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 출국 예정이였는데..
오늘 뱅기표 취소했습니다.
수수료 각각2만원 나오더군요.ㅠ.ㅠ
신혼여행을 태국자유여행으로 너무 잼있게 다녀와서 3년차 기념으로 다시한번  갈려고 했는데..
인플렌자가 울부부를 피해서 다니면 정말 좋겠지만..
태국으로여행을 간다고 하니 식구들과 주변의 만류와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혹시 전염되면 주변사람한테 영향을 줄까봐.. 마스크쓰고 놀고싶지않은 생각에..
혹시나 태국가서 애기라도 임신하믄 울 애기 걱정땜시..
암튼 별에별 생각하다가 결국엔 취소했네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오늘 태국에서 출장갔다오신분이 인플렌자 감염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ㅠ.ㅠ
겁많은 저희  부부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엔 오늘 취소했습니다.
거의 1달동안 매일 태사랑 들어오면서 여행준비 했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담으로 기약해야겠네요..
예전 2007년에도 태국여행 뱅기표 잡아놓고 여행사 사장이 돈가지고 튀어서 2틀전에 여행취소된적이 있었는데...그때 아마 저희 부부외 100명정도 피해를 봤다고 하던데...다행히 6개월후에 돈은 돌려받았어요^^
암튼..전 태국 여행의 운이 없나봐요..
올 겨울이나 내년 휴가때쯤 태국여행을 노려봐야겠어요 ㅠ.ㅠ