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사.. 아직도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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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사.. 아직도 이런가요?

cleoahn 21 1418
얼마전 꼬창으로 일주일 가족여행을 하고 돌아온 사람입니다.
기분좋은 여행의 끝에 일어난 어이없는 일로 인해
다시는 낯선 한국인 여행사를 이용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드는군요!
 
음.. 우선, 우리 가족은 태국매니아로, 이번이 23번째 태국여행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태국 전반적인 것에 대해 이미 겪을대로 겪어 안다는 말입니다.
웬만한 소통은 영어가 아닌 태국어로도 합니다.
헌데 우리가 꼬창에서 굳이 한국인 여행사를 찾았던 이유는,  
언어소통의 문제나 지리를 몰라서가 아닙니다.
단지 타지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가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게
우리 한국 여행객들이 도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데, 꼬창을 떠나는 마지막날 기분좋게 떠나올 수 없었습니다.
같은 호텔에 묵었던 가족들중 스노클링 투어를 같이 갔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같은배에 하루종일 같은 투어프로그램) 그리고 그 중에 한국인 가족도 있었습니다.
떠나는 날, 조식시간에 만난 그 가족이 스노클링 투어 비용을 물어와서 알려줬는데,
뜻밖에도 우리와 차이가 있더군요. 그들은 1인 500밧, 우리는 700밧..
(4인 가족이면 태국물가로 그것도 적지 않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여행사만 믿고 일부러 다른 여행사는 들러볼 생각도 안한 우리 잘못도 있죠.
그러나, 음.. 착오가 있겠지 하고 같이 갔던 외국인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여행사 두어곳에 들러
확인해봤는데, 음... 그 사람들 말대로 우리가 같은 투어를 하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더군요.
700밧짜리는 따로 특별 프로그램들이 있더군요.
더군다나, 우리는 굳이 그곳까지 교통비를 따로 들여가며 찾아가 식당을 이용했고,
그것도 단지 위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외국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이라 한국음식 몇달을 안먹어도 그립지 않습니다! )
 
15년전, 카오산로드에서 한국여행객들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낙후했던 시절,
'만남의 광장' 이라고(아직도 있는데 아직도 같은 주인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방콕으로 돌아가 차액을 돌려받고 다시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여행사는(홍익여행사) 말그대로 홍익이더군요. 거액의 여행자금을 맡겨놓고도 편하게 여행하다 돌아와
돌려받을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여행사는 뜨내기 한국인 여행자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등쳐먹기 일쑤고...
 
우리나라 수준이 이렇게밖에 안되나, 아직도 15년전의 그런 일이
자행이 되고 있나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일본인들을 손가락질하기 전에, 자국의 여행자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편의시설을 해놓고
도와주는지 우리도 그 점은 배워야 할겁니다.
 
그 먼 곳까지 가서 열심히 사는 젊은이들을 이라 생각해서 부모님들도
기꺼이 이용하기를 제안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안타깝네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고 오랫만에 미국에 멀리사는 오빠까지
어렵게 시간내 가족여행왔는데 이렇게 씁쓸한 여행을 선물해줘서
다시는 꼬창에 가고 싶거나 추천할 생각이 없네요. :(
21 Comments
병락스 2012.02.16 00:39  
네 안녕하세요. 코창 아일랜드 스토리 여행사의 한 병록입니다.

첫날 오셨을때 미팅을 나갔고, 카차리조트에서 코창에 대해 설명드리고, 스노클링 및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예약을 직접 해 드리고, 안내를 해 드렸던 직원입니다.
태국 여행을 많이 하셨다고 하셨죠. 저에게 코사무이나 여러 태국 현지에 좋은 지역을 추천해 주셨고, 연세많으신 부모님과 멀리 미국에서 오신 오빠 분을 대동하신 분들이셨기에 저 역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여행사로 인해 코창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갖고 가셨다고 하시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태국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고, 태국이란 나라 자체를 좋아하신다는 말씀은 이제 태국 생활의 시작 단계에 있는  저에게는 좋은 경험과 또 하나의 덕담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변명으로 들리시겠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말씀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코창에는 스노클링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저희와 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는 BOAT TRIP 입니다. 손님께서 이용하신 투어업체가  4개섬 스노클링 투어 등을 하고 있는 바로 이곳 입니다. 저희는 이곳과 정식 투어 예약대행 라이센스로  맺어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업체는 많이 있지만 저희가 이곳을 8여년간 지속적으로 스노클링 투어 예약을 대행한 이유는 코창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보내드리는 한국 관광객에 대해서는 성심성의껏 케어를 해 주고 있으며, 간혹 투어 일정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컴플레인 및 분실사고 등에 매우 소극적인 다른 업체와는 달리 저희 여행사에서 이곳을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의 투어를 예약 대행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때문에 저희 여행사를 찾아 주시기도 합니다.
모든 투어의 가격은 대행 업체마다 요금이 다르게 적용되며, 이는 비치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이용하신 보트트립의 스노클링 700바트 라는 금액은 저희쪽에서 따로 커미션을 설정하여 나오는 것이 아니며 보트트립 본사에서 정식 예약대행 업체가 팔아야 하는 공지된 지정 판매 금액입니다.
또한 모든 투어는 마켓에 따라 판매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달에 백여명을 보내는 업체와 한달에 50명을 보내는 업체의 커미션 가격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며, 판매 가격도 커미션 가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씀 하신 500바트로 보트트립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은 어떠한 조건 및 경로로 그 가격으로 스노클링 투어를 다녀오신지는 모르지만 예약 업체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것은 어느 한쪽에서 폭리를 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얼마나 판매능력을 갖추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요금이 달라질 수 있는 것 입니다.
 
저희쪽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트트립 1인 기준 700바트는 코창 현지 본사인 보트트립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제 가격입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보트트립 매니저 연락처 (089-936-7080) 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용하신 카차리조트에서도 현재 보트트립의 1인 판매가는 700바트 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는 저희쪽에서 폭리를 취하기 위해 적용한 가격이 아닌 투어본사에서 직접 지정한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태국 현지 업체의 경우 인건비가 싸며, 위에서 언급해 드린바와 같이 손님을 많이 보낼 경우 적용되는 커미션 또한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직접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이트 샌드 비치의 약 800미터 정도거리에 여행에 관련한 투어예약을 진행하는 곳은 대략 30여곳 이상이 있습니다.  또한 영업 허가도 없는 현지 로컬 여행사들도 많이 있으며, 과일을 판다거나 일반 상품을 파는 곳에서도 여행관련 예약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한 로컬 업체를 제외한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 리조트나 업체에서는 투어본사에서 지정한 가격으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식 라이센스를 소지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업체는 정식 업체와 대비해 세금부과나 기타 운영비 등이 전혀 들지 않기에 주위의 정식 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고객을 잡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재도,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업체와 사설 업체간의 가격 차이문제로 인해 많은 컴플레인 및 문의가 발생하고 있지만 해당 투어 업체 자체가 라이센스 여부와 관계없이 거래를 하고 있으며, 보트업체에서는 지정된
가격으로 공지를 해 놓은 상태이므로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가격이 원래 500바트짜리인 투어를 700바트로 판매를 한다면 그것은 지적해주신 바와 같이 한인업소에서 폭리를 취한다고 하셔도 할 말이 없겠으나 저희는 업체에서 지정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스노클링 투어 자체를 저희쪽에서 직접 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대행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할인을 적용하여 판다고 해서 저희쪽에서도 따라서 같은 가격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렇다고 다른 예약 대행 업체에 컴플레인을 걸어 가격을 맞춰달라고 요청하기에도 다소 어려운 실정 입니다.

저희 아일랜드 스토리여행사는 한인 여행사로 한국분들의 예약만 대행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용되는 인건비나 운영비에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코창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투어 예약 및 상담을 진행해 드리고,  또한 컴플레인 발생 시 예약 업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당 투어회사에 요구하고, 손님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변 업체의 가격이 모두 얼마인지 알 수 없는 관계로 사전 공지를 하지 못 한 점은 저희 측의 잘못으로 인정할 것이며, 앞으로 저희를 통해 예약을 하시는 모든 손님들에게는 태국 현지 업체의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충분히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스노클링 가격 차이로 인해 코창 여행에 즐거움을 드리지 못 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저 역시도 한국 사람인지라 한국 사람을 이용해 가면서까지 큰 돈을 벌자는 생각은 없습니다.

일련의 과정들로 인해 신뢰가 떨어지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타지에서 만나는 한국 분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찾아뵙고 얼굴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제가 살고 있는 코창에 대해 말씀드리고, 나누는 것을 코창 생활의 주된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는 청년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주신 말씀대로 더욱 경쟁력을 갖추는 현지 여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본좌 2012.02.16 01:20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을편지 2012.02.16 01:31  
몹시 안타까우네요....
하지만 서로가 조금만 이해 하려하신다면 좋으련만..
cleoahn님의 말씀도 공감이 가구요..
병락스님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태국을 저보다는 몇배를 더 다니신 분이시니 이해해주셔야
할 부분이구요..
또한 태국에 오래 머무셔야 할 분이시니 또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두분들다 파이팅.....
쌍예 2012.02.16 12:17  
흐그그~~ ㅇ_ㅇ
cleoahn 2012.02.16 16:07  
잘 읽었습니다.
처음에 섬에서 조언했던 것처럼, 아직도 미흡한 부분으로서
앞으로 시정해야할 부분인듯 보입니다.
저처럼 이미 그런 안좋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여행사측에서 미리 설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 그런 사실을 알게되면
누구라도 앞으로 컴플레인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며
자칫 전체 여행의 기억과 한인업소들에 대한 인식을 흐리게할 수 있지요.

주변업체 가격을 모른다 하셨는데, 어떠한 영역이라도 주변의 경쟁사에 대한
조사와 정보는 기본이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리조트나 호텔은 일반여행사보다 비용이 항상 높기때문에
리조트 주변 여행사를 알아봤구요, 저희가 투어프로그램 두어곳 알아보는데에
채 15분도 걸리지 않더군요.

암튼, 이런 사항은 투어계약 이전에 반드시 미리 설명이 되어야 할 부분이며,
그렇게 설명을 해서 비용을 더 지불해야한다고 한들,
굳이 한국인 여행사 이용하겠다고 간 사람이면
그 몇푼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진 않을겁니다.
병락스 2012.02.16 17:24  
안녕하세요. 코창 아일랜드 스토리 여행사의 한 병록입니다.

말씀주신 소중한 의견은 잘 간직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데에 있어 큰 조언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 많이 남아있는 현지 여행사의 운영에 미숙했던 부분이라 생각해주시고, 폭리를 취하기 위해 코창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을 이용해서 돈 벌이를 하려한다는 오해는 풀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주신대로 예약 전 손님들에게 cleoahn님의 사례를 들어 모든 투어의 계약된 공시 판매가격과 태국 현지 타 업체의 가격이 다를 수 있음을 충분히 공지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을 하실 수 있는 폭을 넓혀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중한 의견에 감사말씀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맨영발 2012.02.16 17:29  
저는 똑같은 투어도 가격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여행사직원분이답변해주신이유로)...보통 같은 호텔도 여행사에따라 가격차가 있는경우도 많자나요. 기분이 좀 나쁠수는 있지만요.
그리구 주변경쟁업체 가격을 알려주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어디가 있나요..저흰 700밧인데 옆집으로 가시면 500밧이라고 얘기를 해주어야하는건지..소비자가 비교하고 판단할 문제가 아닌지 싶네요.
락푸켓 2012.02.17 11:11  
단순히 생각 하자면 판매 가격은 업주의 재량입니다.
나름 이유가 있어 책정한 가격이고 주변 가격보다 비싸도 그건 업주마음 입니다.
그런 가격을 놓고 왈가왈부 하는자체가 어떻게보면 의미없는 일수도 있습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호텔은 더 비쌉니다.
만약 길거리 여행사에 안가보고 호텔에서 투어를 예약한 손님이
나중에 같이 여행온 손님들에게 듣고보니 호텔이 비싼걸 알게되어
호텔 로비에서 왜 비싸냐고 싸우고 있는 모습을 님께서 보시고 있다면
님은 과연 무슨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왜 여행사 관계자가 내부적인 이유를 저렇게 일일히 설며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여행사의 상품 가격이 손님마다 다른것도 아니고
단지 같은 곳을 여행하는 상품의 가격이 다르다고 하여
앞뒤 다 자르고 이거저거 안따지고 단순히 가격이 비쌌다는 이유로
이런 뉘양스의 글을 쓰시는건 말씀하신 23번의 태국여행의
포스를 갖고있는 분이라고는 느껴지지않는 아마추어적 발상이신듯 합니다.

한국인 여행사...뭐가 아직도 이런지요???
왜 거기에 꼭!!!! 한국인 여행사여햐 하는지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같은 자극모드로  함 써봤습니다.
현석 2012.02.17 17:41  
얼마전 셋이서 태국과 라오스를 갔는데요,근데 타고가는 뱅기는 모두 같았지만
.항고요금은 다 달랐습니다. 전 40만원대  또한분은 50만원대 또한분은 가장비싸게
70만원대였습니다.

왜 이런차이를 보일까요?
70만원을 받은 여행사는 폭리를 취한걸까요?
반대로 제가 끊은 여행사는 40만원이었으니 그럼 이여행사는 땅 팔아서 장사할까요?

아닙니다..전부...그건 각자의 능력일따름이죠, 오래거래하고 신용도를 쌓은여행사는
항공사에서 좌석도 많이주고,값도 저렴하게 책정을 해 줍니다.

이건 다 그여행사의  능력이죠

소비자는 이런능력을 어느여행사가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떄문에,이런 티켓을 구할려면
많은 여행사사이트를 방문을 해봐야 합니다.
가격비교를하고 체크를해서 좀더 저렴한여행사를 찾는거...그건 소비자의 몫이고, 또한 소비자가 해야할 일이죠...

일순가  내가 낸 요금이 다른사람보다 많이 지불한것 같아서 속이상하겠지만요..
그렇다고 그여행사를 바가지다 ..싸가지다 이렇게 말을 못하는건
다 여행사마다 능력이 다 틀리기때문입니다.

한인여행사라고 말씀하셨는데, 네,,,,맞습니다..그런여행사도 있겠지요..바가지쒸우는
그런데 그렇지 않은여행사도 많고 각자의  경영방침이 또 틀린곳도 많습니다.

또 한인여행사라고 하셨는데  님의 기준으로본다면, 태국에 있는 로컬여행사들은 그보다 더한
곳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설사그렇다하더라도 그문제는 비단 한인여행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현지로컬여행사들이 더 많이 여행객들한테 바가지쒸우고,속이고 그럽니다.

베트남을 한번가보시죠...?현지 여행사들이 어떻게하나..
인도를 한번가보세요...현지로컬들이 얼마나 많이 여행객들을 속이는지요...

순간적으로 맘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조그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수있는문제들입니다.

한인업소,,네 대오각성해야 하는 여행사들도 있습니다..분명...

그러나 그건 한인여행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점입니다.
다람쥐 2012.02.17 18:52  
한사람 앞에 200밧 네분이
다람쥐 2012.02.17 19:06  
바로 위에 글을 일부러 아주 감정적으로 썼습니다.
돈없는 어린 배낭족 학생이라면 이해 하겠습니다.
태국을 23번이나 다녀오셨다면 먹고 살만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글에 한인 업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하시는데,
그럼,  팍팍 도움을 주시지 그랬습니까?

잘은 모르지만 대부분의 태국의 한인 업소 아주 영세합니다.
그래서 태국을 사랑하여 23번이나 다녀오신 님에게
다음 24번째 방문 부터는 한인 업소에 두배 세배로 주시고 3번 갈것 한번으로 줄이시는
것이 얼떨까 여쭤봅니다.

위에 손해보신 금액 마음 아프시면 저도 미국사니
미국사시는 오빠분에게 4배로 첵 보내드리겠습니다.
연락쳐주십시요.
타이거우즈1 2012.02.19 13:48  
하하 23번이나 다녔다시면서~~~참 피곤했겠네요...이런 마인드로 다녀오셨으니..여행이 아니라 여행사를하셔서 비교분석을 해놓으시지요....
개구리여행 2012.02.20 12:41  
흠.....@
어제오백밧에하고왔는데. __오백에 사십프로라면 충분히화나실듯 ㅎ
qqqwww 2012.02.20 13:38  
하하하하하하하 투어는 이상없는데 돈이 비싸다....하하하
잘알아보시고 하세요 다음 태국 가시면요.......
cleoahn 2012.02.22 19:39  
와우.. 며칠만에 열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파장이 엄청나네요..

음.. 제가 문미에 써놨다시피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 몇푼 안되는 돈때문에 그런다고 오해하고 글을 많이 올리셨네요.
암튼, 여러분들의 의견 충분히 잘 숙지하고 새기겠습니다.
몇번 안좋게 당했던 기억에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이번에도 또?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늘상 일어나는 태국인들의 사기에 우리나라사람끼리는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강한 바램에 또한 많이 실망했던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려놓으신 글 중 몇몇분이 심하게 공격을 하는 글을 읽으며,
댓글을 읽으며 상처받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특히 다람쥐님의 글, 너무 세서 마치 글로 맞는 느낌이군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한번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에게 그렇게 막말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렇게 글을 올려놓으신 다람쥐님은 남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고 사는지 궁금하군요.
(요청하신대로, 오빠가 님께서 주는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연락처 알려드리죠.)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그렇지 않아도 오지랖이 넓어 갈때마다 도움 '팍팍'주고 옵니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그것이 제가 동남아를 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도움을 주기 위해 돈을 모으는 1인입니다.
다람쥐 2012.02.25 10:44  
cleoahn 님
님께서 제가 쓴글에(일부 서버이전중 지워졌음) 마음이 상하시겠지만,
님이 쓴 이글 때문에 해외에 있는 많은 한인업소들에게는 생업에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님이 쓰신 글에서
"단지 타지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가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게
우리 한국 여행객들이 도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님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깜따이 2012.02.25 20:06  
다람쥐님 말씀에 한표~
한 개인의 잘못된 한 한국여행사선택과 그로 뒤 늦게 깨닫은 800밧이라는 그들의 차익에 대한 불만.. 태국의 한국여행사 모두를 매도하는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그것도 23번이란 어마어마 한 여행 경력이 있는 분이..그동안 어느 여행사를 썼는지..잘 비교하신후에 구매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음부터는 일방적으로 한국여행사를  이용 하지 말자라는 뉴앙스가 강한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또 " 다시는 꼬창에 가고 싶거나 추천할 생각이 없네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는것은 참 여행을 많이 했다는 사람에게 나올수 있는 멘트가 아니고 신중히 생각하여 글을 올리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꼬창을 사랑하고 저 또한 꼬창이란 섬을 정말 강추합니다. 다른 섬보다 저렴하고 사람들도 좋았고....
수원짠지 2012.02.29 06:16  
장사하는사람입장에선 장사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두 여행객입장에서 알고나면 화나는 일이지만 몰랐다면 그냥 넘어갈일...
같은 물건살때도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여행지에서 충분이 일어날수있는일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마시고 장사하는사람 입장에서 이해하시고넘어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것...무슨 정찰제 백화점도 아니구..(하물며 백화점도 누군dc해주고 누군 안해주고하잖아여 ㅋ)
항상꿈꾸기 2012.03.01 19:29  
반론을 하시는 분들이 업주들로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고객의 입장에서의 컴플레인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태국을 23번을 갔던지 아니면 태국에 살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또 업주입장에서의 해명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3자(이해관계가 있으니 3자가 아닌가요?)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보기 좋지 않네요. 모든 시장경제는 경쟁력으로 판가름나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이 안되면 서비스경쟁력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되는것이고 이도저도 아니면 도태되는게 시장경제 아닙니까?

어느분은 여행사 입장을 생각하라고 하는데 소비자가 여행사 입장을 생각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행사는 자기의 강점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되는거지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됩시다.
토토왕자 2012.03.02 16:43  
가격 문제는 재량이지요...
여행사도 벌자고 일하시는건데
한국 사람을 통해서 편하게 한다면 저는 그정도 비용은 감수 할꺼에요.
바가지를 쓰신것도 아닌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달리 이런데 집착하는 것 같네요.
peavy 2012.05.15 05:34  
여기 정보공유하는데 이런식으로 글 올리지 맙시다!!!
글제목 보고 깜짝 놀랬네..
길거리 로컬서 어떤서비스로 어떻게 설명듣고 어떻게 예약했는지 그런 내용은 없고 먼나라 촌구석 가서 자국국민한테 서비스받고 7000원 비싸다고 쌩 난리를 치네..
백화점이나 시장이나 물건이 같을경우 많아요..
값은 틀려도..
24번째 놀러가면 잘놀았으면 200바트 정도 팁으로 줄수있는 여행자가 되길 바랍니다...진심으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