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태국을 가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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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태국을 가게될까?

shine 21 1192
비도오고 한가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
동감하시거나 하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자.. 또 휴가철이 왔어요... 어딜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후보지는 5일정도의 짧은 여행이므로 근거리 여행지입니다...마지노-발리

후보지를 뽑아 봤습니다
발리,푸켓,훗카이도 지역, 세부 , 괌

약 1달여전부터 뱅기표 부터 봤습니다
세부,발리 푸켓 다 뱅기표 없더군요
싼게 70-80 정도 --;

극성수기 휴가철표를 구해서 그런거 같더군요

이쯤에서 고민합니다..
아 나 이제 좁은데서 오래 비행기를 못타는데
(키 180에 거구입니다 ^^;)
걍 가까운 홍콩갈까? 근데 가서 뭐하지? 쇼핑? 돈 엄청 쓰고 오겠군
홍콩에서 마카오 넘어갈까? 베네시안 좋던데...아..작년에 거서 홍콩서
쇼핑한거보다 더 많이 카지노에 베풀고 왔구나 안되겠다. (ㅎㅎ)
(베네시안 호텔피도 많이 올랐드라구요 ㅠ.ㅠ)

다시 고민들어갑니다.
세부나 푸켓을 고가의 비행기를 주고 가야할것이냐 ㅠ.ㅠ
거기서 좀만 더보태면 방콕은 편하게 갈수 있는데 ㅠ.ㅠ

게다가 요즘 호텔 프로모션도 많이 하네....
더 땡겨집니다..
맨날 맛사지 2번씩 받고 맛난거 싫것먹고 편하게 놀다 올까?
이미 한 70% 넘어갔습니다.

또 한동안 태사랑을 들락 거립니다..
이미 맘은 베트남 앞바다 쯤 가 있네요

결국엔 또 항공권 결제하고 호텔 잡고 있습니다.
아직도 3주가 남았습니다... 지난 10여일동안
맛난거 머먹을까 보고 맛사지 어디갈까 정하고 이제... 공항에서 호텔갈때 픽업부를까 택시 탈까 이런 잡다한거 또 잡고 고민합니다 ㅎㅎㅎ

결국에 또 방콕을 가게됬는데 결론은 이렇습니다.

1. 항공권이 비교적 넉넉합니다. 오가는 비행사가 많으니까요...
2. 국적기 말고도 타이항공이라는 비교적 훌륭한 항공사가 있습니다
   제 기준으론.. 연착 안하고 안전사고 없으면 훌륭하네요 ^^;
3. 타이 맛사지... 가게되면 이거 받다가 날갑니다 ㅠ.ㅠ
4. 적당한 가격에 뛰어난 호텔들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5. 태사랑 요놈이 문제입니다 여기 들락날락 하다보면 이미 정신은 태국가 있습니다.

휴가를 기다리다 지쳐서 비오는날 머리에 꽃꼽고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p.s:신종플루 괜찮다고 말들좀 해주십쇼 ㅠ.ㅠ


#2009-07-09 15:54:06 태국여행기에서 이동 됨]
21 Comments
sfad 2009.07.09 15:39  
ㅎㅎ저도8월중순가는데 5월부터 이미 태국가있습니다. 첨 배낭인데 기대됩니다.
shine 2009.07.09 15:47  
너무 일찍 가시면 도중에 지칩니다 ㅎㅎㅎ
삼팔광땡 2009.07.09 15:50  
전 12월 20일에 뜰려고 하는데, 벌써 항공권 클릭하고 환율체크하고 아고다 들어가서 숙박료알아보고 루트짜고 있습니다...젠장...인터넷을 끊어야 하는데....에휴..ㅠ.ㅠ
타이긍정 2009.07.09 15:52  
ㅋㅋ 맴은 벌써 50일 여행으로 가게시는군요
신종플루 맴을 즐겁게 먹으면 괘안습니다~~
전 9월에 갈려고 맴 먹었습니다
고구마 2009.07.09 16:11  
하하 ^^ 즐거운 여행 하시고 오세요. 여행준비하는것도 빅~재미 인거같아요.
안녕장미 2009.07.09 19:31  
전 신종풀루 미국수입으로 의료보험도안되는 예방주사랑 약값 ㅜ 거금들여 맞고 약들고갑니다 ㅋㅋㅋ
빈폴™ 2009.07.09 23:12  
타미플루 보험 적용되던데요?
유니스98 2009.07.10 17:20  
저도 태국은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여름되면 태국가는게 루틴처럼... 태국병이라고들하더군요
이젠 물가도 예전만 못하고, 지칠법도 한데... 왜 항상 태국인지.. 저도잘 ..
저도 7월 말에 아주 중요한 시험을 준비중인데요. 이러면 안돼는데..
휴가날짜 받고나니.. 공부가 전혀 안돼고,, 국제경제나 선물시장 들여다 봐야 하는시간에 태국바트랑 환율 계산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거 아무도 모르텐데..

에휴,, 님말대로 태사랑이 문젭니다..^^;; 없는게 없으니 자꾸 오게되고
어느샌가 람푸뜨리 골목에 가 있습니다..
벨라도나 2009.07.10 19:34  
저도 이달말에 가요..
신랑이랑 저랑.. 애기까지 데리고 가죠~
재수 없으면 국내에서도 걸릴수 있는 신종플루...
외국 간다고 다 걸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
너무 무사태평인가요?
정저지와 2009.07.10 23:21  
아~~!!!!!!!!부럽다 키 180에 거구라니?????
난,,겨우 키184인데,,,,,
언제 뱅기 좌석이 비좁다고 걱정도 해보고 불평도 해보남  ㅜ,.ㅜ;;;

염장이닷~~!!!!
shine 2009.07.11 09:50  
정저지와님... 무게가 좀 많이 나가요 ㅎㅎㅎ
shine 2009.07.11 09:53  
삼팔광땡님은... 너무도 긴 여행중이시군요 ㅎㅎㅎ
전 성격이... 급해서 금방 알아보고 금방 지치네요... 저질 지구력땀시

벨라도나님... 요즘 유행하는 단어로 설명입니다.. 복불복...
그나마 확률은 엄청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복권 한번도 당첨 안됬는데 저런게 당첨 될까요? ㅎㅎㅎㅎ
아가늑대 2009.07.11 10:16  
타미플루 들고 무작정 태국갔다 2주만에 어제 돌아왔네요....^^
다시 가고픈 마음뿐입니다 ㅠ.ㅠ
아~~알럽태국이여!
까미유 2009.07.11 22:07  
그래 맞아.. 태사랑이 문제야..ㅎㅎ
poshkang 2009.07.13 16:31  
저는 오늘 돌아왔어요... 신종 인플루엔자... 두렵지 않았음.. 복불복.

I believe in FATE.
soop 2009.07.19 16:25  
저도 겨우 5일정도밖에 시간을 못낼것 같은데, 
방콕주변을 돌고올까요? (방콕은 한두번 가봤지만, 또... 가고싶어서...)
아니면 치앙마이로 가야할까요?
shine 2009.07.19 20:55  
전 치앙마이는 한번도 안가봐서요.... ㅠ.ㅠ
좀 느슨하게즐기실꺼면 방콕에만 있고
타이트하게 짜실거면 치앙마이 가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도움이 안되는듯

ㅠ.ㅠ
지강청룡 2009.07.20 07:56  
태국이 그렇게 좋나요+_+?

 이번 11월쯤에 들를꺼같은데....날짜를 좀 늘려야되나 ㅋㅋ
anniemam 2009.07.20 08:24  
공항 라운지에 앉아 뱅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종이 무서우면 힘들겠죠 ...
마음으로 극복되면 몸도 알아서 적응하리라 봅니다.
준비 즐거운 마음으로 하시고요, 좋은 휴가 되세요.
mama.X 2009.07.20 09:32  
나의 경우...1. 아는 식당있다( 재료가주가면 요리해주는데 있다)
2. 치앙마이 근처에 온천 많다.
3. 술 한잔 편히 할데가 많다.
뽁씰뽁씰 복실양 2009.07.29 06:33  
8월말에 가는데 벌써 짐을 한달째 풀고 싸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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