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은 아직 찬데 가슴은 봄바람에 벌렁벌렁
방콕이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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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4:30
사춘기 짝사랑 하던 여학생을 생각할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광고에 나온 닉쿤만 봐도 가슴이 떨리는건....
태국에 가고픈 병이 난 것 같은데 책상에 서류는 그득, 메일함도 그득,
눈치보며 태사랑을 하염없이 하던 오늘
컨트리락 해제 관련 글을 읽고, 동시에 모니터 밑의 원투콜 심카드를 보며
준비된 태국여행자가 되고자 근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컨트리 언락을 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네요^^
스스로 대견하여 상을 주려고 같은 건물의 타이식당에서
까오팟 무 + 팟타이 꿍 세트를 먹었더니...
위로는 커녕 역시 가야되는구나 가는수 밖에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왠지 오늘 오후도 건새우만 있던 못된 팟타이 꿍 때문에 일 못하겠네요 :)
근데 수리를 기다리는 중 네이버에 태사랑을 치니 태사랑 밑에 묘한 카페가
있던데, 그 카페 주인장 XX왕자라는 사람 우리 팀장일지도...
마성의 태사랑에 빠져버린 부하직원이 미운 나머지 그럴거까진 없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