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 왜 그병이 다시 도졌는지...
지난 1월 2일.. 이 여행 다녀오면 또 나가겠어.. 하믄서.. 남편한테 쾅! 약속비스므래하게 하고 나갔다 온것이.. 몇달전이던가.... 음... 제가 늦깍이로 다니는
대학이.. 방학을 하는 날짜만<바로 직전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그건 이미 관심에서 밀려났습니다... 아.... 학구열이여 오데로 갔노....?> 손꼽다가 시작하면 준비하고 짱 나가려고.. 벌써부터 표 구하면서, 남편을 설득하면서..<초등학생들은 몇달 빠져도 괜찮다더라. 여행이 공부다....라고 꼬시면서...> 정신없이 준비를 하다가.. 오늘 드디어 비싸도 원하는 날짜에 나가려고 그중에 가장.. 가장... 저렴한<?> 뱅기표를 끊었어요.. 우하하~ 님들~ 저 얼라들 데리고 또 일 저질러요.. 후후~ 이번엔 한달반 최대한으로 정하고 나가려고요.. 아이들이야 엄마덕분에 기말고사 보기 전에 나가다고 아싸~하고, 신랑은 태사랑을 좋아할때부터 알아봤다고 허허~거리고.. 후후~ 태국병엔 약이 없음을... 인정해야할듯합니다... 이곳에 오면 저랑 같은 병을 앓는 님들이 많아서 동지애가 팍팍~ 느껴집니다. 음.. 카오산의 그 국수집에 가서 꼭 머거야징.. 글고 먼젓번에 맛있다고 하는 집이 어째 저랑 핀트가 않맞아서리 맛을 못본.. 그거.. 모냐.. 암튼 그것도 꼭 먹어봐야징.. 아.. 목록을 적어야겠어요.. 음.. 남편이 나가기전에 꼭 5kg 빼야한다고 했는데.. 음 가면 따따블로 불어서 올거 같은 예감이... 흘흘~ 그래두 좋네여...
김포에서 날짜에 줄그으며 살것같은 지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