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언젠가...
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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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17:22
Northern Thai
멀리보이는 능선상 마을이 미얀마의 마을이다.
노랑운동화신고 파랑추리닝바지입고 배낭질질끌면서 불쌍하게 뵈면서...
경비대앞에서 구걸행각을 벌이다가
국경경비대친구들하고 히히덕 대면 가볼수 있다.
지금도 궁금한것중하나가...
왜 능선에 마을을 만들까....
용수도 없고 경작도 힘들고 외부침입에 노출도 잘되는....
Central Thai...
간단하게 한마디만....
암퍼와 아님....
East Thai
한때...특히 쓰나미 이후 약간의 주목을 받았던
Koh wai라는 섬이다.
앞에 보이는 방갈로 촌은...지금도 그럴것이지만...
천국방갈로라는 곳이고...
밤11시면 전기나가고 (발전기 돌리니까)
19금스런 발언이지만...
독서하다보면
부부지간에 방갈로 안에서 무슨짓을 하는지
옆집이 죄다 알수있는 ...방갈로의 부실한 삐걱거림이 장점이자 고역이다.
...신성한 신에 대한 독서를 즐기는 중이었는데... 불경하게!!!...
이 사진에서 왼쪽에 파카랑이라는 경쟁업체가 있다.
워낙 쪼꼬만 섬이라 정상적인 숙소라고는 달랑둘이다.
물론 섬뒤로 돌아가면 민박비슷한 현지인들이 치는 단독방갈로도 존재한다.
길이 약 동서 1.5키로에 너비 약 남북 500미터(걸어다녀 본 추정치)...
고무채취하는 거 못보신분있으면 여기가면 볼수있다.
The Beach
비치에서 바라본 꼬창...
첨언 할 내용은...
저기 목격되는...사람들....즉...
야간에는 삐걱거리던 커플이 주간에는 에로영화촬영중이다.
...아주 걍... 닳겠네 닳겠어...
The Fish
밤에...
전등하나들고 해변을 나서면 많은 구호물자가 답지해 있음을 어렵잖게
확인할수 있다.
새우...게...학꽁치같이 생긴녀석도 있고...
(백사장에서 새우보긴 처음...)
지금도 기억나는 ...
초강력게뱅이 녀석...(게으름뱅이...)
툭 치면 귀찮다는듯이 30cm뽈뽈가서 서있고...
툭치면 다시 조금옆으로 비켜서있던 녀석...
확...먹어버릴려다가 혹시 믿는구석이 있나싶어(가령 독가시같은...)
나뭇가지로 툭툭치는걸 옆에서 지켜보던 지나가던 이쁘장한 타이푸잉...
혼잣말처럼 띵똥이라고 했다.
내가 띵똥이란건지...저 게뱅이녀석이 띵똥이란건지...
언젠가...
다시 가봐야할 동네지만...
다시 갈 여유나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