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도 생각나는 사랑스러운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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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생각나는 사랑스러운 태국

비버부인 11 621
태국 가기전엔 몰랐어요.

그냥 여행가는게 좋았던거지, 그게 태국이라 좋은건 아니였어요.

선택한 이유도 그냥 비행기값이 싸니깐.(9월말에갔어요.)

왜 주변사람들이 3번 4번 가는지.친구들이 천사의 도시라고하는지.

근데 공항에서 내려 파타야 도착하고 정확히 두시간 뒤에 알겠더라구요.

파타야물은 생각만큼 별로였지만 쾌쾌한 매연에 찌릿한  냄새에

사방에서 나오는 바퀴벌레들, 드글드글 삐끼들 소리에 정신이 없었지만

너무너무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들. 우리나라에선 상상도할수없는

마사지 가격. 그리고 태국 전체에 널린 저렴하고 다양한 호텔들

삐끼들 보다 사기치려는 사람들보다 더~많은 친절한 태국사람들.
 
그냥 뭘하지 않아도 넋 놓고 있어도 즐겁더라구요.

신랑이 돌아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 첫마디가 이거였어요

"태국 다녀온거 꿈이지?내 8일간은 어디로갔어ㅜㅜ"

사랑스러운 나의 태국은 언제 또 갈수있을까요?



p.s 그 방콕 BTS에서 나오던 우울한 여성의목소리 "나나↘" 아세여?
11 Comments
간지앙앙 2011.10.14 10:13  
디스스테이션 나나~~ 나나아~~ ㅋㅋ
비버부인 2011.10.14 16:30  
ㅋㅋ 이거아세여? 너무 우울하게예기해서 신랑이랑 지금도 따라해여 ㅋㅋㅋㅋㅋㅋ
치즈나쵸 2011.10.14 10:41  
힘 쭉 빠지게 하는 나~나... 나~나....
비버부인 2011.10.14 16:30  
ㅋㅋ아 다들아시는구나 ㅋㅋ 우리만 이런가했어여 ㅋㅋ 너무 우울한 나나 ㅋㅋ
미네랄라이즈 2011.10.14 15:12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 여름에 3박5일 짧은 경험하곤 태국(정확히는 방콕 뿐이었지만) 다가오는 겨울에 다시 가요~
비버부인 2011.10.14 16:30  
부럽네여^^
화장지 2011.10.14 23:35  
나아냐아~ ㅋㅋ
비버부인 2011.10.15 17: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D600 2011.10.15 17:24  
하지만..반대로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은 한국을 떠나기 싫어 합니다.물론 돈 벌이가 되니까..하는것도 있지만..첫째 소주가 좋다고 합니다.. 소주를 두병씩은 먹을줄 아니까요...
한국음식도 맛있다고 하네요..특히  감자탕 좋다고 하고..비빔밥 이런건 별로...
한국쌀 진짜 맛있다고 하고..처음엔  태국쌀 사다 먹다가(베트남쌀) 나중엔 쌀 만큼은
한국쌀로 바꿉니다...쌀 진짜 맛있다고 하면서요... 전 왔가 갔다가 제일 좋습니다...
비버부인 2011.10.17 12:27  
저도사실 해산물은 싸서좋은데 태국 본래음식은 못먹겠더라구요 ㅜㅜ
옥수니 2011.10.19 20:41  
아!!!
그리운 팍치냄새~~
그리운 사타니 나~나~~
그리운 펀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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