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바로밑에 겁이 난다고 적었는데 여행준비를 하는 지금 제 마음속에선 탭댄스를 추고 있습니다.ㅋㅋ
순풍에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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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3 21:36
처음에는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하나?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
지명도 안 외워지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모르니
고민만 계속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하다가 오롱이님을 알게 되고
뚫어져라 윙버스 방콕 지도를 보다보니
지금은 대충감이 오면서 아직 여행까지 넉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너무 설레이네요.
호텔에 메일 적어서 궁금한거 물어보니 너무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또 이제는 대략 이래저래 하면 되겠다 하는 감도 오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이 생기고
태사랑을 통해서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도 알게되고
방콕에 가기전에 벌써 제 마음은
방콕 어딘가의 수상버스 위를 달리고 있는 것 같네요.
아아~~벌써부터 너무너무 설레이고
가서도 기대되어 죽겠네요.ㅋㅋㅋ
호텔은 포맨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차트리움으로 결정했고
짐톰슨가서 패브릭 구경 실컷하고 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하루정도는 온전히 구시가지의 왕궁들만 돌아볼 생각이구요.
그리고 또 하루는 온전히 호텔에서 유유자적하며
열대과일만 실컷 먹을꺼구요.
회사생활에 치이고 애 키우는데 치이는데
진짜 방콕만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기다려라 방콕 내가 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