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랍환디님 기가 차군요.
보고 있자니 기가 차서 글남깁니다.
1. 가이드는 희생자다?
불량패키지 관광의 희생자는 여행객일뿐 오히려 가이드는 가해자 입니다. 비록 불합리한 여행업계의 관행이 있더라도 모두 공범일 뿐인 것입니다. 만약 그런 거대한 불합리의 구조속에서 자신은 그것을 바꿀힘이 없고 그 생활에 잘못된 행위가 필수적이라면 그생활은 접는것이 올바릅니다.
Q) 생활이 어려워서 잘못된것인지 알면서도 잘못된 일을 했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A) 교도소입니다. 그곳에 나쁜 행위가 좋아서 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비록 저가 패키지 여행의 지역이 외국이므로 우리나라법의 관할 구역을 넘나들고 또 바가지 상행위가 법의 처벌의 요건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기에 실제 처벌이 힘들 수는 있지만 잘못된 행위임은 분명한 상황입니다. 특히 가짜를 파는 것은 실제로 법에 저촉될수 있습니다.
2. 불량 저가 패키지 여행은 싼것만 원하는 소비자 때문에 생긴것이다?
말은 맞지만 공급자의 기본의무를 망각한 생각입니다. 어떤 상품이던 공급자는 자신이 제공하는 상품에 관한 기본적인 질을 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싼김치를 찾는다고 고추가루대신에 가짜 고추가루로 만든 김치를 판다면 이것이 범죄행위인 것과 같습니다.
어쨋든 상품의 가격결정권은 공급자에게 있고 소비자는 선택만 할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제대로 해서 살아 님을수 없다면 역시 접어야 하는 겁니다.
3. 어차피 바가지 인것 알고 온것 아니냐?
3-1 어차피 속는 줄 아는 사람을 속였어도 그것은 죄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도 기차역이나 이런데 가면 차비 빌리는 사람들 있습니다. 저에게 그런 사람이 차비를 요청하면 어차피 거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저는 그냥 빌려줍니다 계좌번호와 함께. 물론 한번도 돌랴 받은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빌려줄겁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정말 절박한 상황일수 있으리란 생각에서 입니다. 그럼 계획적으로 돈빌리는 사람이 죄가 없나요? 빌려준 사람을 찾기 힘들고 소액이라 그렇지 분명 형사 처벌 감입니다.
3-2 정말 모든 저가 패키지구매자가 바가지 인걸 알고 올까요?
실제 패키지에서 항공권 가격이 얼마인지 호텔비가 얼마 인지 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저는 비교적 정보에 밝은 사람입니다만 비행사에서 3박5일 4박6일 항공권을 얼마에 여행사에 넘기는지 모릅니다. 항공권 가격이 소비자가 항공사에서 직접사는 1달 유효기간짜리의 가격과 동일 하다고는 말씀하지 마십시요. 호텔비가 그들의 리스트 프라이스를 그대로 지급한다고는 마십시요.
보통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가 여행상품이 광고에 나오면 "음 이여행사는 능력이 좋은가보네? 다른 곳보다 할인을 많이 받거나 마진을 줄인 모양이지"하면서 실제 항공권가격과 호텔가격이 매우 쌀거란 생각을하지 "흠 이거 가면 현지에서 바가지 옴팡쓰겠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후자인 사람은 아예 그상품을 구매하지도 않습니다. 극히 일부분 "어디 가이드하고 신경전 한번 해봐?" 또는 "그냥 바가지 조금 써줘도 싸잖아?"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이런 분은 가이드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지요.
넌랍환디님 가슴에 손을 얺고 생각해보십시요. 과거 가이드 생활하실때 몇십만원 심지어 몇백만원어치 바가지 당하는 고객을 보면서 저분들이 정말 바가지인줄알고 와서 그 바가지 가이드에게 벌충하자는 생각으로 그 물건들 구매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생각에 저가 패키지 여행의 피해자는 절대 바가지 인줄 알고 오는 사람 아닙니다. 혹 언론에서 폐해 상황을 들어도 "저건 어떤 잘못된 놈들일거야. 내가 가는 것은 아니겠지"하는 순진한 분들이 대부분이며 이는 가이드들이 먼저 알고 있으면서도(그러니 마음놀고 바가지를 씌우지) 자기 합리화로 "어차피 알고 오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것이라 감히 주장 합니다.
4.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일뿐 대부분의 가이드가 욕먹는 것은 불합리하다?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인지 대부분의 가이드의 문제인지 제가 그쪽 업계에 있지 않으므로 알수는 없지만 비록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일지라도 모든 가이드가 욕먹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가이드가 욕먹지 않으려면 같은 가이드를 하시는 분들이 먼저 나서서 잘못된 가이드를 축출하는 일을 하여야 잘못된 가이드가 사라지고 일반 가이드가 욕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지 넌랍환디님처럼 그들을 두둔하는 분들이 있는한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누구보다 가이드 분들이 노력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덧붙여 넌랍환디님이 배낭여행객을 도와 주신일을 쓰셨는데 그글을 보면서 "응 좋은 가이드네"이런 생각보다는 "흥 그때 해당 인솔 여행객들이 바가지를 많이 써줘서 기분이 좋았나보지?" 이런 매우 왜곡된 생각이 먼저 드는게 저뿐일까요? 그리고 제 잘못일까요?
그리고 같은 동포로서 도울수 있는 처지의 사람이 멀리 타국 외지에서 곤경에 처한 동포를 돕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것 아닌가요?
넌랍환디님 현재의 저가패키지와 불량가이드의 문제는 덥거나 두둔해서 넘어갈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지요. 스스로 고치지 못하면 훤히 보인다 같은 분들이 많아지셔서 악덕 가이드의 입지가 좁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몇가이드가 고객을 버리고 그럼 돌아와 여행사 소송걸고 환불 받고 하는 아픈 일들이 있어야 정화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훤히 보인다님 같은 분이 욕을 먹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12-06 13:06)
1. 가이드는 희생자다?
불량패키지 관광의 희생자는 여행객일뿐 오히려 가이드는 가해자 입니다. 비록 불합리한 여행업계의 관행이 있더라도 모두 공범일 뿐인 것입니다. 만약 그런 거대한 불합리의 구조속에서 자신은 그것을 바꿀힘이 없고 그 생활에 잘못된 행위가 필수적이라면 그생활은 접는것이 올바릅니다.
Q) 생활이 어려워서 잘못된것인지 알면서도 잘못된 일을 했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A) 교도소입니다. 그곳에 나쁜 행위가 좋아서 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비록 저가 패키지 여행의 지역이 외국이므로 우리나라법의 관할 구역을 넘나들고 또 바가지 상행위가 법의 처벌의 요건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기에 실제 처벌이 힘들 수는 있지만 잘못된 행위임은 분명한 상황입니다. 특히 가짜를 파는 것은 실제로 법에 저촉될수 있습니다.
2. 불량 저가 패키지 여행은 싼것만 원하는 소비자 때문에 생긴것이다?
말은 맞지만 공급자의 기본의무를 망각한 생각입니다. 어떤 상품이던 공급자는 자신이 제공하는 상품에 관한 기본적인 질을 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싼김치를 찾는다고 고추가루대신에 가짜 고추가루로 만든 김치를 판다면 이것이 범죄행위인 것과 같습니다.
어쨋든 상품의 가격결정권은 공급자에게 있고 소비자는 선택만 할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제대로 해서 살아 님을수 없다면 역시 접어야 하는 겁니다.
3. 어차피 바가지 인것 알고 온것 아니냐?
3-1 어차피 속는 줄 아는 사람을 속였어도 그것은 죄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도 기차역이나 이런데 가면 차비 빌리는 사람들 있습니다. 저에게 그런 사람이 차비를 요청하면 어차피 거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저는 그냥 빌려줍니다 계좌번호와 함께. 물론 한번도 돌랴 받은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빌려줄겁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정말 절박한 상황일수 있으리란 생각에서 입니다. 그럼 계획적으로 돈빌리는 사람이 죄가 없나요? 빌려준 사람을 찾기 힘들고 소액이라 그렇지 분명 형사 처벌 감입니다.
3-2 정말 모든 저가 패키지구매자가 바가지 인걸 알고 올까요?
실제 패키지에서 항공권 가격이 얼마인지 호텔비가 얼마 인지 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저는 비교적 정보에 밝은 사람입니다만 비행사에서 3박5일 4박6일 항공권을 얼마에 여행사에 넘기는지 모릅니다. 항공권 가격이 소비자가 항공사에서 직접사는 1달 유효기간짜리의 가격과 동일 하다고는 말씀하지 마십시요. 호텔비가 그들의 리스트 프라이스를 그대로 지급한다고는 마십시요.
보통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가 여행상품이 광고에 나오면 "음 이여행사는 능력이 좋은가보네? 다른 곳보다 할인을 많이 받거나 마진을 줄인 모양이지"하면서 실제 항공권가격과 호텔가격이 매우 쌀거란 생각을하지 "흠 이거 가면 현지에서 바가지 옴팡쓰겠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후자인 사람은 아예 그상품을 구매하지도 않습니다. 극히 일부분 "어디 가이드하고 신경전 한번 해봐?" 또는 "그냥 바가지 조금 써줘도 싸잖아?"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이런 분은 가이드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지요.
넌랍환디님 가슴에 손을 얺고 생각해보십시요. 과거 가이드 생활하실때 몇십만원 심지어 몇백만원어치 바가지 당하는 고객을 보면서 저분들이 정말 바가지인줄알고 와서 그 바가지 가이드에게 벌충하자는 생각으로 그 물건들 구매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생각에 저가 패키지 여행의 피해자는 절대 바가지 인줄 알고 오는 사람 아닙니다. 혹 언론에서 폐해 상황을 들어도 "저건 어떤 잘못된 놈들일거야. 내가 가는 것은 아니겠지"하는 순진한 분들이 대부분이며 이는 가이드들이 먼저 알고 있으면서도(그러니 마음놀고 바가지를 씌우지) 자기 합리화로 "어차피 알고 오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것이라 감히 주장 합니다.
4.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일뿐 대부분의 가이드가 욕먹는 것은 불합리하다?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인지 대부분의 가이드의 문제인지 제가 그쪽 업계에 있지 않으므로 알수는 없지만 비록 몇몇 가이드의 문제 일지라도 모든 가이드가 욕먹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대부분의 선량한 가이드가 욕먹지 않으려면 같은 가이드를 하시는 분들이 먼저 나서서 잘못된 가이드를 축출하는 일을 하여야 잘못된 가이드가 사라지고 일반 가이드가 욕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지 넌랍환디님처럼 그들을 두둔하는 분들이 있는한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누구보다 가이드 분들이 노력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덧붙여 넌랍환디님이 배낭여행객을 도와 주신일을 쓰셨는데 그글을 보면서 "응 좋은 가이드네"이런 생각보다는 "흥 그때 해당 인솔 여행객들이 바가지를 많이 써줘서 기분이 좋았나보지?" 이런 매우 왜곡된 생각이 먼저 드는게 저뿐일까요? 그리고 제 잘못일까요?
그리고 같은 동포로서 도울수 있는 처지의 사람이 멀리 타국 외지에서 곤경에 처한 동포를 돕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것 아닌가요?
넌랍환디님 현재의 저가패키지와 불량가이드의 문제는 덥거나 두둔해서 넘어갈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지요. 스스로 고치지 못하면 훤히 보인다 같은 분들이 많아지셔서 악덕 가이드의 입지가 좁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몇가이드가 고객을 버리고 그럼 돌아와 여행사 소송걸고 환불 받고 하는 아픈 일들이 있어야 정화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훤히 보인다님 같은 분이 욕을 먹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12-06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