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티켓..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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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티켓..ㅠ.ㅠ

기올 7 1055

8월31일 입국했습니다.
또,10월 티켓 알아보고 있는중 입니다.
아무래도 미쳤나 봅니다.
올 해만 벌써 2달 간격으로 계속 나가고 있네요(보통 5~7일 일정으로)
남들처럼 밤문화에 빠진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태국에 앤이 있는 것도 아니고(친구는 있지만..)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네요..ㅜ.ㅜ

이 번 8월엔 다른때와는 달리 준비물이 꽤나 많았었네요.
타미플루,마스크20개,손 세정제 등,등..하다못해 홍삼 캔디까지.ㅋㅎ
출국시 공항(부산)에서 마스크 착용자 10여명 가량 보였고요.
기내에선 1~2명만 보이더군요.ㅋ
방콕에 도착하니 패스포트 콘트럴 직원외엔 전무하다시피 하고..저도 썼다가 벗었습니다.마스크 착용자는 한국인 일부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방콕->우던타니 국내선 진짜 뻘쭘..저 혼자만 마스크 착용하고 있던데요.
스튜어디스 한 번 더 쳐다 보네요..ㅋㅋ 이 날은 기분이 좀 찜찜해서 끝까지 착용.

농카이 이동 후 라오스 들어가니 여긴 뭐 플루 존재 여부도 모를정도고요..
왠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라오스에선 착용 무..손 세정제만 간혹 사용했고요.
콘캔->방콕 돌아오는 뱅기.가방을 이미 보낸터라 ..태국 친구가 저를 위해서 직원에게 마스크 부탁을 하더군요..그 때 직원들 표정이.. 아~아~왕..뻘줌
에어버스300인데 승객이 풀이라고 하더군요..서양인 반,현지인 포함 아시아계 반 정도 돼 보이는데,가운데 4줄짜리 자리에 앉아 있는 일본 여자애들 3명만 마스크 착용하고 있더군요. 독일 아이로 보이는 꼬마 녀석 계속해서 훌쩍 거리며 제체기..이넘의 자슥 좀 가리고 하던지..괜실히 찜찜.
그래도 이 비행기안에선 안 했고요..지금 조금 후회가 되네요..ㅎㅎ

담배가 떨어져 살려고 하니 담배갑 겉 그림 보고 사기는 그렇고,마스크 쓰고 지나가는 남녀 커플이 보이길래 한국말로 혹시 담배 있으면 하나만 했더니 바로 "아..예..여기"
역시 마스크 쓴 사람은 한국사람..ㅋㅋ

귀국하는 날 보니 절반 가까이 마스크 착용..덩달아 저도 착용..^^
1회용 마스크 20개중 딱 2개만 사용했네요..^^손세정제 작은 것 반정도만 사용.

추신>목적지에 도착 하기전 "얼마 후에 도착하고,현재 한국 날씨가 어떻고,시간은 얼마고" 안내 방송을 할 겁니다.

우리 여사님들 제발 좀 휴대폰 좀 켰다 껐다 하지 맙시다.분명히

알려 줬는데 그거 확인하면 뭐 할겁니까? 1~2번도 아니고..

썅..욕만 나옵디다..^^
 












7 Comments
벰파이어 2009.09.01 10:11  
가고싶다고 갈수있다니.. 진정 부럽습니다..ㅋㅋ
heyjazz 2009.09.01 10:49  
제일 부럽네요.....
떠나고 싶을때 떠날수 있는...
그리고 핸드폰은 아줌마뿐만이 아니라 아저씨 젊은 사람들도 그러더라구요...-_-;;;
문자 2009.09.01 11:16  
타이홀릭!!불치병이죠..약도 없고..이해합니다.
남들은 이해 못하는 병입죠.^^
월야광랑 2009.09.01 14:42  
일명 Thai Fever 라고 서양애들도 책으로 나올 정도입니다. ^>^
수현대디 2009.09.01 16:12  
타미플루 어떻게 구했나요?
M.B.K 2009.09.03 13:10  
결혼하고 애 생기면... -_- 가고 싶어도 못가죠... 벌써 태국 못간지 무려 4년 7개월째 미치겠군요...
CrowFlyHigh 2009.09.05 18:42  
오라오라병....그래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으시다니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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