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퐁 말라이를 아시나요?
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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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21:14
아마도...
파는것은 많이 들 보셨을겁니다...
신호대기하고 있으면 어린애들이나 아줌마들이 광주리에 하얗고 노란 꽃
담아 목걸이 비스름한 것을 팔지요...
승용차 기어노브에...
버스 전면유리창에...
콘 타이가 아니라서 그들에게 설명을 들어도 가슴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때로는 천연 방향제역할로도...
싸고 좋은 부적같은역할도 하지요...
택시를 타면 이렇게 안전을 기원하면서 노란꽃을 걸어놓은 기사가
친근하게 말하던 것을 당신은 기억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웰껌 뚜 따이란...
시내까지 뚜시궁 1000밧...]
약간은 이율배반적일겁니다...
파는것은 보셨다면 이번엔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가계를 책임지는 아줌마와...
노모까지 합세하여 열심히들 만들고 계십니다.
1미터만 가까이 갑니다...
그 사이에 실업가....아니 '자' 아저씨까지 동원되었습니다...
옛날... 과자에 크림바르고...
인형에 눈 붙이고...
뭐 그런 가내수공이 연상 되실겁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이게 유일한 수입원일지도 모르지요....
참고적으로 저 꽃은...
모기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진상일것같은 지인들이 오면...
공항에서 환영의 표시로 걸어주시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진상지인은 하와이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면서 입 찢어질겁니다...
"냄새 죽이는데...
근데 이 동네는 왜 이리 모기가 많냐..."
[... 융 첩 쿤...]
.....모기는 당신을 좋아해....
마지막으로...
이 동네의 방관자 하나를 소개합니다...
아훔...
먹지도 못하는걸 왜 만드냐옹...
비린내 팍팍 풍기는 썸띵뉴...
뭐 그런 영양가 있는거나 만들라옹...
Potra 160 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