요?
기승전결은 쌈 싸먹는 중궈음식 맞죠? ........................................후다닥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