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러운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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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러운 분들....

화랑이 26 1267

가끔 아니 자주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여행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꺼야....
그런데 다들 시간이 없어서 또는 여유가 없어서 못가는 거라고...
태사랑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 싸이트를 가보면
참으로 부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름 프리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도
그렇게 긴 시간동안 예를 들어 보름정도...또는 한달 정도를
여행 한다는건 좀 무리인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참 여유롭게 여행을 하시는거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또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저런 분들은 무슨일을 하는 사람들일까.
무슨일을 하길래 저렇게 긴시간동안 여행을 하며
또 돈은 어떻게 해서 가는걸까.
살다보면 대부분 그런말을 합니다.
너무 살기가 팍팍해..
직장 구하기도 힘들어...
애들 공부시킬려면 한푼이라도 아껴야해...
다행히(?) 난 결혼 생각도 없고 싱글이라 그분들보다 더 프리하다고
할수있는데도 어쨌건 먹고 살아야하기에 긴 시간동안 여행하긴 힘드는데
참 부러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법을 보여주세요.
긴 여행을 할수있는 여유와
또 경제적 여유를...

저 사람들은 무슨 돈으로 저렇게 여행을 다닐까...
이건 저만 하는 생각인가요??

^^

26 Comments
Plumbee 2011.02.27 18:04  
저는 학생인데 여유가 있어서 여행을 다녀오진 안았습니다. 군 전역후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아 복학하기 전에 2주동안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었고, 정말정말 다시 가고 싶습니다. 유럽여행때도 이렇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 태국가면 정말 오라오라 병에 걸리는 거 같습니다. 여행을 가는 이유는 뭐랄까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갈꺼 같다는 마음에서 가는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요. 지금 청춘이 아니면 평생 여행에서 느끼는 감동을 평생 못 늘낄 것이다. 이런 아쉬움때문에 여행을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아이패드 2011.02.27 18:30  
글쎄요..20대 분들은 요즘 결혼관이나 직업관이 참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꼭 결혼해야한다는 생각도,평생직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예전처럼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프리터족 으로 잠깐일하다 돈모이면 훌쩍 떠나고
돈떨어지면 또 일하고..조금 나이드신분들은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조금 많으신 분들이 겠죠?
생각보다 금전적 여유있으신분들이 둘러보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모두 젊어서 열심히 일하신 분들 이시겠지요..ㅎㅎ
깜따이 2011.02.27 18:46  
전 영어강사라 일년계약 끝나고 3개월정도 여행하다 다시 직장을 구합니다. 보통 학원에서 다시 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달에서 3달정도 걸리므로 이것 또한 여행갔다오면 취업중 재정상 많이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만 여행이 좋아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니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학원에서 나이든 강사를 잘 써주지 않는것 함들기도 합니다.(그래서 젊어서 아예 3년 배냥여행을 한꺼번에 했지만 나이들어도 역마살이 남아 있네요 ㅜㅜ) 어떤 경우는 여행가자마자 그나라에서 바로 취업을 하면서 장기체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이 가장 경제적으로나 장기여행으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취업을 하려면 외국어3~4개국정도는 해야하고 인맥도 필요하고 운도 딸립니다. 최근 한달 여행은 전화영화강사라 해외에서 스카입전화로 전화 레슨을 하여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ㅎㅎ
화랑이 2011.02.27 19:52  
아...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사시면서 또 나름 여유를 가지시는군요.
학생은 학생대로..또 직장인들은 직장인들대로...
나름의 생활 속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깜따이님은 저랑 비슷한 일을 하시고 연배도 비슷하신거 같은데
친구 합시다.
ㅎㅎㅎ~
깜따이 2011.02.27 23:54  
구엔 2011.02.27 20:39  
여행다니다 만난 사람들의 직업을 기억해 보면,
1. 학생.
대학생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한 70%는 처음 왔다고 했고, 나머지는 두 세번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신뢰도가 보장된 sampling이 아닙니다. 그냥, 제 경험상 그랬다고요).

2. 선생님.
아마, 교직의 커다란 장점이 아닐까요? 방학.. 그런데, 방학때 여행나오려면 준비도 해야 할 것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론상, 한 학기는 준비하고 방학때 여행가고가 가능한 직업이라는느낌이 들었습니다.

3. 건축관계 일 하시는 분.
건축사무소는 2,3년마다 직장을 옮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물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지요, 귀동냥으로 들은) 그래서 그 term을 이용해서 유럽쪽으로 건축물 답사를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3년 모은 돈으로 나갈 수 있으니, 이 직업도 좋을거 같아요.

4. 주재원.
그렇게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학생때는 밥을 얻어먹기도 했었지요. 나름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제 직업이 위에 적은 어느 카테고리에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여행은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땡깡 2011.02.27 22:01  
저는 직딩 인데 매년 4주 여행 갑니다 ~~~~
대부분 회사가 그러하듯 일년에 4주 휴가 있읍니다 ...

그리고 여행경비는 전혀 마눌님 이 주지 않습니다 .....
매달 토,일요일 오바타임 한돈 야금야금  모아서
경비 로 충당 합니다 .....
제가 회사 들어간 1986 년 부터 매년 4주 여행 갔으니
20 년 이 훨 넘었겠지요 ㅎ

그렇다고 넘 부러워 하지 마세요 ~~~~~
말못하고,들어도 이해 못하고 뼈깍는 고통
충분히 감수 해야 합니다 ......
뭐든지 공짜는 없으니까요 .........

저......미쿡에서 30 년 넘게  헤메고 있는 중 입니다 .........

p.s. 미쿡회사는 법적으로 4주유급휴가 보장 됩니다 ....
      하지만 저같은 1세 가 근무 하기엔 넘 빡빡 합니다 ...
      처음 근무 할때 말을 못하니 답답 해서라도
        야간에 피곤에 쩔은 몸으로 언어학교 (무료 )다녀야 하고

      양넘 들 틈에서 근무 해야 돼니구역질 나는 노랑내 참아야 돼고
      (여름에 양넘들 겨드랑이 땀냄새 진짜 예술의극치 ㅠ.ㅠ.ㅠ.)

        가급적 마늘 먹지 말아야 돼고...등등.... 여러가지 에로사항 많습니다 .....
시골길 2011.02.28 00:19  
그래도...땡깡님이 부럽사와요~~!!
일남이는 잘 있슴까요..?? 그 넘 팔자가 최고지 싶은데욤.... ㅋㅋ
미녜 2011.02.28 01:54  
흠... 전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방콕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그래서 여행이 더 쉬워요..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뭐랄까, 어릴때 할수있는거 다 해보자 이런 느낌?
돈도벌고 여행도 다니고 일석이조다 하는 마음으로 주변국가도 놀러다니고, 가고싶은곳이 있으면 휴일이나 주말마다 다니려고 하고있어요~ 관광객처럼 ^^;;
참새하루 2011.02.28 02:57  
젊어서는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고
나이들어서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늙어서는 돈과 시간이 다 있는데 건강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다보니 이말처럼 딱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없더군요

나이가 들면 건강 체력도 따라주지 않지만
특히 감성의 센서티브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10대 때 본 여행지와 40대 때 본 여행지의 경험과 사물의 통찰이나 감동의 깊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일몰을 봐도
10대 사춘기의 감성이라면 눈물이라도 흘릴만큼 감동하겠지만

나이가 들면 아무리 아름다운 일몰을 봐도
그저 덤덤하게  오늘 저녁 뭐 먹나.... 이렇게 감성이 메랄라 가는것입니다 ㅠㅠ

그러니 저라면 하루라도 젊었을때 많은 경험가 여행을 해보라고 충고해 드리겠습니다
젊었을때의 여행에서 얻은 인생경험과 교훈 그리고 감동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결론은 돈과 시간의 절묘한 콤비인데...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여행하는게 베스트겠지요

저는 일변에 두세번 정도 길게는 두달 짧게는 3주정도
저만의 시간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 느낀것인데 
돈과 시간 보다 더 중요한것은
여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자기 자신이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바뻐서 이런일 저런일 때문에 미루다 결국은 못떠나게 되지요

준비하고 기회를 기다리세요
그리고 저지르세요 !!
하이파이 2011.03.08 23:20  
백푸로 공감합니다.
Katemin 2011.03.13 20:39  
아이.. 갑자기 감동받네요 ㅠㅠㅠ
고구마 2011.02.28 09:21  
아~ 맞아요. 감성의 센서티브가 달라진다는 말씀...
어린 사람들은 뭘 봐도 잘 웃고 잘 울기도 하고 느낌의 폭이 크구요...
뭘 먹어도 대부분 맛있게 잘 먹고 그러는데....

이제 저희는 뭘 봐도 그러려니....오늘은 또 뭐 찾아 먹으러 다녀야 되나 은근 압박이고 그러네요.
정말 젊을때 할수 있을때 많이 해둬야되요.
바보처럼 2011.02.28 10:43  
저또한 항상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었습니다.^^
전 1년에 딱 한번 . 일주일. 그것도 환자가 없는 시간을 잡아서 갔다 옴에도
여행을 다녀오면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이겁니다

" 여행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맨날 가시게" ㅎㅎ

1년에 한번 가는걸요.^^ 그래두 그 일주일이 미치도록 좋습니다.

전 50이 되면 은퇴를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정말 죽도록 일해야겠지요.
전 집도 살꺼고. 차도 사 둘꺼고. 작은 땅도 사 둘껍니다.
그래서 은퇴후 농사 짓다가 모아둔 돈 조금씩 헐어서 열심히 여행다니고 살 예정입니다.^^
체력이 따라준다면요
leeca 2011.02.28 12:28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극적인 부분을 포기 하고 가는건 아닐까 합니다.
이건 제 경험이기도 하구요 ㅎㅎ;;

일? 포기 합니다. 다른 일을 구상할 시점에서 그만두고 떠났지요.
돈. 한 2~3천만원 썻지요. 2~3천만원 만큼에 가치를 했냐라는 질문엔 전 서스름없이 했다.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아마 정말 완벽한 환경을 가추지 않았다면 저처럼 이렇게 작고 또 큰 부분을 포기하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얻기위해 떠나는건 아닐까요? ㅎㅎ
깜따이 2011.02.28 16:14  
참새 하루남과  많이 동의하지만 저는 젊어서 시간도 돈도 없이 3jobs으로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지쳐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벌어논 돈 사업에 투자하려다 그냥 3년이란 긴 장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전 약 50개국 20여년동안 여행에만 비용 약 총 1억이상 썼습니다.다행히 벌아서 가기도 하고 여행지가서 취업하면서 벌기도 하여 빗이 하나도 없습니다. 원래 제 계획은 젊어서 열심히 여행하고 나이들가나 늙어선 열심히 알만하며 빗을 갚아가려고 계획했는데 뜻밖에 나이들거나 늙어서도 게속 여행 할 수 았게 될 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그런데 젊어서 여행가는것 보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져 사물을 보는게 더 감성적이고 감동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이 있더군요. 해외도 아닌 국내여행 위도가서 석양을 보고 감동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어느 50대중반 아줌마가 생각나내요. 물론 그 분들은 젊어서 여행을 하지 않았기에 그런 말을 하죠.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 때문에 남과  비교 할 수 없구요. 그래서 젊어서 여행이 더 좋다 나이가 들어서가 더 좋다는 논쟁거리인 것 같습니다.-솔직히 나이 들면 여행자에서 외국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들고 편안한 잠자리만 찾게되고 유스호스텔 같은 도미는 사용하기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젊어서 부터 단련되어 상관 없지만 저도 자금만 여유로우면 좋은 호텔에 묶고 싶은 충동이 있구요 ㅎㅎ하지만 나이들면 더 현명해져서 여행지서 알차게 시간과 돈도 효울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니 나이들어 여행할 때 젊어서 보다 더 효울적인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일반적인 제생각은 일주일 관광이 아닌 최소 한달에서 일년이상 장기여행인데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다.
돈이 많으면 돈 더 벌고 관리하느라 시간이 없다.
돈도 많고 시간도 많아도 여행갈려면 체력이나 역마살 부족, 언어장애, 현지문화 적응등으로  여행 오래 못간다.
돈은 적당히 있고 역마살 체력등 있으면 어디든지 장기여행 간다.(솔직히 해마다 나이가 들며서 한달이상 이동하는게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젊어선 6개월에서 3년이란 새월도 지치지 않았던 기역이 ..)
manyto 2011.02.28 16:17  
참새하루님 의견에 99% 동감합니다.
젊었을때 새로운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들은
지금과 비교해보면 훨신 강하고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화랑이 2011.02.28 22:26  
여러분들의 의견 정말 고맙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있군요.
ㅎㅎㅎ~
역시 하나를 위해선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군요.
그래도 그 삶이 내가 사는 삶에 행복이라면 그래야겠군요.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말이죠.
무조건 놀면서 여행가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일하고
또 최선을 다해서 여행을 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
주노앤준 2011.03.02 13:01  
화랑이님 글 읽고 반가웠던 게, 정말이지 제가 딱 태사랑 회원님들께 여쭙고 싶었던 사항이거든요. 아무래도 여행 관련 사이트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여행을 자주 그리고 길게 다니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아서 (직업상) 뭐하시는 분들일까 참 많이 궁금했답니다. 역시 하나를 가지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
저는 소위 말하는 '금융공기업'으로 분류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지도 몰라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올해 안에 사직하고 새 길을 모색해볼까 합니다. 사표를 내면 태국에 몇 개월 정도 체류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계획이예요.
화랑이 2011.03.09 23:23  
많은 분들이 저같은 궁금증을 갖고 계셨던건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요~
앵주 2011.03.06 12:45  
저도 일년에 한번씩 한달 여행을 합니다.

아이가 어리다 보니 수영장에서 맘껏 놀고 물가가 저렴한 태국이 좋더군요...

위에서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한가지는 포기를 하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제가 없으면 매상에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매상보다 여행의 즐거

움에서 오는 것이 크기 때문에 포기하고 갑니다. 또한 여행을 하고 와서 아이도 생각이 커지

는 것을 느끼면 포기 할 수 없게 되죠...

 젊었을때의 여행과 나이가 들어서 하는 여행의 느낌은 조금 다를 것 같다는 생

각이 듭니다. 저도 가끔은 대학생때 자유여행을 떠났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떠나세요...

한가지 장기여행의 휴유증이라면 좋은 추억 때문에 일상의 복귀가 힘들다는 겁니다.
영혼 2011.03.08 12:39  
여기  글  올리신  분들  글을 하나씩  다  읽어  보면서  정말  동감100%  와  닿는  글이  많네요  전  29에  직장  그만  두고  퇴직금으로  첨  시작한 여행이  지금은  중증  환자  수준이  돼었어요  그래서  많이 는  못가도  1년에  한번  한달에서  두달  정도  배낭여행을  합니다...다행인건  전  한복  디자이너  이기도  하지만  한복  제작을  하기  때문에  다녀  와서는  하청 받은  일감들  밤을  지새  가며  만듭니다..그러다  보면  몸이  골병  들죠  그래도  또  나갈  날을  기대  하면서  죽어라  바느질  합니다..그러다  어느덧  40초반에  노처녀
딱지와    수많은 추억만  남았네요~~~`
화랑이 2011.03.09 23:19  
ㅎㅎㅎ~영혼님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갈수있는 여건이 된다는 자체가 행복한거죠.
즐겁게 일하시고 여행 많이 하세요~
여행이란 2011.03.09 03:00  
서른을 맞이해서(?)  태국를 가고 싶어 작년 이맘때 직장을 그만두고 40일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전국일주...제주 자건거 일주... 또 제주...
계속 놀고 있으니 시간도 있고 돈도 있고 또 갈 수 있을거란 희망에
갈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면서 아직도 놀고 있네요^^
가출을 하든 출가를 하든 둘 중에 하나를 해야 갈 수 있으니...
가족이랑 인연을 끊을 수도 없고...
갔다온지 1년이면 정신 차릴때도 지났는데 태국 휴유증으로 정신이 안 돌아옵니다
현실에 발 디디고 살아야 하는데....ㅜㅜ
저도 화랑이님 글에 100%로 공감합니다
어떤일을 해야 태국을 자주 갈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완전 완전 부럽습니다
화랑이 2011.03.09 23:21  
음...시간도 있고...돈도있고...<---너무 제가 원하는 겁니다...^^
시간되실때 다음일을 위해서 준비를 위한 한발짝 후퇴...뭐 그런 마음으로
여행 많이하세요~~
Katemin 2011.03.13 20:45  
..전.. 친구카드로 일단항공권끊고..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60만원 들고 나갑니다 ㅜㅜ 태국 여행간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좋겠다~ 돈많네해외여행가고~ 이러는데 사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가고싶어서 어쩔수없어요 ㅠㅠ 담엔 정말 돈 많이 벌어서! 오랫동안 갈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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