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중국은...

아부지 11 511
어떤 분이 중국에 살면서 한국과 다른점을 적은건데

중국을 특별히 비하하거나 한것도 아니고 정보차원?이랄까..하여튼 괜찮은것같아서 퍼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거 있음 좋겠다..라는것도 몇가지 있군여. ^^;;

영어를 거의 안쓰고 자국어로 바꿔부른다던지 아침밥이 1~2백원이라던지...^^;;

그나저나 우리나라 나이트 바닥도 중국처럼 되어있으면 완전 난리날듯..

재밌기도 할것같은데 왜 난 월미도의 디스코가 떠오를까..

그땐 정말 죽는줄 알았지.........- _-




1. 더운 여름에 남자 들은 시내에서도 윗옷을 아예 벗고 다닌다. (집 앞에서 사각 팬티만 있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도 봤다. 단 여자는 안 그런다. --;;)

2. 자전거를 무지 많이 타고 다닌다

3. 여자 들도 짧은 치마 입고 자전거 잘 타고 다닌다. 아무도 신경 안쓴다. 이상하게 바라보는 넘이 이상한 넘이다

4. 공안(경찰)에게 절대 대들지 않는다. 대들면 죽음이당. --;;

5. 중국 경찰은 대부분 친절하다(한번은 비자기간 초과로 경찰서에 간 적이 있는데 매우 친절하게 대해 줬다. 하지만 벌금은 다 받더라)

6. 중국 경찰은 대부분 잘 생겼다(뽑을 때 얼굴도 본다는 데, 사실인지는…)

7. 공휴일이 딱 3번 있당(설날, 5월 노동절, 10월 국경절). 한번에 보통 7~15일씩 쉬는데 여름휴가까지 하면 계절마다 한번씩 쉬는셈이다

8. 8자를 무지 좋아한다.그래서 라디오 광고에서 전화번호는 대부분 빠바바바(8888)이다.

9. 농산물 가격은 매우 싸다(한국에서 몇 만원하는 두리안이나 망고도 여기서는 몇 백원이다)

10. KFC나 맥도날드 가격은 비슷하다(하지만 중국 평균임금에 비교하자면 햄버거 하나에 토니 로마스에서 스테이크 먹는 가격이다.)

11. 전자제품이나 명품은 한국보다 비싸다.

12. 아침은 한국돈으로 1~2백 원이면 해결 가능하다

13. 그래서 대부분 아침은 밖에서 사먹는다.

14. 서민 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문이 없다. 밖에 의자 놓고 많이 먹는다

15. 아직도 시골 공공화장실은 칸막이가 없는 곳이 있다.

16. 북방계 사람 들은 말 보다 주먹이 앞선다(동북삼성 사람 들은 건들지 마라.죽는다..--;;)

17. 남방계는 주먹보다 말이 앞선다.(내가 사는 곳은 남쪽인데, 싸울 듯 하다가 말로만 싸우고 만다. 한번은 둘이 싸우다가 한 사람이 달려가서 어디서 인지 칼을 가지고 왔는데 그래도 계속 말로만 싸우더라)


18. 도로에서 누군가 싸울려고 하면 어디서 왔는지 사람들이 엄청 몰려든다. 절대 말리는 사람 못봤다.

19. 영어를 거의 안쓰고 중국말로 바꿔 부른다 (그래서 KFC는 컨더지, 호텔은 삥관 등으로 부른다)

20.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잘못했다고 안한다. 무슨 핑계를 대든지 빠져나가려 한다.

21. 중국과 한국이 축구를 할 경우 조선족도 중국을 응원한다.

22. 머리를 잘 안 감는다(회사에 출근 할 때도 머리가 까치집으로 오는 얘들도 있다)

23. 이빨도 잘 안 닦는다(입냄새가 좀 심하당.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다)

24. 중국 여자 들은 대체로 한국여자보다 다리가 길다(입식 문화라서 그런지..?)

25. 중국 여자 들은 대체로 개방적이다.

26.어려서부터 동거를 무지 많이 한다.

27. 가사 분담이 철저하다. 특히 상해의 경우 남자들이 집안일을 한단다(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의 조합은 최악이당…)

28. 상해에는 짝퉁만 파는 거리가 있는데 무지 싸다…ㅋㅋㅋ

29. 한국인이 가면 무조건 정가의 10배는 높이 부른다. 그래서 반절이상 깍았다고 좋아하지 마라, 5배나 바가지 쓴거다

30. 핸드폰의 경우 선불제이다 (보통 만원 정도 충전한 후 충전한 만큼만 쓴다)

31.핸드폰 받는 사람도 돈을 낸다. 그래서 전화와도 잘 안 받늗다.

32. 중국의 화폐단위도 원이다.(중국돈 100원이 한국돈 만오천원이지만 처음엔 돈 개념이 없다. 특히 포카 칠 때 죽음 이당.)

33. 상해나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카드가 안된다(내가 사는 곳도 신용카드 되는 곳은 호텔 한군데 밖에 없다)

34. 나이트에 가면 춤추는 곳 밑 바닥에 스프링이 달려있다.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몸이 흔들린다.

35.나이트에 부킹 같은거 없다…--;;

36. 일반 미장원에서 대부분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30분에 1500원 내외…^^)

37. 전신 안마를 해주는 곳도 많다(1시간에 5000~10000원 내외)

38. 발마사지 가게가 무지 많다(시간당 6000원 내외)

39. 우리나라 미아리나, 588같은 곳이 시내에 그것도 길가에 버젓이 있다(단, 간판은 안마로 되어 있다)

40. KTV(중국식 단란한데)에서도 보통 맥주나 양주보다 차를 많이 마신다.

41. 중국엔 4구가 없당. 포켓볼만 있당…(상해에 있기는 한데 한국인 대상이다)

42. 중국인의 90%는 마작을 즐긴다.

43. 마작하는 장소(하우스?)가 길가에서 문열어놓고 영업한다(한국 같으면 바로 잡혀 간다)

44. TV에서 하는 사극은 대부분 무협이당…

45. 일본이나 미국처럼 드라마 중에 광고가 많다

46. 각 채널마다 모델대회나 미녀대회가 무지 많다.

47. 중국 담배는 무지 독하다(타임의 10배는 독한 것 같당)

48. 담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한국돈으로 몇 백원부터 몇 만원 까지 있다)

49. 중국도 담배인심은 무지 좋다.

50. 아무 데서나 담배 펴도 된다…(호텔 로비, 고급 식당등 아무 데서나 된다. 흡연석 개념 자체가 없당)

51. 공원이나 유적지등의 입장료가 무지 비싸다(보통 한국돈으로 5000~10000원 사이이당)

52. 아직도 바퀴3개 달린 트럭 들이 많이 다닌다(내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 그런지…--;;)

53. 무단횡단 무지 많다. 차나 사람이나 서로 신경 안 쓴다(사고 안 나는게 용하다)

54. 역주행은 예사로 한다. 반대 차선의 차 들이 피해 간다 (한국 같으면 당장 싸움 날텐데…--;;)

55. 중국 신호등은 신호가 바뀔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표시를 해준다

56. 중국 에서는 번호판도 돈 주고 사야 한다(번호판 가격이 몇백만원이다. 그래서 소형차는 잘 안 팔린다. 왜냐…번호판 몇 백만원 주고 차 사는 사람이 소형차를 살까?)

57. 아우디 같은 고급 차가 흔해 빠졌다.

58. 시외 버스 탈 때 생수나 음료수를 공자로 하나씩 준다

59. 강남(장강 아래 지역)에는 강이나 운하가 무지 많다. 그 위로 배들 무지 많이 다닌다(우리 집 옆에 운하가 있는데 새벽에도 배 들이 통통통 하면서 다니는 바람에 처음엔 잠을 거의 못 잤다)

60. 인력거 앞에 자전거를 붙여 놓은 교통수단이 있당(남자 둘이 탈 경우 앞에서 자전거 모는 아저씨게 심히 미안하다.)

61. 중국 택시는 미국 택시처럼 운전석 옆에 칸막이가 있다.(중국에서는 아직 택시기사가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이다)

62. 오토바이 타는 사람중에 헬멧 안 쓴 사람이 없다(아직 사회주의 국가라 그런지 국가에서 하라는 것은 잘 하는 것 같다)

63. 중국에서 전화로 택시 부를 때 잘 안올 경우 따비아오 하면 금방 온다..--;;(따비아오는 전화 받는 순간부터 미터기를 꺾고 오는 것을 말한다)

64. 술을 따를 때 컵이나 종지에 가득 따른 다음 작은 잔에 자기가 계속 채워 먹는다.

65. 앞사람과 거리가 멀어서, 술잔을 부딪힐 수 없을 경우 자기 앞을 3번 잔으로 두드린 후 건배를 한다.

66. 건배 한 후에는 꼭 자기 머리 위로 빈 잔을 들어 보인다.

67. 중국에서 마시는 빠이주는 약한 것이 35도나 38더이고 보통 52도다. 같은 이름의 술이라도 38도와 52도가 같이 있다(한번은 소주처럼 마시다가 죽는 줄 알았다)

68. 식당에서 끊임없이 차를 따라 준다.

69. 찬 것을 잘 안 먹는다. (그래서 맥주를 시킬 때 마다 반드시 ‘찬 걸로 주세요’ 라고 말을 해야 한다. 아니면 미지근한 맥주를 마시는 수가 있다)

70. 별의별 음식을 다 먹는다(탕에 토끼 골도 넣어서 먹는 것도 봤다)

71. 자리중에 돈내는 사람(그 날의 주인공)이 앉는 자리가 따로 있다. 그래서 음식도 그 사람 앞으로 가장 먼저 가져온다.

72. 향료중에 상차이라고 있는데 거의 죽음의 맛이당. 먹어본 사람만 안당--;;

73. 중국사람은 깻잎을 안 먹는다(한국 사람에게 상차이 비슷한 맛이란다…)

74. 매운 요리를 잘 못 먹는다(사천 요리도 맵다하지만 어디 한국 요리에 비하랴…)

75. 아파트를 지을 때 내부장식은 아예 안 되어 있다. 주인이 집을 구입한 후 자기 입맛에 맞게 고친다 (그래서 아파트 근처에 인테리어 가게가 무지 많다)

76. 아파트 베란다에 빨래들이 주렁주렁 걸려있다 (건조대 거의 없당)

77. 아파트에 신규 입주하거나 가게 오픈 시 폭죽을 엄청 떠트린다(한국 같으면 고발 감이다..) 

 

出处 : 중국통 칭다오 도우미                글쓴이 : 풍류남
11 Comments
entendu 2005.12.03 19:31  
  21. 조선족도 중국을 응원한다. - 이건 당연한 거여요. 우리가 단인민족 국가이다 보니 조선족이 한국인이라고 우리끼리 착각을 할뿐, 중국은 다민족 국가 입니다. 자기네까리는 흉보고 그러지만 어짜피 다 중국인인걸요.
그래서 조선족 앞에서 더욱 입조심해야해요. 지금 중국 관광지에 만연한 혐한국인풍은 조선족이 말옮긴 -표현이 좀 그렇네요. - 것이 대부분.
그런데 중국가는 한국 패키지팀에게 정신교육좀 시켜야 할듯.. 특히 아저씨들 술먹고 제발 싸구려 짓들 하지 마세요.
곰돌이 2005.12.03 23:47  
  27 . 가사분담이 철저하다?
철저한 정도가 아니라, 요리 청소.. 남자가 다하는 정도라고ㅜㅜ
중국에서 유학온 아가씨한테 물었죠
" 남자가 다하면 여자는 뭐하는데?"
왈 "애기 낳쟎아요..."
낙화유수 2005.12.04 22:41  
  하하!!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짱꼴라~~정말 웃깁니다! ^^***
vixay 2005.12.04 22:58  
  샹차이가 바로 그 죽음의 '팍치'랍니다. ^^
저는 어려서부터 나물 무쳐 먹어 버릇해서 면역이 됐습니다만, 아직도 사랑하기에는 좀...-_-;;
소메 티메 2005.12.05 03:54  
  다 맞는 말 인데 몇 가지는 쫌..
1.대신에 잠옷 입고 시장 이나 시내 나 다니는여자들 꽤 됩니다
5. 대부분 이라 하긴 했지만 아닌넘들 많아요
8.돈 버는거하고 발음이같으니까..
9.지방 마다 다름 두리안 같은건 비쌈 십몇년 전에 심천에서 우리돈 몇천원 줬던 기억이 ...
19.컨더지?켄터키에 가장 가깝게 발음 한다고 한자로 표기 한게 그 발음이죠  비슷한 한자가 없으면 삔관 되는거고요..하나만 더 예를 들면 샌드위치 중국어 표기는 三 文治 인데 三明治라고 해 놓은데도 있더만 이게 무슨 뜻이 있겠어요?  본토 발음은 샌위ㅊ 에 가깝죠 한자를 중국어로 읽으면 산웬츠,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죠

74.매운 요리 먹는 지방 있습니다 후베이 성 사람들 나는 명함도 못 내 밀겠습디다.

태클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추가했다고 생각 하세요[[하이]]
돌체비타 2005.12.05 11:58  
  울 투덜군 1월이면 중국으로 들어가는데..이런식으로 변하지는 않겠죠..ㅎㅎ..생긴건 배 불뚝하니..중국사람같아서리~
해피걸 2005.12.05 14:44  
  자전거탈떄 긴치마는 자전거 손잡이에 올려놓고 타지요..처음한국남자들이 눈둘데를 몰라 민망해하다 나중엔 아무생각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더블 2005.12.05 16:18  
  21. 조선족도 중국을 응원한다. - 이건 사실이기는 하지만 지역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이 연길에서 오셨는데 그쪽은 조선족이 많고 사실 중국내에서는 소수민족이라서 차별받기 때문에 중국싫어하시는 분도 많답니다. 근데 왜 중국응원하느냐 그럼 남의 집에서 살면서 다른 집 응원하기가 쉽겠습니까...!!!
더블 2005.12.05 16:20  
  그래서 한국을 고국으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한국사람 왔다갔다하다보니 뭐 중국의 못사는 사람 취급하고 국적도 안내주고 그래서 섭섭한 감정이 많다고 하네요.
더블 2005.12.05 16:21  
  그리고 다른 지역 그러니까 조선족이 별로 없는 쪽에서 오신 분도 계신데 그분은 ...완전 중국인이더구만요. 중국과 붙으면 중국응원, 단 다른 나라와 붙으면 한국응원
아부지 2005.12.06 00:53  
  역시 한사람의 눈보다는 여러사람의 눈이 여러의견을 접할수있어서 좋은듯..^^ 중국은 참..뭐랄까..특이한 나라인것같아서 언젠가 가보고싶긴한데 여건이 안되네여..아직은 태국이 좋아서..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