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숨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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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숨은 영화..

아부지 27 565
사실 보석같은지 어떤지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여..^^;;

요즘 해리포터시리즈를 보고있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여.

2편은 태국에서 봤을때 그 용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다시는 안본다고 했다가 심심해서 보게됐는데..괜찮네여.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ㅎㅎㅎ

4편의 해리포터가 반하게되는 여학생의 미모가 살짝 아쉽긴합니다만 반하게되는 상대는 제눈의 안경이기 마련이니 넘어가도록 하죠.

해리포터시리즈처럼 주위에서 너무 선전을 하거나 기대를 갖게하거나 너무 재밌다고 하거나 하는 영화들은 잘 안보게되더라구여.

실망이 클까봐서인지 아니면 반항심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영화는 제게도 재밌을 확율이 높은것이니만큼 봐보려고 하는데..

막상 보려니까 생각이 안나네여..돌머리...OTL

뭐가 있을까여?

무영검 혼자 슬슬 보러갈까..했었는데 그건 어떨까도 싶고..(무협 좋아합니다.)

광식이동생광태도 보고팠는데 평이 두갈래로 엇갈리는듯..

머 없을까여?

최근에 영화 보셨나여?
27 Comments
조형진 2005.12.07 20:38  
  반지의제왕 피터잭슨 감독의 "킹콩"
오롱이 2005.12.07 20:39  
  '천국의 아이들 ' 이요...
무사시 2005.12.07 21:23  
  극장에서 무슨 영화가 하는지도 몰라요. ㅠㅠ
아부지 2005.12.07 23:33  
  킹콩..예고편보기전까진 원래 그게 뭔내용인지 몰랐으..기억나는건 오직 킹콩이 빌딩에 매달려서 손에 여자를 쥐고있던것뿐이었거덩..-_-;;
오롱이님 이번에 나온 천국의 아이들2여? 그거 1은 봤었는데..쓰라린 추억이..으윽...ㅠ.ㅜ
무사시님..비슷하시군여..-_-;; 극장에서 본 마지막영화..연애술사..그것도 1년만에..ㅎㅎㅎ
노상미 2005.12.08 02:01  
  해리포터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어서 영화실망할까봐 보고싶음을 억누르고있어요 . 최근에본거는 just like heaven인데 . 남녀두배우가 모두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그럭저럭 봤습니다. 유치하지만 애인이랑보면 괜찮을만한 영화구요 . 이터널션샤인 보고싶던영화인데 하는곳이 많이없어서 멀리까지 가서봤지만 .. 생각보다는 별로 내용은좋지만 좀 복잡(난잡)하다고 해야하나 . 벌써 막내렸더라구요 , 나의결혼원정기 보고싶은데 잼이쓰려나?영화관들이 신나게 해리포터만 하는걸 보니 잼있나보네요 ㅋ
무사시 2005.12.08 02:30  
  다운받아서 영화 보는데, 개봉안한것도 꽤되고 지난것도 꽤 되네요.. 천국의 아이들이 운동화때문에 달리기하던 꼬마나오던건가요? 1등해버리던가 ? 그 영화 아닌가;; 가물가물..

제 베스트 영화 5는 대부,그랑블루,레옹,터미네이터2,레인맨(다 남성적 영화네;대부 씨리즈는 정말 봐도봐도 명작.)
한달에 극장 10번넘게 갔던 게 올초까지인데;;
비디오 한달에 82개 본적도 있었어요;;(시련기에;)

이터널선샤인. 복잡해서 두번봤어요. 여운이 남는 영화.
해리포터 불의잔도 보긴 봤는데 취향에 안맞아서리...
entendu 2005.12.08 09:12  
  heat - 알파치노에게서 정말 남자의 향기가..ㅋㅋ
러브 액츄얼리,첨밀밀, 라빠르망 - 사랑이 뭔지..,
영웅 - 영상미학이 뭔지를 보여주는 극치.
수라야 2005.12.08 11:40  
  좋아하는 영화-블레이드 러너,  코난1편
                    헤드윅,  스트레인지 데이즈
                    밀러스 크로싱, 베를린 천사의 시
                    복수는 나의것,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쓰고 보니...요즘 영화는 없네요.-.-; 
아부지 2005.12.08 13:02  
  러브 액츄얼리..역시나 쓰라린 기억이..ㅠ.ㅜ 며칠밤새고 일끝낸후 기분전환겸 극장에 혼자갔다가 봤는데..아무생각없이..주위엔 전부 커플..게다가 영화는 내내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컨츄리꼬고의 노래가 머리속에 흐르더군여..-ㅁ-;) 영화는 좋았지만 끝나고나서 내가 왜 이걸 본거야~!!! 라며 한탄했다는...ㅎㅎㅎ
난폭자 2005.12.08 17:42  
  이분은 태국 여행기나 정보를 올리는게 아니라 매일 개인적인 영화나 드라마 홍보에 정열을 쏟아분는 이상한 취미인것 아닌가요.. 카페에 맞는 글을 올리시길 글구 저는 항상님이 미국이나 외국 영화나 드라마 좋다고 재미있다거 하시는데 본인은 재미있어도 저는 아주 불쾌하건든요.. 제발좀 카페에 어울리는 글좀 올리세요........
고구마 2005.12.08 17:59  
  이 게시판은 '그냥 암꺼나' 입니다.
여행정보나 그에 관련된 글은 해당 게시판에서 착실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로의 취향 문제로 불쾌감 조성하는 댓글 같은건 달지 않길 바랍니다. 아부지 님은 충분히 이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 올리고 계십니다.
오롱이 2005.12.08 18:12  
  본인이 불쾌 하면 안 들어 오면 되지... 상식에 어긎난 이야기를 쓴 것도 아니고...더러운 말싸움 할것 같아 그냥 넘어 가려고 했는데... 가지 가지 하네요..난폭자라는 사람 ... 불쾌 하면 ...나가요..
아부지 2005.12.08 18:23  
 

아예 보지마세요.. 제목보면 알쟌아요!!
다보고선 올리지마라 싫다등등......

위의 내용 난폭자님 본인이 19세이상 게시판 리플에 단 내용인거는 아십니까? 본인이 말을 꺼냈음 지키시기 바랍니다. 제 닉네임도 나와있고 제목에도 분명히 영화라는 대목이 들어가있는데 왜 클릭해서 읽어보고는 시비이신지? 그렇게까지 태클걸만한 꺼리를 찾고계신겁니까? -_-;;
난폭자 2005.12.08 18:31  
  ㅋㅋㅋ
아부지 2005.12.08 19:28  
  관두죠. 난폭자님이 뭐라하든 뭐..이제는 상관하지않겠습니다. 어린아이 상대하는것같아서 스스로 죄책감이랄까..이게 뭐하는짓이냐라는 느낌이랄까..--;;
다만 이제까지 썼던 리플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띵똥 2005.12.08 20:04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우리 국조(國祖)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또 우리 민족의 재주와 정신과 과거의 단련이 이 사명을 달하기에 넉넉하고, 국토의 위치와 기타의 지리적 조건이 그러하며, 또 1차 2차 세계대전을 치른 인류의 요구가 그러하며, 이러한 시대에 새로 나라를 고쳐 세우는 우리의 서 있는 시기가 그러하다고 믿는다. 우리 민족이 주연배우로 세계의 무대에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은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는 정치양식의 건립과 국민교육의 완비다. 내가 위에서 자유의 나라를 강조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 이 때문이다. 최고 문화 건설의 사명을 달할 민족은 일언이 폐지하면, 모두 성인(聖人)을 만드는 데 있다. 대한(大韓)사람이라면 간 데마다 신용을 받고 대접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적이 우리를 누르고 있을 때에는 미워하고 분해하는 살벌·투쟁의 정신을 길렀었거니와, 적은 이미 물러갔으니 우리는 증오의 투쟁을 버리고 화합의 건설을 일삼을 때다. 집안이 불화하면 망하고, 나라 안이 갈려서 싸우면 망한다. 동포간의 증오와 투쟁은 망조다. 우리의 용모에서는 화기가 빛나야 한다. 우리 국토 안에는 언제나 춘풍(春風)이 태탕(鋏蕩)하여야 한다. 이것은 우리 국민 각자가 한번 마음을 고쳐먹음으로써 되고, 그러한 정신의 교육으로 영속될 것이다. 최고 문화로 인류의 모범이 되기로 사명을 삼는 우리 민족의 각원(各員)은 이기적 개인주의자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주장하되, 그것은 저 짐승들과 같이 저마다 제 배를 채우기에 쓰는 자유가 아니요, 제 가족을, 제 이웃을, 제 국민을 잘 살게 하기에 쓰이는 자유다.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다. 우리는 남의 것을 빼앗거나 남의 덕을 입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에게, 이웃에게, 동포에게 주는 것으로 낙을 삼는 사람이다. 우리 말에 이른바 선비요 점잖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게으르지 아니하고 부지런하다. 사랑하는 처자를 가진 가장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한없이 주기 위함이다. 힘드는 일은 내가 앞서 하니 사랑하는 동포를 아낌이요, 즐거운 것은 남에게 권하니 사랑하는 자를 위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네가 좋아하던 인후지덕(仁厚之德)이란 것이다.

이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에는 삼림이 무성하고 들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하며, 촌락과 도시는 깨끗하고 풍성하고 화평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동포, 즉 대한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얼굴에는 항상 화기가 있고, 몸에서는 덕의 향기를 발할 것이다. 이러한 나라는 불행하려 하여도 불행할 수 없고, 망하려 하여도 망할 수 없는 것이다. 민족의 행복은 결코 계급투쟁에서 오는 것도 아니요, 개인의 행복이 이기심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계급투쟁은 끝없는 계급투쟁을 낳아서 국토의 피가 마를 날이 없고, 내가 이기심으로 남을 해하면 천하가 이기심으로 나를 해할 것이니, 이것은 조금 얻고 많이 빼앗기는 법이다. 일본의 이번 당한 보복은 국제적·민족적으로도 그러함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실례다. 이상에 말한 것은 내가 바라는 새 나라의 용모의 일단을 그린 것이어니와,

동포 여러분! 이러한 나라가 될진대 얼마나 좋겠는가. 우리네 자손을 이러한 나라에 남기고 가면 얼마나 만족하겠는가. 옛날 한토(漢土)의 기자(箕子)가 우리나라를 사모하여 왔고, 공자(孔子)께서도 우리 민족이 사는 데 오고 싶다고 하셨으며, 우리 민족을 인(仁)을 좋아하는 민족이라 하였으니 옛날에도 그러하였거니와, 앞으로는 세계 인류가 모두 우리 민족의 문화를 이렇게 사모하도록 하지 아니하려는가. 나는 우리의 힘으로, 특히 교육의 힘으로 반드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우리나라의 젊은 남녀가 다 이 마음을 가질진대 아니 이루어지고 어찌하랴!

나도 일찍이 황해도에서 교육에 종사하였거니와 내가 교육에서 바라던 것이 이것이었다. 내 나이 이제 70이 넘었으니, 직접 국민교육에 종사할 시일이 넉넉지 못하거니와, 나는 천하의 교육자와 남녀 학도들이 한번 크게 마음을 고쳐먹기를 빌지 아니할 수 없다.

1947년
샛문 밖에서..


김구 선생님의 글입니다..



문화..정말 중요합니다.
일찍 김구 선생님은 진정한 부강이란 무엇인지 알고계셨습니다..
아시아에 한류가 불어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국가이미지의 상승으로 한국 제품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또한 늘었습니다..

한류 소식을 듣고있는 요즘 저는 행복합니다..
미국 문화와 일본 문화..그리고 중국문화가 한국을 휩쓸고 있을때 느끼지 못한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새롭고 좋은것보다는 조금 밉고 때가 묻었더라도 내것만큼 좋지는 않다는것을 깨닫고 있답니다..

난폭자님 이런말씀 하시려 한것 아닙니까 ??
난폭자님 글을 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웃슴이 나네요..^^
덕분에 며칠 즐거웠습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고 행복하세요..
도꾸리 2005.12.08 20:44  
  나도 영화좀 볼려고 이곳저곳 들락거리는데...
특별한 것이 안떠오른다는...
일드는 갠적으로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 좋아하는데...
요새는 별로 안나오더군.
h2, 홀리랜드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아부지 2005.12.08 20:59  
  두개다 못봤으...h2는 왠지 실망할것같아서 못보겠으..ㅠ.ㅜ
다다다 2005.12.08 23:37  
  띵똥님은 누구신가요?  아무리 쪽지 보내려고 해도 안되네요.  아부지님도 재미있는 분이지만 띵똥님은 마음이 넓으신 분 같아요.
난폭자 2005.12.09 00:30  
  띵똥님  저는 그저 한국게 미국거 보다 그냥 친밀하고
서민적이고 그런게 개인적으로 정서적이나 취향에 잘
맞아요~~~ 아부지 같은 사람은 미국게  앞서가고 존문적이고 스케일 큰거 좋아하시는 모양인데 저는 그런부류는 중고등학교때 잠깐 좋아했어요~~~호기심 많을때
지금은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좋고요 스포츠나..야구 축구.이종격투기 같은 분야.....
요즘 드라마 한류 뜨는거 정말 재미있어서에요..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좋다고 촌스럽다고 보지 마시고
해리포터 쓰레 받기 타는 영화 좋다고 보석이란 단어를 어울리지 않게 쓰지 마시길....
글구 띵똥님 글 너무 멋지시네요.........
잘 봤읍니다........
babae 2005.12.09 12:10  
  다양성이란 말의 의미가 새삼 다가옵니다.
나옹이 2005.12.10 20:57  
  나의 결혼원정기...봤는데 대략 실망...^^ 나 혼자 봤기 망정이지 남편 끌고 갔었으면 욕 바가지로 먹었을듯~
아부지 2005.12.11 12:08  
  이런..그거볼까..했었는데..^^;;
서기 2005.12.12 00:44  
  오드리햇반님이 주인공으로 나온 <다섯은 너무 많아> 추천이오!!~~
난폭자 2005.12.12 15:56  
  아부지 당신이 넘버2 라는영화 보고 아! 이영화 재미있네요 라고 할때 당신 인정해 줄께~~~~

난폭자 2005.12.12 15:58  
  혹시 살인의 추억은 재미있게 봤는지 이것도 재미있다고 느끼면 인정 해 줄께~~~
아부지 2005.12.12 21:44  
  오~ 서기님 보셨나봐여? 오드리햇반님이 나오신단말이죠? 오오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