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이 진짜 여행이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면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작년에 태국여행(방콕 파타야)을 했습니다
2002년신혼여행으로 방콕 파타야 패키지를 다녀왔지만 바쁘게 따라 다녔을 뿐이고 기억은 드문 드문 납니다
작년에는 제가 스스로 비행기 표 사고 숙소 정하고 일정 정해서 다녔습니다
아주 만족 스러웠고 행복한 여행으로 기억되고 아직도 생생합니다
작년의 여행을 우리 아들 2살(22개월때)때 계획했습니다
학교 가기 전에 해외 여행을 가겠다고
여행지는 패키지 중국(북경)이 목표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신혼여행 다녀온 방콕 파타야가 되었지요
태사랑 검색한 시간만 해도 족히 몇달은 될것이며 지금은 제일 열심히 가는 사이트 세개중 하나입니다(아이온.다나와.태사랑)
태사랑의 도움으로 처음 자유로갔지만 고생 한번 안하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제 여행기좀 읽어 주세요 재미 보장 합니다 ㅋㅋㅋ)
저처럼 수없이 많은 것을 보며 준비 하고 저만의 여행기를 만드려고 준비하는사람은 뭘까요?
진짜여행을 다니지 못하는건가요?
기억에 남지 못한 여행 일까요?
그냥 밑에분 글에 달린글 보다가 이런글 쓰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도 올해 태국 다시 갑니다
10월경에 가려고 마음먹고있는데(결혼 10주년 리허니문 으로 가려는데 내년 4월은 직장도 바쁠때라 일찍가려고 합니다.태국 성수기 피해 10월인겁니다)
오늘 아침에 리허니문 1일차 계획 완성 했습니다 ㅋㅋㅋ
나름 어찌나 뿌듯하던지 집에가서 마누라님께 막 자랑했어요 ㅋㅋㅋ
아직 오전 비행기 탈지 오후 비행기 탈지 언제 갈지 어떤 요일에 갈지도 모르는데 1일차 계획 완성 했다고 좋아 했답니다ㅋㅋㅋ
빨리 시간이가서 9월이 오면 좋겠어요
여름은 제가 다니는 회사 특성상 쉬는게 좀 눈치 보이니까 추석만 지나면
갈수있을겁니다
그때를 위해 열시미 오늘 밤에도 2일차 계획을 세워 볼랍니다
마지막으로 밤비행기 타게 된다면 1일차 계획은 무효가 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