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방랑자 - 끄렁떠이 월드컵
포맨
6
471
2010.09.01 20:29
편의상 평어체 서술합니다.
(늘 그렇듯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보다 더 재미없는...
애들이 맨발로 축구하는 글입니다.
속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가열찬 스냅으로 상단에 친절하게
준비되어있는 백버튼...푸시푸시...bab....
여기 아이들은 원색의 하와이안 셔....츠가 아닌
하와이안 헐렁바지를 입고 축구를 한다.
세계 어디나 가보면...로컬에만 존재하는 트랜디패션이 있을수 있다.
여기 친구들 패션코드는...헐렁한 하와이언 바지에...
머리끝단만 노랗게 탈색하는 저렴브릿지가 되겠다.
여기하고 베트남 빈촌에서 가끔 보는 헤어스탈이다.
여긴 공격수 자원이 넘쳐나서 그 유명한 제라드가 골키퍼를
보고있다.
공이 상대편 골대에서만 놀고있자 졸지에 개점휴업의 딜레마에
빠진 비만 제라드...
상대편의 격렬한 대쉬에 소심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극히 여성스러운 자태를 보이고 있는 비만 제라드네
스트라이커......
베컴?...
한번의 망신살 뻗치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아군진영으로 역주행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는 베컴...
아군의 작태를 보다못한 제라드네 미드필더가 막아서고 있다.
작은거 보니...루닌가?......
어쨌든 유니폼은 같다.
아군의 수모를 극복하고 다시금 진영을 가다듬어 대쉬하고 있는
손오공헤어스타일을가진.......
호나우딩요?
중거리 슛.....
그러나 어림없는 골...
다시 난전양상...
개발 작렬....
미필적 고의에 의한 핸들링...
항의...버팅...삐짐으로 인한 자진퇴장.........
그들은 그렇게 심판도 없이 신나게 싸웠다...
가뜩이나 보직에 불만을 품은 우리의 비만 제라드...
'저 빙신같은 넘들이...'
'아구 저거...그것도 못 넣나?...'
(요즘 중에는 자동통역기능 장착)
불만을 토로하다 못해... 그렇게 떨쳐 일어났으니.....
날렵한 몸매를 휘날리며 상대편 골대를 향해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트래핑하며 돌진한다...
이때 상대편 골키퍼는 육중한 공포감을 맛봣으리라...
그러나 다음순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정신나간 베컴...
비만 제라드의 회심의 드리블을 잽싸게 인터셉트해서...
본연의 임무...
'역주행'을 시전하고 있다....
텅빈 아군의 골대를 향해....
이거 월드컵보다도 재미있네....
왜 흑백인지는...유저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때 카메라에 어떤 필름이 안착되어 있는지에 달려있다.
...........................................................................................................
비교적 소득이 낮은 동네의 아이들입니다.
그렇지만 맨발로,공구리바닥에서...
다 떨어진 공을 차도 참 재미있게 찹니다.
넘어지고 미끌어져서 피가흘러도...참 즐거운 월드컵입니다...
저들중 한두명은 나중에 피아퐁이 될수도 있겠지요...
월드컵 본선에서 국기조차 볼수없는 나라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은 영국 못지않을 겁니다...
(늘 그렇듯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보다 더 재미없는...
애들이 맨발로 축구하는 글입니다.
속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가열찬 스냅으로 상단에 친절하게
준비되어있는 백버튼...푸시푸시...bab....
여기 아이들은 원색의 하와이안 셔....츠가 아닌
하와이안 헐렁바지를 입고 축구를 한다.
세계 어디나 가보면...로컬에만 존재하는 트랜디패션이 있을수 있다.
여기 친구들 패션코드는...헐렁한 하와이언 바지에...
머리끝단만 노랗게 탈색하는 저렴브릿지가 되겠다.
여기하고 베트남 빈촌에서 가끔 보는 헤어스탈이다.
여긴 공격수 자원이 넘쳐나서 그 유명한 제라드가 골키퍼를
보고있다.
공이 상대편 골대에서만 놀고있자 졸지에 개점휴업의 딜레마에
빠진 비만 제라드...
상대편의 격렬한 대쉬에 소심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극히 여성스러운 자태를 보이고 있는 비만 제라드네
스트라이커......
베컴?...
한번의 망신살 뻗치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아군진영으로 역주행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는 베컴...
아군의 작태를 보다못한 제라드네 미드필더가 막아서고 있다.
작은거 보니...루닌가?......
어쨌든 유니폼은 같다.
아군의 수모를 극복하고 다시금 진영을 가다듬어 대쉬하고 있는
손오공헤어스타일을가진.......
호나우딩요?
중거리 슛.....
그러나 어림없는 골...
다시 난전양상...
개발 작렬....
미필적 고의에 의한 핸들링...
항의...버팅...삐짐으로 인한 자진퇴장.........
그들은 그렇게 심판도 없이 신나게 싸웠다...
가뜩이나 보직에 불만을 품은 우리의 비만 제라드...
'저 빙신같은 넘들이...'
'아구 저거...그것도 못 넣나?...'
(요즘 중에는 자동통역기능 장착)
불만을 토로하다 못해... 그렇게 떨쳐 일어났으니.....
날렵한 몸매를 휘날리며 상대편 골대를 향해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트래핑하며 돌진한다...
이때 상대편 골키퍼는 육중한 공포감을 맛봣으리라...
그러나 다음순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정신나간 베컴...
비만 제라드의 회심의 드리블을 잽싸게 인터셉트해서...
본연의 임무...
'역주행'을 시전하고 있다....
텅빈 아군의 골대를 향해....
이거 월드컵보다도 재미있네....
왜 흑백인지는...유저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때 카메라에 어떤 필름이 안착되어 있는지에 달려있다.
...........................................................................................................
비교적 소득이 낮은 동네의 아이들입니다.
그렇지만 맨발로,공구리바닥에서...
다 떨어진 공을 차도 참 재미있게 찹니다.
넘어지고 미끌어져서 피가흘러도...참 즐거운 월드컵입니다...
저들중 한두명은 나중에 피아퐁이 될수도 있겠지요...
월드컵 본선에서 국기조차 볼수없는 나라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은 영국 못지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