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그곳... 그곳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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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그곳... 그곳을 느끼고 싶다

마무앙 32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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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옛날 사진이예요.

필카로 찍던 시절....

2001년 11월 16일이네요.

월텟앞 노천광장에 열린 맥주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지금도 11월정도 되면 저 자리에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는데...

태국에 가도 11월 되기 전에 가서 그 곳에 가서 맥주 한잔 하고 오기 어렵네요.

올 겨울엔 제가 그리워하는 그곳에 꼭 가길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혼자 까이양 시켜놓고 맥주 한잔 시켜서 무대위 음악들으며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며......

이생각 저생각 정리하고...... 참 좋았는데..

다시 저곳에 가서 그리움을 풀고 싶습니다...

요즘은 그리워 잠못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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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대신 닭이라고...

이곳은 한국에서 애용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어딘지 동네분들은 아마 사진보고 아시겠지만...

그냥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좋아하는 팝송 왕창 넣은 mp3  이어폰 꼽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구경하며

바람 쐬며 혼자 망중한을 즐기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절 보시면 아는척 하셔도 됩니다.

종종 쿠폰 한장이 남아 커피 한잔 대접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혼자 있을때 듣고 있는 팝송은

Marty Balin의 Hearts 입니다.....

태국에 대한 내 사랑을 너무 잘 표현한것 같아요

Is everything alright?

32 Comments
동쪽마녀 2009.08.31 12:57  
ㅠㅠㅠ
마무앙님 정서가 사무치게 공감됩니다.
제가 길치에 둔치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인가요?
제가 마무앙님께 커피 한 잔 대접해드리고 싶군요.
그리운 곳 얘기 나누면서요.^^
늘 건강하시길.
마무앙 2009.08.31 13:36  
여기다 장소를 밝혀버리면 많은 분들이 오실까 살짝쿵 걱정이 되서요... ^^;;(쓸데없는 걱정이지요)
퀴즈를 한번 내볼까요? 이곳이 어딘지?? 경품은 커피 한잔???
지나가시는 길 있으시면 같이 커피 한잔 하면 좋겠네요~
아예 날잡아서 번개를 쳐볼까요?
필리핀 2009.09.01 01:54  
군중 속의 고독...
그 참맛을 즐길 줄 아시는 분이군요...
올 겨울에는 웰텍의 그 자리에...
꼭 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무앙 2009.09.01 15:54  
감사합니다~
다음엔 저 저리에 제가 앉아있는 사진 하나 찍어서 올려야겠네요~
동쪽마녀 2009.09.01 01:57  
오홋!!^^
마무앙님께서 번개하시면,
비슷한 정서를 가지신 태사랑 여인네들께서 
꽤 모이실 듯 합니다.^^
마무앙 2009.09.01 15:58  
번개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heyjazz 2009.09.01 08:19  
오래된 사진 한장이.......ㅠ.ㅠ
맘 잡고? 일하는 제 맘을 흔드네요...
어흑.... 가고잡다 방콕
마무앙 2009.09.01 15:51  
설마 이 사진가지고 맘이 흔들리시겠어요?
째즈님 맘은 1년 365일 흔들리시면서~~ㅋㅋ
웨어투 2009.09.01 08:27  
오....마티 발린의 하츠를 들으시는.....
참 이런 우연이.....
전 오늘 저녁 직항타는 데 (이제 12시간 정도 남았네요)
비행기에서 들으려고 한 음악중에 껴 있는 곡이네요.....
1981년 곡.....왠지 분위기가 조금 쓸쓸하게 느껴지는 근사한 곡이죠....
마무앙 2009.09.01 15:54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들으면 만감이 교차하는 노래지요....
이제 비행기 타기 6시간도 안남았겠네요~
Hearts는 저 혼자 들을테니 웨어투님은 신나는 노래 들으시면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월야광랑 2009.09.01 14:44  
가끔은 Nicole 의 You - Another part of me 앨범? - 라는 곡도 왠지 태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ㅠ.ㅠ
마무앙 2009.09.01 16:01  
집에 니콜 앨범이 있나 찾아보니 없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LOSO의 폰똑을 들으면 마음이 쨘~ 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태국 음반을 통 안사가지고 왔네요... ^^;;
월야광랑 2009.09.02 06:04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usic1&wr_id=1887&sca=&sfl=wr_subject&stx=nicole&sop=and

에서 두번째곡으로 등록되어 있네요.
2009년 12월 31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
마무앙 2009.09.02 19:30  
친절한 월야광랑님~ 감사합니다~
다운받아서 듣고 있습니다~
jasonmraz 2009.09.01 22:00  
아~! 마무앙님!!
저두 군중 속의 고독을 나름 즐기는 처자여요 ㅎㅎ
번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신 후 추진하신다면 전 아마도 재빠르게 달려갈지 몰라요! ㅎㅎ

어떤 곳에 대한 그리움, 여행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감정이 아닐런지요.
삶이 참 퍽퍽해도, 내가 무엇에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지 안다면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올 11월, 저 곳에 꼭 계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할게요! 진심으로!
마무앙 2009.09.02 19:35  
비슷한 취향을 가진분같아 반갑습니다~
평일은 커피 마시기 너무 늦을것 같아 주말을 잡으려고 하니 제 스케쥴이 바쁘네요...ㅋㅋㅋ
조만간에 소식 올리겠습니다~
♡러블리야옹♡ 2009.09.02 23:27  
언니 전 나무에 달린 저 작은 전구알의  조명을 보니. 암파와에서 봤던 반딧불들이 생각나요..

엄청 덥고 지쳤던 그날.. 롱테일을 타고 강을 가로질러 달리는 기분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중간에 보트가 고장나서 강 한가운데 서버렸지만 ㅡㅡ;;

어쨌든.. 저 반딧불 조명과 비슷한 장소를 찾는다면.. 꼭 그대에게 먼저 알려 드리리다~~ ㅎㅎ



우리의 다이어트와 커피벙개를 위해서 !!  화이링~~ ㅎㅎ
마무앙 2009.09.03 17:23  
반딧불 참 이쁘지요?
저는 깐짜나부리에 갔다가 봤는데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암파와는 시간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M.B.K 2009.09.03 13:08  
2001년 11월 15일 다니던 회사에서 희망퇴직했었는데... 바로 그 담날이군요... 12월 초에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로 이어서 여행을 떠났었는데...  그때 만났던 모든 분들 잘들 지내시는지....
마무앙 2009.09.03 17:26  
아니....이게 누구신가요?? M.B.K님~~ 정말 반갑습니다~~ 오래간만(태사랑내에서만)이기도 하고요~~
종종 님 소식은 홈피를 통해 잘 보고 있습니다~
2001년이라는게...참 엊그제같은데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렸네요.
그래도 M.B.K님 원하는길 찾아 가셔서 참 보기 좋습니다~
태국에 언제가세요? 가신지 제법 오래되신것 같은데...
최소 1년에 한번씩은 가줘야 태국에 가서 버벅거리지 않습니다~
저 2년만에 갔다가 버벅거려서 바보됐어요...ㅋㅋㅋㅋ
M.B.K 2009.09.04 09:32  
잘 지내셨나요?? 싸이에 들어오셨다고 해도 요즘 업데이트 안해서.. ^^ 태사랑에서 마무앙님 아이디 보면서도 예전에 알던 그분인가 싶었는데.... 헤헤...태국 4년 넘게 못갔네요... 2005년 1월에 간게 마지막이니까...  그 사이 중국 일본 이탈리아 뭐 이렇게 다니다가 애들 낳고는 그냥.. 뭐... 그렇습니다... 역시 태국은 가지 못하게 되었을때 더 가고 싶어지는 나라인 모양입니다....
월야광랑 2009.09.04 10:46  
그런데, 마무앙님이 제가 아는 마무앙님? ^.^
마무앙 2009.09.04 15:39  
저 아세요?ㅋㅋㅋㅋㅋㅋ
월야광랑 2009.09.04 18:39  
영어로 mamuang이라고 쓰시던 분과, 한글로 마무앙이라고 쓰시던 분 두 분이 계셨습니다만... ^>^
태사랑 개편되기 전에 - 약 2년전? - 게시판에서 뵌 적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
마무앙 2009.09.04 20:28  
전 한글 마무앙입니다... ^^
월야광랑님은 제 네이트온에도 계시면서... ^^;;;
월야광랑 2009.09.04 20:36  
하하하... 요즘 거의 로그인을 안 하셨던건가요? 아니면 저랑 로그인하는 시간대가 틀려서... ^>^
마무앙 2009.09.04 20:32  
아...저 한글 마무앙쓴지는 2년도 훨씬 넘었어요...
몇년 된지 잘 모르겠네요... ^^
♡러블리야옹♡ 2009.09.04 19:06  
지금 현제 언니 게시물 리플 톱이야요~~~
아~~ 난오늘 친구한테 버림받고 ~  배고프고 우울하여라~ ㅎㅎ
마무앙 2009.09.04 20:29  
저런~
난 오늘 고등어 구워먹었는데~
오래간만에 고등어 구워먹으니 맛나네~~
캣님~ 이번기회에 다이어트를....ㅋㅋㅋㅋ
월야광랑 2009.09.04 20:31  
오늘 저녁은 저도 고등어나 구워 먹어야겠네요.
김치도 떨어지고 해서 냉장고가 텅 비어 먹을게 없다고 생각했더니, 냉동실에 넣어둔 생선들이 있었군요. ^.^
마무앙 2009.09.04 20:35  
사실 갈치 구워먹고 싶었지만....
갈치값이... 너무 비싸서....T_T
그렇다고 고등어도 싼것도 아니고....T_T
김치 담아먹으려고 해도 배추도 비싸고 고추가루도 비싸고...
그래서 결국 다 얻어다 먹습니다....ㅋㅋㅋㅋ
월야광랑님 고등어 맛있게 드세요~
월야광랑 2009.09.04 20:38  
왕표 고갈비를 냉장실로 내려 놓았습니다. 이따가 퇴근하고 나서 간장에 와사비 넣고, 모처럼 고갈비를 먹어 봐야겠군요. ^.^
세일할 때 하나 사면 하나 공짜로 주는 왕표 고갈비입니다. 미국에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왕표와 아씨표는 거의 미국내 한인들만 아는 상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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