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사기꾼/좀도둑/교통사기등..무서버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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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기꾼/좀도둑/교통사기등..무서버욤! ㅋㅋ

미코 7 571

이번이 3번째 방문이구요.  자유여행으로 10일간 다녀왔어요.
태사랑덕분에 정말...안좋은 상황 피할수 있었던것 같아서
저도 제가 이번에 경험했던일...혹시나 도움되실까 싶어 올려봐요.

1. 경찰 정말 조심하세요~~~
경찰이 뒷돈 뜯어간단말.. 태사랑통해 알고 가긴했거든요~~

그래서 여행중에 담배, 쓰레기등 위법행위 안하려구 조심했구요..

9일간 잘해왔는데 ^^;; 마지막날에 그만..담배 꽁초를 바닥에 버렸어요 ㅎㅎ

근데 웃긴게...금연이라고 버젓이 붙여놓은곳에서 서양인들, 현지인들등

거리낌 없이 담배피고 꽁초 버리는거 많이 봐왔거든요..

조심하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질정도로 거리낌이 없더라구요~~

마지막날에도 마분콩 앞 금연구역에서 서양인들이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금연구역피애서 흡연구역에 앉아서

친구와 담배를 피고.. 옆에 꽁초들 널부러졌길래..아무생각없이 꽁초버리구

육교로 올라갔는데 경찰이 잡더라구요~~ 첫말이 "어디서 왔니?" 더라구요..

제가 일본이라고 답하려는순간 ^^;;... 친구가 코리안이라고 해버리더라구요 ^^;; ㅎㅎ
그러더니 따라오라구...니네 담배 피우고 꽁초 버리는거 봤다구 담배 내놓으

라구 하더라구요 "줘" "줘" 해가면서...짧은 한국말은 어디서 배웠는지..

물론 위법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구요~~ 거기에 대해선 부끄럽고.. 반성하구

있어요.. 다소 억울한감은 있지만요~~ 왜 옆에 서양애들은 안 잡은건지..

그 널부러진 꽁초들 주인들도.. 다 잡았는지...

어쨋든 우린 안버렸다구 우겼죠. 최악의 상황에서 쓰레기 버린 죄로

2000바트 밖에 더 내겠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내려가서 꽁초를 줏어오드라구

요~~ 다른경찰은 우리더러 벌금 2000바트 내야한다고 하면서

종이에 다시 1000바트를 적더니 1000바트만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걍 버텼어요. 경찰이 "너네 cctv에 다 찍혔다. " 하길래 끝까지

그럼 cctv보여 달라구 했죠...불리할땐 못알아 듣는척하고 계속해서 그냥

아니라구...증거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_-;; 그랬드니 경찰관이 무전기를

칙칙 치더니.."너네 이제 경찰이 와서 같이 경찰서로 갈꺼다" 라고 하더라구요

무서웠지만 끝까지 버텼죠. 그랬더니 결국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_-;;

cctv도 뻥이고 경찰서 간다는것도 겁주기 위한거였던거죠...

그럼서 끝까지.. "너네 공항에서 경찰이 잡을꺼다" 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물론 아무일 없이 왔지만요.. 정말 그사람들 경찰인지 의심스러워요.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구요..

아무리 서양인, 현지인들이 담배피고 쓰레기 버린다고 해서

군중심리로 같이 법어기면 안된다는것 결국 잡히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것 같다는것... 어쨋든...앞으로는 더더욱 조심하려구 합니다 ㅠ

특히 법은 꼭 지켜야 할것 같아요~ 조그마한 것이라두요.. ㅠㅠ

정말 경찰..조심하세요~~ 방심하는순간 나타납니다.


2. 왕궁 사기꾼도 태사랑에서 알고 갔는데요~~ 쇼핑몰 사기꾼이 정말

많더라구요~~ 월텟 가려는데 가는길에 왠 아저씨가 "오늘은 공휴일이라서

문다 닫았다. 2시 이후에 연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빅씨도 마찬가지냐고

물었더니 오늘은 다 마찬가지라고 다 2시 이후에 연다구...순간 드는생각은

"아 어쩌지?? 문다 닫았다는데..." 라는 생각이더라구요~~

근데 퍼뜩 씨암백화점하구 씨암파라곤 지나치면서...

그곳들이 영업중이었단게 기억나더라구요 -_-;; 그래서 다행히

휙 지나칠수 있었습니다. 물론 월텟, 빅씨 모두 영업중이었구요..

같은날 반야트리 호텔 문바에서 나와서 휘적휘적 걷고 있었는데

한 아저씨가 "택씨" 외치더라구요~~ 세워놓은 택시는 잘 안탔지만

주위에 택시가 많이 안보여서 그냥 타려구 싸판풋 마켓으로 가달라고 했죠.

그랬드니 여기 닫았대요..근데 또 첨드는 생각이 "아 닫았다는데 어쩌지..?"

였어요~~ 후 -_- 그때 친구가 날 끌고 가지 않았다면...

저도 보석가게 한번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싸판풋...가보니 성황리에 엽업중이었습니다.

쇼핑몰 닫았다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3. 거스름돈 확인 잘하세욤~~~ 월텟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거스름돈 받는데 20바트짜리 하나 덜주더군요~~ 이어서

빅씨에서 501바트 나왔는데 1000바트 주니 20바트짜리 네개랑 300바트짜리

3장 주더라구요 -_-;; 그 전에는 확인 잘 해보지 않았었는데

하루에 연달아서 확인해보는 족족 그러니 짜증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거스름돈 확인 꼭 꼼꼼히 해보세요~~

노점, 작은 가게같은곳 보다 오히려 사람들이 방심하기 쉬운 곳에서

더 잘 그러는것 같았어요~~ 조심 +_+


4. 이런 바가지 사례는 못들어봤는데요~~ 전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에요 ㅠ..ㅠ 제가 어리버리해 보이는지...작년에 파타야에서 오토바이

타고 오는데 분명히 20바트에 흥정했는데...(거리비해 현지인 수준인것 같아

흥정잘했다..하구 탔었죠..) 근데 내리자마자 투웬티밧에서 바로 투헌드래드

가 되더군요 -_- 저 투웬티랑 투헌드래드 구분할줄 알거든요...-_-;;

근데 워낙 아저씨가 험악하고 무섭게 굴어서.....주위에 도움요청할사람두

안보이구...친구랑 토탈 400바트 줬더랬죠...

올해는!! 그런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마분콩에서 뚝뚝이 타고 카오산 가는데

(뚝뚝이 탄 이유가 아저씨가와서 친구랑 각각 20밧씩이면 간다고 하더라구요. 토탈 40밧. 이것도 아싸 싸구나 하고 낼름 타게되었죠.)

작년일은 까마득히 잊고선 룰루랄라 뚝뚝을 처음 타게 된거죠.

아 근데 이 사람도 내리니까...투웬티가 투헌드래드가 되더라구요.

작년 오토바이 아저씨랑 똑같은 표정. 똑같은 말투....

작년엔 마냥 무섭고 겁났다면  이번엔 좀 짜증나더라구요...

이 자식들 수법중에 하난가봐요. 휴...걍 피곤하고 귀찮아서.....

100바트 던져주고 가던길 갔어요...

저만 재수없게 2년 연속 같은 수법에 당한건가요? ㅎㅎㅎ

뚝뚝이든 썽태우든 오토바이등... 일단 싸면 의심좀더 해보시구

20이 갑자기 200이 되어버리는수가 있으니까...

20이라고 했다가 내리면 200이 되어버리더군요.

확인 꼭꼭 잘하세요. 다짐을 받으시든지... 적어서 보여주시든지...

그넘들 모르면서 사기치는게 아니라... 알면서 우기는것일테니..

확실히 하는게 덜 피곤할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7 Comments
코코마드모아젤 2011.05.11 19:49  
태국을 한국과 동급의 국가로 보시면 안됩니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하시고 한국에서 누렸던 소비자로서의 권리,서비스 이런것들은 모두 잊어버리시고 가시는게 태국에선 그나마 정신건강에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태국인들 외국인들을 걸어다니는 현금지급기 그 정도로밖에 생각안하니 참고하시구요 그래놓고 관광대국을 표방하다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미코 2011.05.11 23:09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한국에서 누렸던 소비자로서의 권리, 서비스 이런것들은 잊어보리고 가는게 ... 편하긴 하겠네요~~ 물론 안그런경우도 많지만요~~ 현실적으로 관광대국은 맞지만.. 다 그렇듯 장단점이 많은곳인것 같아요.
가을편지 2011.05.11 21:49  
한 10년전쯤 현지 친구랑 아주 가까운거리 20밧에 탓던기억은 있는대
20밧이란 요금은 걍 걸어서 3-5분거리 정도로 생각해야줘
지금도 30-40밧 하긴하던대 전 흥정은 안하구요
걍 얼마에 갈거냐구 물으면 30-40밧정도 가자고 먼저 그래요 지금은요
님이 어느정도 거리를 가시려 했는지 몰라도 너무 짧은거리가 아니라면
님도 잘못이있죠 그정도 거리 그가격으로 절대못가는거는
님도 아시잖아요 때론 40밧정도하는 거리 100밧넘게 줄때도
많잖아요 심지어 150밧도 주고도 가고요
저번달엔 200미터정도거리인대 대로에서 숙소까지 밤늦어서
매일 타면 10밧달라하더군요 근대 어느날은 40밧달래서
씩웃으면서 20밧 주었더니 씩웃으면서 고맙다네요
생존을 위해서 다니는 여행도아니고 적당히 큰손실은 본인이
주의를 하셔야하고요 조금(개개인이 틀리겠지만) 손해보는 일은
애교로 봐주세요.
전 참고로 경기도 살아서 가끔택시타면 탈때마다 흥정가격이 틀려요...
미코 2011.05.11 23:16  
흑흑 그러게요~ 저도 썽태우나 뚝뚝등 이용하면서 현지인 물가로 이용하려는 정도는 욕심이라구봐요~ 단지... 바가지도 어느 정도여야지... 두명이 토탈 오토바이로 (이동거리 기껏해야 5분정도 밖에 안되요~~) 400바트를 거의 강탈하다시피 뜯어가는데... 돈보다두 그 사람들 태도며 말투며.. 모든게 정말 안좋은기억으로 각인되어버리더라구요~~
떤니 2011.05.11 22:55  
왜 나만 잡냐? 이런식의 생각은 버리시고 사세요. 공항에서도 흔히 한국승객 잡았는데 담배가 몇보루 나오니 왜 나만 잡냐? 라며 국가망신시키는 여행객 많습니다. 공중도덕은 어느나라나 같습니다. 나부터 지키자라는 생각을 ..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담배꽁추는 불똥을 끈후 제가방에 넣고 집에와서 버립니다.

서있는택시는 거의 그렇습니다. 흥정이죠. 차도에서 기다리면 지나가는 택시 많습니다.

모터싸이는 골목길위주로 왔다갔다합니다. 7밧~20밧거리(1km내외)
파타야에선 썽태우타세요.

마분콩에서 카오산까지 뚝뚝이라.. 택시를 타세요. 원래 뚝뚝은 그렇게 멀리까지 가지 않아요.
뚝뚝으로 간다면 사람수에 관계없이 200밧이 맞습니다.
미코 2011.05.11 23:28  
음..뚝뚝으로 마분콩에서 카오산까지 둘이 100밧에 가던데... 원래 200밧이던가요? 처음에
150밧 부르는걸 100밧 부르고 바로 탔었거든요~~ 글궁 위법한건 저도 다른나라까지 가서 큰일(?)까지 겪으니 참으로 부끄럽더군요~~ 단지, 경찰들부터가 위법을 일삼으며, 돈을 요구하는건 정말 안좋은 모습인것 같아요. 그리구,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법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게 맞는건데, 어느정도의 억울함은 있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두 ㅠㅠ
태사랑에서 읽은 글인데 담배6보루인가 사가셔서 걸리셨는데 같은곳에 들어온 일본인, 중국인은 그냥 보내고 결국 그분만 100만원 정도를 벌금을 무셨다는.. 그런상황에서는 더더욱
충분히 억울할수 있는 상황인것 같아요.

물론 정말 위법하지 않는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호호아짐 2011.05.25 00:37  
전 지난 1월에 아이들 둘을 데리고 갔는데.. 치앙마이 가는 버스가 와서 급하게. 짐과 아이들 챙겨서 막 가는데.. 카메라를 길가 의자에 놓고 온것도 몰랐어요.. 근데 누가 차까지 뛰어와서 카메라를 챙겨주어서야 아... 내가 이걸 놓고 왔구나.. 하며 고마워했죠.. 사람사는데가 다 그렇죠. 세상 어딜 가도.. 사람사는데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듯..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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