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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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노란병아리 15 1100

안녕하세요
28살의 처자 입니다.

올해는  태국에 꼭 가보리라 ! 다짐했는데
맘처럼 여행은 쉽지 않네요

자유여행을 생각했었는데
신종플루다 뭐다 말은 많지만
솔직히
아직 혼자서는 여행을 떠나본적이 없어서 두려움이 큰것도
이번 여행을 머뭇거리게 되는 큰 요인인거 같아요

휴가가 4일이 남아서 9월안에는 써야 할것 같은데
아직도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그 유명한 카오산 거리도 배회하고 싶고..
길에서 파는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다 사먹고 싶고..
클럽도 가보고 ...머리도 땋보고 싶은데 ^^;;;

하고싶은건 많은데
혼자라서 아직 까지 막막하고 두려운 1인..
용기가 안따라 주네요... ㅋㅋㅋ

엣따 모르겠따 ........확 질러버릴까요? ㅠㅠ.

힘이여 솟아나라!! ㅠㅠ

15 Comments
메튜 2009.09.10 18:29  
맘 편하게 잡수시고.. 옆동네 마실가는 기분으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
즐겁고 편안한 여행되셨으면 좋겠네요

Good Luck ~!
참새하루 2009.09.10 20:17  
지금 방콕 여행중인데요 전혀 플루같은 걱정 없습니다
편안하게 오세요
무쏘 2009.09.10 20:39  
용기내셔서~ 팍 질러버리세용ㅋ
네손가락 2009.09.10 21:15  
저도 신종플루다 뭐다 고민하다가, 오늘 호텔결제에 환전까지 초스피드로 다 해버렸답니다. 그럼 더 이상은 고민안할 것 같아서요...ㅋ
걍 소풍 떠나듯 떠나세요.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이것저것 해봐야, 조금 더 나이 들어서 요령이 생기겠죠? ... ^^
월야광랑 2009.09.10 21:27  
일단은 여행스케치의 노래 전집을 엠피3 플레이어나 휴대폰에 집어 넣고,
여권과 비행기표, 여행자금 및 기타 소소한 것들을 챙긴 다음에 떠나는 겁니다.
이왕이면 읽고 싶은 책 하나도 챙기시고...

자! 여행을 떠나요. ^.^
심장이없어 2009.09.10 23:29  
비행기표부터 확~ 질러버리세요^^;; 비행기표 지르면 머뭇거림이 50%정도 사라지고..호텔예약까지 끝내면 한 30% 더 사라지도... 환전까지하면..빼도박도 못하고...떠나게 됩니다..ㅎㅎ 제가 그랬거든요-_-; 뱅기표 질러놓으면 무조건 갈지 알았는데..혼자가는 여행이라 떠나기 며칠전까지 고민했더랩니다--;; 결국 호텔잡고 환전하고...떠났지만요^^;;
나이도 저랑 같아서...같이 가드리고 싶지만... 휴가가 며칠 안남아서..저는 연말에^^;;
좋은휴가 보내세요~~
반지언니 2009.09.11 09:32  
저도 혼자갔었을 때 너무 걱정되서 출국전 2일이나 잠을 못잤다는....ㅋㅋ
근데 전 소심에서 더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또 가고 싶어요!!ㅋㅋㅋ
심장이 없어님말 그대로임...ㅋㅋㅋㅋ
M.B.K 2009.09.11 09:47  
항상 첨이 어렵습니다... 태사랑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지도, 게시물의 정보를 출력하시고 요왕님께서 만드신 가이드북을 들고 비행기에 타시면 됩니다. 일단 카오산에 도착했다면 그걸로 끝~~    내자신을 이기는게 가장 힘들 뿐입니다...

아... 정말 부럽네요...
까르르찐 2009.09.12 10:42  
질러버리세요..ㅎ
다녀오니 아쉽기만하고 또 가고 싶은맘 굴뚝같은 1인입니다.
고구마 2009.09.12 10:49  
할까말까 할때는 그냥 싹~ 해버리는게 좋은거 같아요.
결과가 좋거나 또는 나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계속 갈등하는 마음에서 자유로울수 있구요.
여한이 없다고 해야하나...뭐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가기전에 준비는 할수있는만큼 최대로 해가야지 몸도 마음도 덜 고생하니까요...
특히 홀로 가실거라면 더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할듯해요.
세박자 2009.09.15 20:22  
28세신데....

한참 겂없을 때신데요......

자...

Abracadabra를 한번 외치시고...

댕겨오세요... ^^
siree 2009.09.16 01:38  
뭘 망설이시나요? ^^ 돈이 없다면 몰라도.. 용기가 없다면. 만들면 되죠 ㅋ
남자로 태어난 저로선.. 혼자 마구 헤집게 되던데..
노란병아리 2009.09.16 23:47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
발권했어요~ ㅎㅎㅎ
아브라 카다브라~!! 힘이여 솟아라!!

23일 밤에 출발합니다~~ 히히
감사합니다 ^0^
적도 2009.09.17 11:07  
닭이 되어 돌아오세요!!^^
노란병아리 2009.09.17 17:54  
푸하하하!! 넵
성숙해져서 돌아올게요

병아리에서 닭이 되어서 돌아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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